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성적 지향성(방향성), 성 정체성
2) SEX, SEXUALITY, GENDER
3) 동성애와 동성연애
4) 호모, 게이 , 레스비언, 트랜스 젠더
5) 커밍아웃 (COMING-OUT)
6) 아웃팅
7) 이반과 퀴어
8) 이성애주의와 동성애 공포증
2. 동성애자 정체성과 운동 안에서의 상징들
1) 무지개 (Rainbow Flag)
2) 분홍색 역삼각형 (Inverted Pink Triangle)
3) 검은색 역삼각형 (Inverted Black Triangle)
3. 억압 깨기
1) 동성애의 원인이 있는가?
2) 성소수자와 자본주의 사회의 가족제도
3) 다양한 가족을 구성할 권리, 동성결혼
4) 에이즈와 성소수자
4. 차이를 차별이 아니라 기뻐할 줄 아는 사회가 진정 해방된 사회이다.
2) SEX, SEXUALITY, GENDER
3) 동성애와 동성연애
4) 호모, 게이 , 레스비언, 트랜스 젠더
5) 커밍아웃 (COMING-OUT)
6) 아웃팅
7) 이반과 퀴어
8) 이성애주의와 동성애 공포증
2. 동성애자 정체성과 운동 안에서의 상징들
1) 무지개 (Rainbow Flag)
2) 분홍색 역삼각형 (Inverted Pink Triangle)
3) 검은색 역삼각형 (Inverted Black Triangle)
3. 억압 깨기
1) 동성애의 원인이 있는가?
2) 성소수자와 자본주의 사회의 가족제도
3) 다양한 가족을 구성할 권리, 동성결혼
4) 에이즈와 성소수자
4. 차이를 차별이 아니라 기뻐할 줄 아는 사회가 진정 해방된 사회이다.
본문내용
4명 중 1명이 감염인이다) 등은 카피약을 개발하여 죽어가는 국민들에게 보급하고자 하였으나, 다국적제약회사들은 특허권을 내세워 약공급을 불허했다. 혹자는 이 기업들이 협력하여 에이즈치료제를 개발한다면 지금까지의 것보다 더 좋은 치료약이 개발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얼마전에 정말 완치에 가까운 상태에 이를수 있도록 하는 치료제가 개발되었다. 하지만 그 약의 일년 투여분은 8000만원을 호가하여 대다수의 감염인들은 돈이 없어 자신의 생명을 포기해야한다.
지금껏 성소수자 운동진영은 에이즈 예방캠페인 등을 통해‘동성애=에이즈’라는 뿌리깊은 편견을 불식시키고자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한계가 있다. 에이즈 환자들은 대체로 가족에게 버림받거나, 병원에서 수술도 거부당한다. 더러운 병이라는 낙인은 그가 세상에서 더 이상 살아가지 못하게 만든다. 감염인들의 자살시도율이 어느 집단보다 높은 이유도 그것 때문이다. 때문에 성소수자 운동은 그 자신이 이 편견을 떨치기 위해, 감염인들의 권리를 신장시키고 감염인 차별에 맞서는 보다 직접적인 운동에 연대해야 한다. 성소수자가 에이즈의 원인이 아닌 이상, 감염인을 소외시키고, 에이즈과 동성애를 엮어 차별을 강화하는 이 사회에 대한 저항이 필요하다. 단지 “우리는 열심히 예방해왔다”는 자위를 넘어서야 하는 것이다.
4. 차이를 차별이 아니라 기뻐할 줄 아는 사회가 진정 해방된 사회이다.
성소수자들은 끊임없이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부정해야 하며, 성정체성을 들킬까봐 늘 가슴을 졸여야 하고, 때로는 스스로 이성애자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대다수의 성소수자들이 끊임없는 불안과 스트레스 때문에 괴롭다고 토로하고 있다. 성정체성이 밝혀지는 순간, 성소수자들은 정신병원에 끌려가고, 친구들의 따돌림과 냉대를 못 이겨 학교에서 자퇴하기도 하고, 직장에서 해고당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성소수자들이 자살을 시도하며 동성애 혐오범죄에 희생되기도 한다. 다름을 이유로 (그것도 한 사회의 구조 속에서 만들어진 ‘다름’) 인간을 벼랑 끝 죽음으로 몰아가는 것이 진정하게 ‘정상적’인 것이라 할 수 있겠는가?
