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관
Ⅱ. 그리스도교 예배의 새로운 환경
1. 지구촌화
2. 에큐메니칼 지평
3. 시대 사조
Ⅲ. 오순절운동
1. 오순절 운동이란 무엇인가
1) 성령운동
2) 사도행전적 교회의 현대적 부흥
3) 현대 오순절운동
2. 오순절운동의 시작과 한국 전파
1) 현대 오순절운동의 시작
2) 오순절 교단들의 성립
3) 오순절 교회의 한국 전래
3. 연대별로 본 한국 오순절운동
1) 현대 오순절운동의 준비기(1950년 이전)
2) 오순절 성령운동의 회복기(1950-1960년)
3) 성령운동의 전성기(1960-1980년)
4) 성령운동의 전환기(1980년 이후)
Ⅳ. 한국 교회의 이중성
1. 보이지 않는 종교의 관점에서 본 문제 의식
2. 현상들에 대한 원인 진단은 어떻게 내릴 수 있는가
1) 사회 현상적 접근
2) 신학적 접근
3. 이중성에 대한 해결책은 어떻게 찾을까
Ⅴ. 개혁이 필요한 한국 기독교의 몇 가지 측면들
1. 근본주의
2. 물량적 성공주의
3. 개교회주의
4. 교파주의
5. 신학담론
Ⅵ. 새로운 패러다임과 한국교회
1. 농경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2. 미래교회의 위치
3. 21세기 교회가 버려서는 안될 것들
4. 세계화 지방화 시대의 한국 교회
5. 세계화 시대의 한국과 한국 교회
Ⅱ. 그리스도교 예배의 새로운 환경
1. 지구촌화
2. 에큐메니칼 지평
3. 시대 사조
Ⅲ. 오순절운동
1. 오순절 운동이란 무엇인가
1) 성령운동
2) 사도행전적 교회의 현대적 부흥
3) 현대 오순절운동
2. 오순절운동의 시작과 한국 전파
1) 현대 오순절운동의 시작
2) 오순절 교단들의 성립
3) 오순절 교회의 한국 전래
3. 연대별로 본 한국 오순절운동
1) 현대 오순절운동의 준비기(1950년 이전)
2) 오순절 성령운동의 회복기(1950-1960년)
3) 성령운동의 전성기(1960-1980년)
4) 성령운동의 전환기(1980년 이후)
Ⅳ. 한국 교회의 이중성
1. 보이지 않는 종교의 관점에서 본 문제 의식
2. 현상들에 대한 원인 진단은 어떻게 내릴 수 있는가
1) 사회 현상적 접근
2) 신학적 접근
3. 이중성에 대한 해결책은 어떻게 찾을까
Ⅴ. 개혁이 필요한 한국 기독교의 몇 가지 측면들
1. 근본주의
2. 물량적 성공주의
3. 개교회주의
4. 교파주의
5. 신학담론
Ⅵ. 새로운 패러다임과 한국교회
1. 농경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2. 미래교회의 위치
3. 21세기 교회가 버려서는 안될 것들
4. 세계화 지방화 시대의 한국 교회
5. 세계화 시대의 한국과 한국 교회
본문내용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로 구성된 우주적 교회의 성질에 관하여 망각하고 개 교회만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개교회 중심주의는 교회를 물량주의로 하락시키며, 세속화시키며, 심지어는 동일한 신앙을 고백하는 교회들, 신자들과의 신령한 연합도 저해시키며, 개교회로서 수행할 수 없는 보다 더 큰 주님의 사업을 수행할 수 없도록 하는 중요 요인들이 된다. 신자들에게 신앙상 피해를 주지 못하도록 교회를 보호해야 하며, 위선자들, 불신앙자들이 교회에 침입해 오면 추방해야 할 것이다.(마 18:15-18; 고전 5:1-13)
4. 세계화 지방화 시대의 한국 교회
지금 한국 교회가 처한 긴박한 상황은 세계화라는 거대한 물결이 온통 사회를 뒤덮고 있는 변혁의 시대이다. 주위에서는 교회가 변해야 한다고 직. 간접의 압력을 가해 오고 있으며, 교회는 분명히 개혁되어야 한다는 대 명제에 동의하면서도 개혁의 방향과 방법에 일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세계화란 어떤 의미에서 위기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카이로스를 위험한 시간이 아니라 기회의 시간으로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세계화를 하나님이 주신 카이로스로서 받아들이기 위하여 먼저 세계화의 성경적 의미를 살펴보아야 한다.
