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문학] 현대미학의 시초, '보들레르'에 대한 심층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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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회와문학] 현대미학의 시초, '보들레르'에 대한 심층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연구의 초점>
1)왜 그의 문학이 20세기 상징주의, 더 나아가 현대문학의 시발점, 이정표가 되는가?
2)그 미학의 현대성을 다른 예술 분야, 특히 회화분야의 들라크루아와 비교하여 조망함

목 차
Ⅰ 서론: 왜, 보들레르인가?

Ⅱ-1. 보들레르의 생애
(1)전기적 분석
⑵ 시대적 배경과 일반적 의미의 모더니티
⑶ 당시의 풍조와 보들레르
1) 낭만파와 보들레르
2) 고티에와 보들레르
Ⅱ-2.보들레르와 현대성 -파리의 우울을 중심으로
1)현대성- 낭만주의와의 결별, 일시성, 순간성, 우연성, 개별성
2)현대성의 구현
(1) 파리의 우울, 우울한 현대성의 시발
(2)`파리의 우울'에서 나타난 도시의 소재
1) 군중
2)소외
Ⅱ-3. 보들레르와 미술비평
ⅰ) 보들레르와 들라크르와-상상력의 깊이와 색채
ⅱ) 보들레르와 기스-「현대 생활의 화가」
ⅲ) 보들레르와 ‘현대성’

