목차
Ⅰ. 연중행사란 무엇인가?
Ⅱ. 연중행사의 종류
1. 신년을 맞이하는 오쇼가쓰(お正月)의 행사
1-1. 가도마쓰(門松)
1-2. 시메카자리(しめ飾り ; 금줄장식)
1-3. 가가미모치(鏡餠)
1-4. 하쓰모데(初詣)
1-5. 오세치요리(御節料理 ; 정월 음식)
1-6. 오토시다마(お年玉)와 연하장
1-7. 설날의 놀이
Ⅲ. 봄에 하는 연중행사
1. 성인식(成人式)
2. 세쯔분(節分)
3. 히나마츠리(雛祭り)
4. 오히간노히(お彼岸の日 ; 3월 20일경)
5. 하나미(花見)
Ⅳ. 여름에 하는 행사
1. 단고노셋쿠(端午の節句 ; 5월 고도모노히(子どもの日 : 어린이날)
2. 다나바타(七夕)
ⅴ. 가을에 하는 연중행사
1. 오주겐(お中元)
2. 오봉(お盆)
3. 오쓰키미(お月見)
4. 오히간(お彼岸)
Ⅵ. 겨울에 하는 연중행사
1. 시치고산(七五三)
2. 오미소카(大みそか)
Ⅷ. 조사를 마치고..
Ⅱ. 연중행사의 종류
1. 신년을 맞이하는 오쇼가쓰(お正月)의 행사
1-1. 가도마쓰(門松)
1-2. 시메카자리(しめ飾り ; 금줄장식)
1-3. 가가미모치(鏡餠)
1-4. 하쓰모데(初詣)
1-5. 오세치요리(御節料理 ; 정월 음식)
1-6. 오토시다마(お年玉)와 연하장
1-7. 설날의 놀이
Ⅲ. 봄에 하는 연중행사
1. 성인식(成人式)
2. 세쯔분(節分)
3. 히나마츠리(雛祭り)
4. 오히간노히(お彼岸の日 ; 3월 20일경)
5. 하나미(花見)
Ⅳ. 여름에 하는 행사
1. 단고노셋쿠(端午の節句 ; 5월 고도모노히(子どもの日 : 어린이날)
2. 다나바타(七夕)
ⅴ. 가을에 하는 연중행사
1. 오주겐(お中元)
2. 오봉(お盆)
3. 오쓰키미(お月見)
4. 오히간(お彼岸)
Ⅵ. 겨울에 하는 연중행사
1. 시치고산(七五三)
2. 오미소카(大みそか)
Ⅷ. 조사를 마치고..
본문내용
긴 메밀국수처럼 장수하기를 기원하며 먹는 토시코시소바(年越しそば)는 에도시대 중기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오미소카의 자정이 가까워지면 각 사찰에서 치는 종소리가 겨울밤의 찬 공기를 뚫고 108번 울려 퍼진다. 이를 조야노카네(除夜の鐘)라고 하는데, 107번까지는 자정이 되기 전까지 치고 나머지 한 번은 신년이 되는 시각에 치고 있어 각 사찰에서는 제야의 종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많은 신도들이 모여들어 신년을 맞이하기도 한다.
토시코시소바(年越しそば) 조야노카네(除夜の鐘)
한국의 제야의 종
새해 첫날이 밝는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33번 치는 것은 조선시대에 이른 새벽 사대문 개방과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타종, 즉 파루를 33번 친 데서 연유한 것이다.
시계가 없던 시절, 사람들은 해를 보고 시간의 흐름을 짐작했다. 해시계가 보급된 후엔 좀 나아졌지만 밤중에 시간을 몰라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백성들에게 밤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정부가 맡은 큰 일 중 하나였다.
