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 프로필 및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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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 프로필 및 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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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쇼]에서와 같은 미디어에 대한 비판도 없고, 관음증이나 훔쳐보기 같은 본능적 유혹이 깊이 있게 탐색된 것도 아니었다.
[편집하면서 생방송 쇼 부분을 많이 잘랐다. 방송 코드를 너무 희화해서 풀었고 물리적 시간으로도 미스테리에 투입해야 했다. 후반부의 진중한 드라마가 보호 받으려면 쇼를 절제해야했다. 그래서 수사를 방송으로 생중계하고 그것을 시청자가 보고 있다는 것은 설정으로만 두자. 방송이 더 들어가서 수사에 관여하는 것은, 대중들이 상업적 소비적 취향과 만나는 것인데 거기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다.]
영화 초반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 차승원과 현장에서 붙잡힌 용의자 신하균의 대결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수사가 진행되는 방 한쪽은 블랙유리로 되어 있고 그 안쪽에 부장검사와 방송국 국장이 모니터를 하고 있으며, 그것은 다시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되고 있고, 그것을 다시 관객들은 바라보고 있다. 이렇게 진실을 에워싼 여러 겹의 관음적 시선들은 그러나 신선함을 만들려는 극적 장치에 그친다. 나는 그게 아쉬웠다.
[타자적 심리에서 관찰하면 진실에서 멀어진다. 그게 현대사회 미디어에서 대중들과의 가장 난폭한 만남이다. 영화는 범인이 누구인가를 향해서

키워드

장진 감독,   웰컴 투 동막골,   박수칠 때 떠나라,   기막힌 사내들,   간첩 리철진,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거룩한 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