세계화의 명령은 하나님의 선포이다. 하나님께서는 신앙의 조상이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선택하신 아브라함에게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신다. 아브라함에 대한 하나님의 세계화 선포는 아브라함 개인의 세계화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세계화 선포이며, 나아가서 현세적 세계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나안이라는 내세적 세계화를 포함한 선포이다. 이러한 연유로 성경이 말하는 미래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마지막 심판을 의미하는 것임을 볼 수 있다. 구약은 전체가 세계화의 선언이다. 세계화한 인물이 히브리의 인물이었고 하나님의 세계화한 인물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용하신 것이다.
신약에서 그리스도는 인간적 배경에 의하면 유대인이었으나 유대인이라는 동질성을 벗어나서 세계인으로서 인정받으신 것이다. 이런 세계인으로서의 배경으로 그리스도께서 세계화를 선언하신 것은 당연하다. 이른바 그리스도의 마지막 대 명령에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세계성이 가장 잘 나타나 있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은 그리스도의 마지막 명령으로 끝을 맺고 있는데 그 내용은 복음의 세계화이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계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마가복음의 대 명령은 공통적으로 복음의 세계화에 대한 강한 명령이다. 승천하시기 직전의 감람산에서의 그리스도와 제자들의 대화에서는 제자들의 유대주의에 대한 그리스도의 탈 유대주의와 세계화가 분명하게 선포되고 있다.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려는 때까지 유대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제자들은 아직도 하나님의 나라는 이스라엘에 회복되어야 한다는 편협한 유대주의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그리스도께서는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신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대답은 제자들에게 가장 적절하다. 하나님 나라의 회복은 복음의 전진적 전파로 가능하다. 하나님의 나라 회복은 이스라엘이라는 국지적 사건이 아니라 땅 끝이라는 세계적 사건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의 세계화 선언은 사도행전을 통하여 가시화하며, 복음의 세계화가 실현됨을 증언하다. 사도행전의 마지막 구절은 복음의 세계화가 진행중임을 말하고 있다. 복음의 세계화는 결코 멈춤이 없이 지속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도행전은 끝나지 않았고 세계화를 향해 땅끝까지 그리고 시간 끝까지 성도행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일반적으로 세계화를 가속화하는 세 가지 요인을 3T라고 한다. 즉 교통수단(transportation), 장거리 통신(telecommunication), 그리고 여행(tourism)을 의미한다. 이 세가지 요인 가운데 세계화를 가장 촉진하게 할 동인은 장거리 통신이다. 세계화의 세계는 지방화의 세계와 같은 세계이다. 세계는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하나이면서, 동시에 하나가 아닌 모순과 패러독스 속에서 발전적인 원심운동과 구심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규모가 확대될수록 최소 경제 단위의 힘은 더 강력해진다는 논제는 명백한 모순을 내포하지만 세계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틀이 되었다.
존 나이스비트는 이러한 유사한 정치적 경제적 영역의 현상을 \'글로벌 패러독스(global paradox) 라고 부른다. 이러한 패러독스는 기업은 기업대로, 국가는 국가대로 분리와 통합을 반복하게 하며 새로운 부족주의를 탄생시켜 동질성의 체제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사람의 생활양식은 세계적이 될수록 종족적으로 행동하게 되며, 경제 생활도 세계 경제의 규모가 확대되고 개방될수록 규모가 더 적은 중소기업들의 영역이 확대된다
5. 세계화 시대의 한국과 한국 교회
세계화 시대는 분명히 한국 교회로 하여금 상당한 변화를 강요할 것이다. 세계화로 가는 길목에서 우선 한국 교회는 한국 교회의 성장이 거품이 아닌지를 확실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미래라는 세계화 시대는 교회연합 운동이 주도하게 될 것이다. 분열과 경쟁의 시대가 산업사회의 특징이라면 연합과 조화가 정보사회의 새로운 특징이 될 것이다. 지난 세대에 한국 교회는 분파와 분쟁 가운데서 성장과 함께 상처를 남겼다. 교회는 사회에 대하여 배타적이었고 외면했으며, 그 결과로 사회는 교회를 외면하고 젊은이들은 교회를 떠났던 것이다. 현재의 한국 교회가 젊은이를 포용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회의 사회성 결여이다. 더구나 교회가 가진 정통, 카톨릭, 에큐메니칼 등의 용어가 모두 보편적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교회는 보편성이 있어야 하고 차별성을 배제해야 하는 것이다. 지난 세대의 배타성을 극복하고 연합과 일치를 향해 포용성을 갖추는 것이 세계화 시대의 한국 교회의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4. 세계화 지방화 시대의 한국 교회
지금 한국 교회가 처한 긴박한 상황은 세계화라는 거대한 물결이 온통 사회를 뒤덮고 있는 변혁의 시대이다. 주위에서는 교회가 변해야 한다고 직. 간접의 압력을 가해 오고 있으며, 교회는 분명히 개혁되어야 한다는 대 명제에 동의하면서도 개혁의 방향과 방법에 일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세계화란 어떤 의미에서 위기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카이로스를 위험한 시간이 아니라 기회의 시간으로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세계화를 하나님이 주신 카이로스로서 받아들이기 위하여 먼저 세계화의 성경적 의미를 살펴보아야 한다.
