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화국 과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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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화국 과 장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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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 다른 하나가 6.25때 미국 및 유엔의 군사적 지원을 즉각 이끌어낸 것이다. 장면은 교육자를 천직 삼아 일생을 바치려고 했다. 그러나 해방된 조국은 그를 정치무대로 불러냈고 그는 운명처럼 자신에게 부여된 두 가지 대업을 훌륭하게 완수했다.
(6) 민주당 창당에 참여
55년 9월 19일 이승만 독재체제에 맞서 통합야당인 민주당이 탄생했다. 민주당은 처음부터 한민당에 뿌리를 둔 구파와, 거기에 속하지 않는 신진세력인 신파가 합쳐 결성했다. 장면은 신파의 리더였다. 창당 이후 장면은 신익희. 조병옥 등과 함께 3개월간 전국을 돌며 각 도.시.군의 조직을 결성했다. 곳곳에서 당원.유권자를 만나며 장면은 대중정치인으로서 차곡차곡 경험을 쌓았다. 이때의 장면 모습을 정헌주(장면내각에서 국무원사무처장 역임)는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장박사의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그를 가까이서 대한 것은 진주시 당 결성대회장에서가 처음이었다. 첫 인상이 온화한 학자 타입이어서 정치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연설을 시작하니 그게 아니었다. 아주 논리적이었고 힘이 있었다. 뭔가 사람을 끄는 묘한 매력이 있었고 신뢰감도 주었다.”
(7) 감시받는 부통령
부통령 재직 4년은 장면이 회고록에서 “죄없는 죄인”이라고 표현할만큼 험난한 세월이었다. 이 시기 장면의 처지는 암살기도와, 외국 원수와의 만남을 방해한 사례로 이어진다. 총을 맞은 장면은 침착했고 도리어 주위 사람을 진정시키는 등의 태연자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외국 원수에 대한 의전조차 무시할 정도로 장면을 철저히 배제한 이승만의 폭거는 4월혁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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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제2공화국,   장면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