자시 축시 인시 등으로 불렀던 하루 12시간 중 밤에 해당하는 5시간, 즉 술시에서 인시까지는 이를 초경 이경 오경으로 나누어 각 경마다 북을 쳤다. 또 각 경은 다시 5점(오점)으로 나누어 각 점마다 징이나 꽹가리를 쳤다. 한 경은 오늘날 시간으로 따지면 2시간,한 점은 24분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 소리를 모든 주민이 들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사대문이 닫히고 주민 통행금 지가 시작되는 이경(밤 10시경)과, 통행금지가 해제되는 오경(새벽 4시경)만큼은 종로 보신각에 있는 대종을 쳐서 널리 알렸다. 이경에는 대종을 28번 쳤는데 이를 인정(인정)이라 했고, 오경에는 33번 쳐 이를 파루라 했다.
인정에 28번을 친 것은 우주의 일월성신 이십팔수(28별자리)에게 밤의 안녕을 기원한 것이고, 파루에 33번을 친 것은 제석천(불교의 수호신)이 이끄는 하늘의 삼십삼천에게 하루의 국태민안을 기원한 것이었다.
Ⅶ. 우리나라와 일본의 연중행사 비교
일본
한국
① 새해(1월 1일) : 1일~3일 동안 쉰다. 보통 학교는 7일까지 겨울방학, 모든 기업도 3일간 휴일이기 때문에 연말연시와 합쳐 1주일 가까운 휴가를 즐기게 된다.
② 성인의 날(1월 15일) : 20세가 되는 기념일.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중요한 행사로 취급된다. 여자의 경우, 고가의 기모노를 입고 기념식에 참여한다. 기념식이 끝난 후 음주소동(?)으로 문제가 되기도...
③ 건국기념일(2월 11일) : 기원전 620년 진무 천황이 즉위한 날을 기념해 건국기념일로 쉬고 있다.
④ 춘분의 날(3월 21일) - 추분의 날(9월 23일) : 일본에서는 춘분과 추분 전후를 배우 중요시한다. 불교의 영향을 받은 축일로 성묘를 간다.
⑤ 녹의 날(4월 29일) : 쇼와 천황 탄생일.
⑥ 헌법 기념일(5월 3일) : 1947년 5월 3일의 일본국 헌법 시행일을 기념하는 날.
⑦ 국민의 날(5월 4일) : 헌법 기념일과 어린이 날의 샌드위치 데이를 축일로 선포해 3일간의 연휴를 즐긴다.
⑧ 어린이 날(5월 5일) : 원래는 남자 아이의 성장과 건강을 비는 단오절이었으나 지금은 만국 공통의 어린이 날.
⑨ 바다의 날(7월 20일) : 일본이 섬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국경일. 96년부터 쉬게 되었는데 2003년부터는 7월 세째주 월요일로 바뀐다.
⑩ 경로의 날(9월 15일) : 경로우대의 날. 역시 96년부터 지정되었고 2003년부터 9월 세째주 월요일로 변경
⑪ 체육의 날(10월 2째주 월요일) : 1964년 10월 10일 도쿄올림픽 개최일을 기념해 지정된 국경일이었느나 2000년부터 10월 둘째주 월요일에 쉰다.
⑫ 문화의 날(11월 3일) : 1946년 11월 3일, 현 일본국 헌법이 공포된 날.
⑬ 근로감사의 날(11월 23일) : 노동절로 생각하면 오산. 천황이 수확곡물을 신에게 바치는 날이라고 한다.
⑭ 천황 탄생일(12월 23일)
① 신정(1월 1일)
② 구정(1월의 음력)
③ 3.1절(3월 3일)
④ 식목일(4월 5일)
⑤ 보건의 날(4월 7일)
⑥ 4·19혁명 기념일(4월 19)
⑦ 장애인의 날(4월 20)
⑧ 충무공탄신일(4월 28)
⑨ 근로자의날(5월 1일)
⑩ 어린이 날(5월 5일)
⑪ 어버이 날(5월 8일)
⑫ 스승의 날(5월 15일)
⑬ 성년의 날(5월 셋째주)
⑭ 바다의 날(5월 31일)
⑮ 환경의 날(6월 5일)
현 충 일(6월 6일)
민주항쟁(6월 10일)
6·25사변일(6월 25일)
제 헌 절(7월 17일)
광 복 절(8월 15일)
21 개 천 절(10월 3일)
22 한 글 날(10월 9일)
23 크리스마스(12월 25일)
Ⅷ. 조사를 마치고..