우리의 성은 아주 복잡하다. 모든 사회에서 성적 매력과 애정의 펀치는 사람마다 다르다. 우리 가운데 일부는 이성에만 매력을 느끼고, 일부는 동성에, 다른 사람들은 둘 다에 매력을 느낀다.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인간들이 서로 사랑하는 이유들에 대해 유전적으로, 사회적으로 함께 궁금해하고 논쟁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논쟁 자체가 성지향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하는 문제의 해답을 돌출하기 위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성정체성의 차이를 기뻐할 수 있는 사회가 진정한 해방된 사회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다. 그렇다고 성소수자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폭력이 두려워 가만히 숨어 있는 다고 되는 문제도 아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성소수자의 인권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함께 싸울 수 있는 동지들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동성애자인권연대는 이 사회의 불합리함에 맞서 벌어지는 투쟁들에 기꺼이 연대하려 노력하고 있다.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걸고 투쟁하는 거리에서, 장애인들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한 자리에서,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많은 대중들과 함께 레인보우 깃발을 들고 함께 참여하면서 성소수자들 스스로 힘을 키워왔다. 여러분이 성소수자들의 커밍아웃을 지지하고 차별로부터 방어한다면 더 많은 성소수자들이 자신을 긍정하며 나서는데 정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 억압과 차별에 대한 침묵은 그 아무것도, 당신 자신도 보호할 수가 없다. ”
지금껏 성소수자 운동진영은 에이즈 예방캠페인 등을 통해‘동성애=에이즈’라는 뿌리깊은 편견을 불식시키고자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한계가 있다. 에이즈 환자들은 대체로 가족에게 버림받거나, 병원에서 수술도 거부당한다. 더러운 병이라는 낙인은 그가 세상에서 더 이상 살아가지 못하게 만든다. 감염인들의 자살시도율이 어느 집단보다 높은 이유도 그것 때문이다. 때문에 성소수자 운동은 그 자신이 이 편견을 떨치기 위해, 감염인들의 권리를 신장시키고 감염인 차별에 맞서는 보다 직접적인 운동에 연대해야 한다. 성소수자가 에이즈의 원인이 아닌 이상, 감염인을 소외시키고, 에이즈과 동성애를 엮어 차별을 강화하는 이 사회에 대한 저항이 필요하다. 단지 “우리는 열심히 예방해왔다”는 자위를 넘어서야 하는 것이다.
4. 차이를 차별이 아니라 기뻐할 줄 아는 사회가 진정 해방된 사회이다.
성소수자들은 끊임없이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부정해야 하며, 성정체성을 들킬까봐 늘 가슴을 졸여야 하고, 때로는 스스로 이성애자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대다수의 성소수자들이 끊임없는 불안과 스트레스 때문에 괴롭다고 토로하고 있다. 성정체성이 밝혀지는 순간, 성소수자들은 정신병원에 끌려가고, 친구들의 따돌림과 냉대를 못 이겨 학교에서 자퇴하기도 하고, 직장에서 해고당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성소수자들이 자살을 시도하며 동성애 혐오범죄에 희생되기도 한다. 다름을 이유로 (그것도 한 사회의 구조 속에서 만들어진 ‘다름’) 인간을 벼랑 끝 죽음으로 몰아가는 것이 진정하게 ‘정상적’인 것이라 할 수 있겠는가?
우리의 성은 아주 복잡하다. 모든 사회에서 성적 매력과 애정의 펀치는 사람마다 다르다. 우리 가운데 일부는 이성에만 매력을 느끼고, 일부는 동성에, 다른 사람들은 둘 다에 매력을 느낀다.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인간들이 서로 사랑하는 이유들에 대해 유전적으로, 사회적으로 함께 궁금해하고 논쟁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논쟁 자체가 성지향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하는 문제의 해답을 돌출하기 위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성정체성의 차이를 기뻐할 수 있는 사회가 진정한 해방된 사회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다. 그렇다고 성소수자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폭력이 두려워 가만히 숨어 있는 다고 되는 문제도 아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성소수자의 인권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함께 싸울 수 있는 동지들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동성애자인권연대는 이 사회의 불합리함에 맞서 벌어지는 투쟁들에 기꺼이 연대하려 노력하고 있다.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걸고 투쟁하는 거리에서, 장애인들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한 자리에서,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많은 대중들과 함께 레인보우 깃발을 들고 함께 참여하면서 성소수자들 스스로 힘을 키워왔다. 여러분이 성소수자들의 커밍아웃을 지지하고 차별로부터 방어한다면 더 많은 성소수자들이 자신을 긍정하며 나서는데 정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 억압과 차별에 대한 침묵은 그 아무것도, 당신 자신도 보호할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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