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화의 이해] 인물로 본 프랑스역사

소개글

[프랑스문화의 이해] 인물로 본 프랑스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앙리 4세
◇ 종교 개혁에서 종교 전쟁으로
◇ 출생에서 성-바르텔미의 학살까지
◇ 왕국의 재통합
◇ 낭트칙령
◇ 후기

2. 말제르브
◇ 언론과 사상의 자유를 위하여
◇ 전제 정치에 대한 투쟁
◇ 신교도 및 유태인의 복권
◇ 루이 16세의 변호

3. 마리안
◇ 등장 배경
◇ 구성요소
◇ 마리안의 변신

4. 쥘 페리
◇ 정치가 페리
◇ 교육자 페리

5. 장 물랭
◇ 젊은 공화주의 좌파
◇ 점령 하의 도지사 : 첫번째 레지스탕스
◇ 레지스탕스 세력의 연합
◇ 최후
◇ 오늘날의 논쟁

본문내용

지는 장을 혁명에 대한 기억과 공화국에 대한 사랑 속에서 키운다. 공화주의 정신에 충실한 그는 30년대에 기승을 부리던 파시스트에 맞서 활발히 투쟁했고, 인민전선 내각과 밀접한 연관을 맺으며, 행정관으로서 길을 걷는다.
◇ 점령 하의 도지사 : 첫번째 레지스탕스
샤르트르에서 그는 1940년 6월의 독일군의 침략과 점령을 겪게 된다. 페탱이 라디오를 통해 항복 의사를 밝히던 그 날, 독일군은 샤르트르를 점령한다. 독일군은 프랑스 흑인 부대가 민간인에 대해 잔혹 행위를 벌였다는 근거없는 문서를 들이대며 물랭에게 서명을 강요한다. 버틴 물랭은 그날 밤 자신이 더 이상의 고문을 참아내지 못할까 두려워, 감금되어 있던 곳에서 목을 베어 자살을 시도한다.
◇ 레지스탕스 세력의 연합
도지사직에서 파면당한 후, 그는 초기 레지스탕스들과 연락을 취한다. 국내 레지스탕스의 현황을 조사한 그는 런던으로 건너가 드골과 합류한다. 드골은 그를 프랑스에서의 자신의 대표자로 임명하고, 물랭은 이러한 자격으로 다음해 1월 프랑스 남부 지역에 낙하산으로 잠입한다. 그의 노력은 분산, 분열되어 있는 국내 레지스탕스를 하나의 조직으로 통일하는 데 바쳐진다. 파리에서 전국 레지스탕스 협의체(CNR)의 첫 모임이 이루어지고, 그는 회장 역할을 맡는다. 이 협의체는 서로를 대립시키는 이데올로기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투쟁을 위한 여러 운동, 조합, 정당들의 연합이다. 이 연합이 프랑스의 승전뿐만 아니라 그 후 국민 재통합에 크나큰 기여를 했음은 물론이다.
◇ 최후
국내 레지스탕스의 최대 무장 조직인 　비밀 군대　(Armee Secrete)의 지도자 들레스트랭 장군이 체포되자, 장 물랭은 남부지방 주요 운동의 지도자들의 회합을 소집한다. 밀고 때문에, 모든 참석자들이 체포된다. 장 물랭은 수 차례에 걸쳐 가혹한 고문을 받았지만 어떤 정보도 넘기지 않는다. 그는 이송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짐작된다.
◇ 오늘날의 논쟁
최근에는 물랭이 자신의 정체를 감춘 공산주의자, 또는 소련의 하수인으로서 그가 CNR을 조직한 것이 공산주의자들의 전략에 부응한 것이라는 주장, 다른 한 편으로는 그가 드골의 권위에 부담을 느낀 미국이 드골 대신에 택한 미국의 하수인이라는 주장 등이 제기되었다. 이는 매우 가까운 과거를 해석하는데 있어서도, 올바른 해석이 얼마나 어려우며, 역사적 사건이라는 것이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얼마나 변형, 왜곡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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