처음 생각했을 때 보다, 의외로 일본의 연중행사가 꽤 많아서 놀랐습니다. 조사를 하면서 쉽지않구나라는 것도 많이 느꼈지만, 그 보다는 내가 알 지 못했던 일본의 여러 가지 문화와 행사들이 이렇게 많은 것을 알게 된 것이 즐거웠습니다. 나름대로 일본에서 약간의 생활을 통해서 일본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잘 못 생각하고 있었음을 알게되었고, 조사를 하면서 또한, 일본에서 보았던 사쿠라의 풍경과 마쯔리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6시면 울리던 일본의 음악소리, 우리나라와 달라서 놀랐던 일본의 문화들, 그 곳에서 만났던 소중한 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라 저를 즐겁게 했습니다.
조사를 하고 보니, 우리나라와 꽤 비슷한 문화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는데, 역시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라는 것과, 일본에서 우리의 문화가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물론, 우리가 일본에 전해 준 문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본은 아직까지도 여러 전통문화가 잘 이어져 내려온 반면, 우리나라는 전통이 많이 퇴색되고 생략되었다는 점이 저를 슬프게 했습니다. 우리나라 보다 더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일본을 본받아 우리도 좀 더 전통문화를 지켜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더 저를 놀라게 한 것은, 일본과 우리나라의 비교를 위해 자료를 모으면서, 내가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정말 잘 모르는구나 라는 걸 알게
토시코시소바(年越しそば) 조야노카네(除夜の鐘)
한국의 제야의 종
새해 첫날이 밝는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33번 치는 것은 조선시대에 이른 새벽 사대문 개방과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타종, 즉 파루를 33번 친 데서 연유한 것이다.
시계가 없던 시절, 사람들은 해를 보고 시간의 흐름을 짐작했다. 해시계가 보급된 후엔 좀 나아졌지만 밤중에 시간을 몰라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백성들에게 밤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정부가 맡은 큰 일 중 하나였다.
자시 축시 인시 등으로 불렀던 하루 12시간 중 밤에 해당하는 5시간, 즉 술시에서 인시까지는 이를 초경 이경 오경으로 나누어 각 경마다 북을 쳤다. 또 각 경은 다시 5점(오점)으로 나누어 각 점마다 징이나 꽹가리를 쳤다. 한 경은 오늘날 시간으로 따지면 2시간,한 점은 24분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 소리를 모든 주민이 들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사대문이 닫히고 주민 통행금 지가 시작되는 이경(밤 10시경)과, 통행금지가 해제되는 오경(새벽 4시경)만큼은 종로 보신각에 있는 대종을 쳐서 널리 알렸다. 이경에는 대종을 28번 쳤는데 이를 인정(인정)이라 했고, 오경에는 33번 쳐 이를 파루라 했다.
인정에 28번을 친 것은 우주의 일월성신 이십팔수(28별자리)에게 밤의 안녕을 기원한 것이고, 파루에 33번을 친 것은 제석천(불교의 수호신)이 이끄는 하늘의 삼십삼천에게 하루의 국태민안을 기원한 것이었다.
Ⅶ. 우리나라와 일본의 연중행사 비교
일본
한국
① 새해(1월 1일) : 1일~3일 동안 쉰다. 보통 학교는 7일까지 겨울방학, 모든 기업도 3일간 휴일이기 때문에 연말연시와 합쳐 1주일 가까운 휴가를 즐기게 된다.
② 성인의 날(1월 15일) : 20세가 되는 기념일.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중요한 행사로 취급된다. 여자의 경우, 고가의 기모노를 입고 기념식에 참여한다. 기념식이 끝난 후 음주소동(?)으로 문제가 되기도...
③ 건국기념일(2월 11일) : 기원전 620년 진무 천황이 즉위한 날을 기념해 건국기념일로 쉬고 있다.
