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1. 죽음이란 ?
본론
2.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
2-1. 낙태
2-2. 자살
2-3. 안락사
3. 죽음에 대한 세계의 장례 문화
3-1. 인도네시아
3-2. 이집트
3-3. 일본
3-4. 멕시코
3-5. 힌두인
4. 죽음에 당당히 맞선 모델
4-1.소크라테스
4-2. 예수 그리스도
4-3.고타마 붓다
5. 영화, 소설에 등장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사례
결론
6. 죽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1. 죽음이란 ?
본론
2.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
2-1. 낙태
2-2. 자살
2-3. 안락사
3. 죽음에 대한 세계의 장례 문화
3-1. 인도네시아
3-2. 이집트
3-3. 일본
3-4. 멕시코
3-5. 힌두인
4. 죽음에 당당히 맞선 모델
4-1.소크라테스
4-2. 예수 그리스도
4-3.고타마 붓다
5. 영화, 소설에 등장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사례
결론
6. 죽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본문내용
생가능성이 없는 식물상태의 환자에 대하여 인위적인 생명연장장치를 제거하는 것과 같은 존엄사의 경우에는 실제로 병원등에서 암묵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실정이고, 이를 실정법으로 처벌하는 경우도 드문 것이 현실이다.
4. 안락사의 허용론과 불가론
가. 허용론의 논거
안락사 옹호론자들은 엄격한 조건만 충족된다면 인간이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 법적.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인간 생명이 신성하고 침해될 수 없다는 원칙 대신 인간 삶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원칙을 내세운다.
어떤 인간들의 삶의 질은 죽음보다도 못할 수 있고, 그럴 경우 인간은 품위 있는 죽음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적극적 안락사는 허용될 수 없다 하더라도 \'소극적 안락사\'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 근거는 아래와 같다.
첫째, 인공호흡기를 비롯한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해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말기 중환자들의 삶의 질은 형편없이 낮다. 만약 인간 생명이 신성 불가침하다는 원칙을 내세워 우리가 이들로부터 품위 있는 죽음을 선택할 권리를 빼앗는다면 이는 매우 잘못된 것이다.
둘째, 생명을 인위적으로 연장시키는 것은 환자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료진.병원.사회에도 부담을 주는 일이다.
셋째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
나. 불가론의 논거
적극적 안락사의 경우 고통받은 환자에 대한 사랑이 동기가 된 행동이라 할지라도 의사의 행동 자체는 명백한 살인 행위인 셈이다.
\'살인하지 말라\' 는 윤리규범은 전쟁이나 정당방위와 같은 예외를 제외하고는 시대와 인종을 초월해 모든 인류, 특히 생명유지를 돕는 직업인인 의사들에게 절대적인 가치다.
살인이 일급 죄악으로 여겨지는 이유가 인간생명의 존엄성에 기인한다고 할 때 스스로의 목숨을 끊는 자살이야말로 인간존엄성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요, 비이성적인 자기파괴 행위다. 의사가 환자를 죽이는 일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될 때 생기는 사회적 문제 --- 안락사의 오, 남용, 의사에 대한 환자의 불신 등이 심각하다.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영역이므로 인간이 인위적으로 단축할 수 없다.
5. 결 론 --- 안락사의 신학적 이해와 대안
세계 각국이 적극적 안락사에 대하여는 아직까지 엄격하게 제한하는 입장이지만, 소극적 안락사에 대하여는 엄격한 요건하에 법으로 허용하거나 또는 법으로는 금지되어 있어도 사실상 허용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신학적 가치관에서 안락사를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첫째, 가장 기본적인 전제는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그 시작과 끝은 하나님의 영역이며 인간이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자살도 죄에 해당하므로, 아무리 환자의 요청이 있었다 하더라도 적극적 안락사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타인의 도움을 받아 행하는 자살인 셈이며 정당화 될 수 없다.
둘째, 가톨릭윤리는 상황윤리나 공리주의와는 달라 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악한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 즉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적극적 안락사의 경우 육체적 고통이 너무 심해 죽음이 유일한 해결인 것처럼 보이는 특별한 상황에서 환자에 대한 사랑이 동기가 된 행동이라 할지라도 의사의 행동 자체는 명백한 살인 행위인 셈이다.