Ⅲ. 제언- 보들레르를 현대의 시인이라 칭하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 보들레르가 생각하는 자연은 살아 있는 유기체의 세계이다. 그래서 보들레르는 이 대조의 법칙과 더불어 끊임없는 운동의 법칙을 강조한다. 사실 자연 속에 선은 존재하지 않고, 색채만 존재한다. 1846년에 정의된 자연 속에서 색채의 다양함은 그 색채를 낳게 한 빛의 통일성을 드러낸다. 이런 색채는 회화에 있어서 그 외양의 다양함이 초월적 통일성을 드러내는 세계를 재현하는 데 적합한 도구이다.
「1845년 살롱평」에서부터 보들레르는 들라크르와의 그림에서 표현된 여러 색채들 사이의 조화 중에서 특히 녹색과 붉은색의 대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두 색의 대비는 폴 시냑에 의하면 신인상주의에 이르는 기술적인 혁신이다. 즉, 녹색은 노란색과 푸른색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으느젠느 슈브렐의 동시대비법칙에 의하면 보색으로 적색을 갖는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유언」에 나타난 “녹색과 붉은색의 이 균형이 우리의 영혼을 기쁘게 하며”, 그 “색채는 이 새롭고 더욱 완전한 기술 속에서 잔인한 독창성을 잃기는커녕 항상 피비린내 나며 끔찍하다.” 「1846년 살롱평」에서 들라크르와의 「피에타」에 나타난 “이 피 흘리고 격렬한 비탄”을 표현하는 붉은색은, “희망이라는 짙은 녹색에 의해 보상받으며” “고통을 예찬하는 끔찍한 찬가”를 부른다. 또한 미국 화가 카트린이 그린 두 인디언의 초상화에서 발견하는 기쁨도 “자연의 조용하며 활달하고 미소짓는 녹색”과 “너무 어둡고 너무 두꺼워 뱀의 눈보다 더 꿰뚫기 어려운 붉은색”이 연주하는 음악의 세계이다. 상보적 색채 간의 긴장관계들, 특히 붉은색과 녹색의 조화나 대조는 미술비평가 보들레르에서 종종 그려진 그림의 주제와는 상관없이 그 상대적인 자율성이 강조되어 나타난다.
같은 살롱평에서 보들레르는 독일의 작가 호프만의 한 구절을 인용하면서 “색채들과 감정들의 완전한 음계”를 세우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한다. 보들레르에 의하면 예술가가 가지고 있는 개인적 에너지가 회화의 색채 표현을 결정한다. “색채의 스타일이나 감정은 선택에서 나온다. 그리고 선택은 기질에서 나온다.” 곧이어 그는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한 몇 가지 예를 든다.
활달하면서도 경박한 색조가 있고, 경박하면서도 슬픈, 풍부하면서도 슬픈 그리고 일반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색조들이 있다. 그래서 베로네제의 색채는 조용하면서도 활달하다. 들라크르와의 색채는 종종 한탄하는 듯하고 카트린의 색채는 종종 무시무시하다. 오랫동안 나의 창 앞에는 반은 녹색, 반은 붉은색으로 강렬하게 칠해진 카바레가 있었는데, 그것은 나의 눈에 감미로운 고통이었다.
자신의 관심을 끄는 화가들의 색채를 형용사로 표현하면서 자서전적인 요소를 삽입한 보들레르가 붉은색과 녹색의 결합에서 느끼는 감각은 후일 『악의 꽃』의 시 세계의 중심을 이루게 될 ‘모순 어법’인 ‘감미로운 고통’이 된다. 색채와 영혼의 감정 표현을 매개하는 그 연결고리는 「1855년 만국박람회평」에서 들라크르와의 그림「트라야누스의 심판」에 등장하는 붉은색의 말에 대한 묘사에서 더욱 강하게 강조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왜 보들레르가 알퐁스 카의 들라크르와에 대한 비판을 비꼬는지 알 수 있다.
이 그림은 과거에 비뚤어진 양식의 소유자인 카 씨가 장미 빛깔의 말에 대하여 짓궂은 농담을 던졌던 작품이다. 마치 가벼운 장밋빛의 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처럼, 아니 화가가 그런 말을 그릴 권리가 없다는 듯이.
보들레르는 결국 예술과 예술가에 있어서 ‘모방’이라는 전통적 굴레로부터 벗어나 그들 영역의 자율성을 강조한 것이다.
그림의 주제를 분석하거나 또는 단지 이해만 하기에는 너무 먼 거리에 위치하여도 들라크르와의 그림은 이미 우리의 영혼에 풍부하고 행복하거나 또는 우울한 인상을 형성해 준다. 그의 회화는 마치 마술사나 최면술사처럼 자신의 사고를 먼 거리에서 투사하는 듯하다. 이 특이한 현상ㅇ느 색채주의자의 힘, 색조들의 완벽한 결합 그리고 색채와 주제 간의 조화에서 기인하고 있다.
보들레르에 의하면, 색채는“‘스스로 사고하고”, 예술 작품이 환기시키는 감정은 그 작품이 드러내고자 하는 주제와는 별개의 문제가 된다. 전통적으로 그림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에서 벗어나 보들레르는 그림의 자율성 그리고 화가의 자율성을 강조한다. 이 점이 바로 들라크르와의 마술적 힘이다. 들라크르와의 그림들은 관람객들이 그림들의 주제를 구분할 수 없는 먼 거리에서도, 색채가 표현하는 “풍부하고, 행복하거나 또는 우울한 인상”에 의해 관람객들을 감동에 사로잡히게 한다. 그림의 진정한 주제는 “화가 그 자신이며 바로 색채과 환기시키는 감동이다”라고 강조한 점에서 보들레르는 당시대의 다른 미술비평가들과 분명히 구별된다.
1859년부터 보들레르는 들라크르와의 색채를 상상력에 관한 자신의 사고와 더욱 밀접하게 연관시키고 있다. “인간에게 색채, 윤곽, 소리 그리고 향기의 정신적 의미를 가르쳐주는 것은 상상력이다.” 「1859년 살롱평」
1846년부터 보들레르가 화가들을 ‘색채화가’와 ‘소묘화가’로 분류하고, 들라크르와가 뛰어난 상상력의 화가로서 최고의 위치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 것은 우연의 결과가 아니다. 색채의 예술은 바로 뛰어난 상상력의 예술이기 때문이다. 「1855년 만국 박람회평」에서 보들레르는 자신의 미학과 시학 자체의 핵심을 이루게 될 상상력에 관하여 ‘능력들의 여왕’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그러면서 그는 “이 위대한 거장들을 지탱해주었으나, 아카데믹한 훈련 속에서 타락해버린, 모든 능력들의 여왕인 상상력은 사라져버렸다”고 말하며 회화에 있어서 상상력의 결핍을 한탄한다. 또한 보들레르는 사실주의 화가인 쿠르베와 아카데미즘의 이상을 추구한 앵그르에게 반대하고, 그들의 공통적인 특성인 그림의 부동성을 거부한다. “상상력이 없으면, 움직임도 없다.” 1859년에 이르러서 그는 능력들의 여왕인 상상력의 특성을 아래에서와 같이 구체적으로 재정의한다.
인간에게 색채, 윤곽, 소리 그리고 향기의 정신적 의미를 가르쳐주는 것은 상상력이다. 상상력은 태초에 유추와 은유를 창조하였다. 상상력은 삼라만상을 분해하고 인간 영혼의 가장 깊숙한 데서 생겨났다고 밖에 할 수 없는 규칙에 따라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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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2.01
  • 저작시기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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