④ 춘분의 날(3월 21일) - 추분의 날(9월 23일) : 일본에서는 춘분과 추분 전후를 배우 중요시한다. 불교의 영향을 받은 축일로 성묘를 간다.
⑤ 녹의 날(4월 29일) : 쇼와 천황 탄생일.
⑥ 헌법 기념일(5월 3일) : 1947년 5월 3일의 일본국 헌법 시행일을 기념하는 날.
⑦ 국민의 날(5월 4일) : 헌법 기념일과 어린이 날의 샌드위치 데이를 축일로 선포해 3일간의 연휴를 즐긴다.
⑧ 어린이 날(5월 5일) : 원래는 남자 아이의 성장과 건강을 비는 단오절이었으나 지금은 만국 공통의 어린이 날.
⑨ 바다의 날(7월 20일) : 일본이 섬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국경일. 96년부터 쉬게 되었는데 2003년부터는 7월 세째주 월요일로 바뀐다.
⑩ 경로의 날(9월 15일) : 경로우대의 날. 역시 96년부터 지정되었고 2003년부터 9월 세째주 월요일로 변경
⑪ 체육의 날(10월 2째주 월요일) : 1964년 10월 10일 도쿄올림픽 개최일을 기념해 지정된 국경일이었느나 2000년부터 10월 둘째주 월요일에 쉰다.
⑫ 문화의 날(11월 3일) : 1946년 11월 3일, 현 일본국 헌법이 공포된 날.
⑬ 근로감사의 날(11월 23일) : 노동절로 생각하면 오산. 천황이 수확곡물을 신에게 바치는 날이라고 한다.
⑭ 천황 탄생일(12월 23일)
① 신정(1월 1일)
② 구정(1월의 음력)
③ 3.1절(3월 3일)
④ 식목일(4월 5일)
⑤ 보건의 날(4월 7일)
⑥ 4·19혁명 기념일(4월 19)
⑦ 장애인의 날(4월 20)
⑧ 충무공탄신일(4월 28)
⑨ 근로자의날(5월 1일)
⑩ 어린이 날(5월 5일)
⑪ 어버이 날(5월 8일)
⑫ 스승의 날(5월 15일)
⑬ 성년의 날(5월 셋째주)
⑭ 바다의 날(5월 31일)
⑮ 환경의 날(6월 5일)
현 충 일(6월 6일)
민주항쟁(6월 10일)
6·25사변일(6월 25일)
제 헌 절(7월 17일)
광 복 절(8월 15일)
21 개 천 절(10월 3일)
22 한 글 날(10월 9일)
23 크리스마스(12월 25일)
Ⅷ. 조사를 마치고..
처음 생각했을 때 보다, 의외로 일본의 연중행사가 꽤 많아서 놀랐습니다. 조사를 하면서 쉽지않구나라는 것도 많이 느꼈지만, 그 보다는 내가 알 지 못했던 일본의 여러 가지 문화와 행사들이 이렇게 많은 것을 알게 된 것이 즐거웠습니다. 나름대로 일본에서 약간의 생활을 통해서 일본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잘 못 생각하고 있었음을 알게되었고, 조사를 하면서 또한, 일본에서 보았던 사쿠라의 풍경과 마쯔리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6시면 울리던 일본의 음악소리, 우리나라와 달라서 놀랐던 일본의 문화들, 그 곳에서 만났던 소중한 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라 저를 즐겁게 했습니다.
조사를 하고 보니, 우리나라와 꽤 비슷한 문화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는데, 역시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라는 것과, 일본에서 우리의 문화가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물론, 우리가 일본에 전해 준 문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본은 아직까지도 여러 전통문화가 잘 이어져 내려온 반면, 우리나라는 전통이 많이 퇴색되고 생략되었다는 점이 저를 슬프게 했습니다. 우리나라 보다 더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일본을 본받아 우리도 좀 더 전통문화를 지켜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더 저를 놀라게 한 것은, 일본과 우리나라의 비교를 위해 자료를 모으면서, 내가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정말 잘 모르는구나 라는 걸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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