세계화의 명령은 하나님의 선포이다. 하나님께서는 신앙의 조상이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선택하신 아브라함에게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신다. 아브라함에 대한 하나님의 세계화 선포는 아브라함 개인의 세계화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세계화 선포이며, 나아가서 현세적 세계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나안이라는 내세적 세계화를 포함한 선포이다. 이러한 연유로 성경이 말하는 미래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마지막 심판을 의미하는 것임을 볼 수 있다. 구약은 전체가 세계화의 선언이다. 세계화한 인물이 히브리의 인물이었고 하나님의 세계화한 인물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용하신 것이다.
신약에서 그리스도는 인간적 배경에 의하면 유대인이었으나 유대인이라는 동질성을 벗어나서 세계인으로서 인정받으신 것이다. 이런 세계인으로서의 배경으로 그리스도께서 세계화를 선언하신 것은 당연하다. 이른바 그리스도의 마지막 대 명령에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세계성이 가장 잘 나타나 있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은 그리스도의 마지막 명령으로 끝을 맺고 있는데 그 내용은 복음의 세계화이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계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마가복음의 대 명령은 공통적으로 복음의 세계화에 대한 강한 명령이다. 승천하시기 직전의 감람산에서의 그리스도와 제자들의 대화에서는 제자들의 유대주의에 대한 그리스도의 탈 유대주의와 세계화가 분명하게 선포되고 있다.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려는 때까지 유대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제자들은 아직도 하나님의 나라는 이스라엘에 회복되어야 한다는 편협한 유대주의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그리스도께서는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신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대답은 제자들에게 가장 적절하다. 하나님 나라의 회복은 복음의 전진적 전파로 가능하다. 하나님의 나라 회복은 이스라엘이라는 국지적 사건이 아니라 땅 끝이라는 세계적 사건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의 세계화 선언은 사도행전을 통하여 가시화하며, 복음의 세계화가 실현됨을 증언하다. 사도행전의 마지막 구절은 복음의 세계화가 진행중임을 말하고 있다. 복음의 세계화는 결코 멈춤이 없이 지속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도행전은 끝나지 않았고 세계화를 향해 땅끝까지 그리고 시간 끝까지 성도행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일반적으로 세계화를 가속화하는 세 가지 요인을 3T라고 한다. 즉 교통수단(transportation), 장거리 통신(telecommunication), 그리고 여행(tourism)을 의미한다. 이 세가지 요인 가운데 세계화를 가장 촉진하게 할 동인은 장거리 통신이다. 세계화의 세계는 지방화의 세계와 같은 세계이다. 세계는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하나이면서, 동시에 하나가 아닌 모순과 패러독스 속에서 발전적인 원심운동과 구심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규모가 확대될수록 최소 경제 단위의 힘은 더 강력해진다는 논제는 명백한 모순을 내포하지만 세계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틀이 되었다.
존 나이스비트는 이러한 유사한 정치적 경제적 영역의 현상을 \'글로벌 패러독스(global paradox) 라고 부른다. 이러한 패러독스는 기업은 기업대로, 국가는 국가대로 분리와 통합을 반복하게 하며 새로운 부족주의를 탄생시켜 동질성의 체제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사람의 생활양식은 세계적이 될수록 종족적으로 행동하게 되며, 경제 생활도 세계 경제의 규모가 확대되고 개방될수록 규모가 더 적은 중소기업들의 영역이 확대된다
5. 세계화 시대의 한국과 한국 교회
세계화 시대는 분명히 한국 교회로 하여금 상당한 변화를 강요할 것이다. 세계화로 가는 길목에서 우선 한국 교회는 한국 교회의 성장이 거품이 아닌지를 확실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미래라는 세계화 시대는 교회연합 운동이 주도하게 될 것이다. 분열과 경쟁의 시대가 산업사회의 특징이라면 연합과 조화가 정보사회의 새로운 특징이 될 것이다. 지난 세대에 한국 교회는 분파와 분쟁 가운데서 성장과 함께 상처를 남겼다. 교회는 사회에 대하여 배타적이었고 외면했으며, 그 결과로 사회는 교회를 외면하고 젊은이들은 교회를 떠났던 것이다. 현재의 한국 교회가 젊은이를 포용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회의 사회성 결여이다. 더구나 교회가 가진 정통, 카톨릭, 에큐메니칼 등의 용어가 모두 보편적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교회는 보편성이 있어야 하고 차별성을 배제해야 하는 것이다. 지난 세대의 배타성을 극복하고 연합과 일치를 향해 포용성을 갖추는 것이 세계화 시대의 한국 교회의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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