셋째, 안락사가 불치환자의 고통을 경감하기 위하여 불가피하게 행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먼저 고통에 대한 가톨릭적 이해를 해 볼 필요가 있다.
왜 하나님은 고난(고통)을 허용하시는가?
고통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질 때, 본능적으로 고통을 피하고 싶어하고 또 없애고자 노력하는 것들이 결코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고통의 이면에 숨겨진 것들을 볼 수 있어야 하고 동시에 각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애써야 한다. 거의 맹목적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육체적 고통에서 해방되는 것이 지고선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믿음의 눈으로 십자가의 예수를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초월적 삶의 자세가 요구되는 것이다.
넷째, 소극적 안락사의 경우에도 무제한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
그러나 도저히 소생가능성이 없는 사실상 식물상태의 환자에 대하여 막대한 비용이 더는 인위적 생명유지장치를 사용하여 인위적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것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엄격한 요건과 사정하에서는 인위적인 생명연장장치를 제거하는 행위를 비난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첫째, 회복이 불가능한 말기 환자로 죽음이 임박한 경우가 명백하여야 한다.
둘째, 죽음을 무의미하게 연장시키는 생명연장장치를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환자가 서면으로 밝혀야 한다.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수액공급 등의 최소한의 일반적 치료만 하면서 자연의 경과를 밟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우리 사회에 만연돼 있는 인명경시 풍조가 하루 빨리 개선돼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안락사에 대한 논의가 자칫 인명경시 풍조를 부채질할 위험이 있다.
또한 사회.경제적 약자들 특히, 장애인과 노인들이 자신이 원치 않는 안락사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이런 장치가 없다면 안락사는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아니라 죽어야만 하는 의무로 돌변하게 될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안락사에 대한 가치판단을 함에 있어서 세상의 시류에 휩쓸릴 것이 아니라, 신학적 세계관에 터잡아 진지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며, 고통과 죽음을 부정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고통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며 부활과 영생에 대한 소망을 가짐으로서 안락사의 유혹과 딜레마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3. 죽음에 대한 세계의 장례문화
장례는 사람이 죽었을 때 그를 이 세상에서 처리하고 보내는 의식절차이다. 역시 그 기원과 각각의 풍습은 지극히 다양하다. 그리스도교에서는 교리상 토장을 원칙으로 하며 영원불멸을 믿어 저 세상에서의 안식을 얻도록 기도와 성경낭독, 미사 등을 올린다. 이슬람에서는 죽은 이를 향수로 정화하고 메카쪽을 향해 매장하고 코란성귀를 세긴 묘를 만든다. 힌두교에서는 시체를 포데기에 싸 화장하면서 의식 중에 성가와 주문을
4. 안락사의 허용론과 불가론
가. 허용론의 논거
안락사 옹호론자들은 엄격한 조건만 충족된다면 인간이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 법적.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인간 생명이 신성하고 침해될 수 없다는 원칙 대신 인간 삶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원칙을 내세운다.
어떤 인간들의 삶의 질은 죽음보다도 못할 수 있고, 그럴 경우 인간은 품위 있는 죽음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적극적 안락사는 허용될 수 없다 하더라도 \'소극적 안락사\'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 근거는 아래와 같다.
첫째, 인공호흡기를 비롯한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해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말기 중환자들의 삶의 질은 형편없이 낮다. 만약 인간 생명이 신성 불가침하다는 원칙을 내세워 우리가 이들로부터 품위 있는 죽음을 선택할 권리를 빼앗는다면 이는 매우 잘못된 것이다.
둘째, 생명을 인위적으로 연장시키는 것은 환자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료진.병원.사회에도 부담을 주는 일이다.
셋째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
나. 불가론의 논거
적극적 안락사의 경우 고통받은 환자에 대한 사랑이 동기가 된 행동이라 할지라도 의사의 행동 자체는 명백한 살인 행위인 셈이다.
\'살인하지 말라\' 는 윤리규범은 전쟁이나 정당방위와 같은 예외를 제외하고는 시대와 인종을 초월해 모든 인류, 특히 생명유지를 돕는 직업인인 의사들에게 절대적인 가치다.
살인이 일급 죄악으로 여겨지는 이유가 인간생명의 존엄성에 기인한다고 할 때 스스로의 목숨을 끊는 자살이야말로 인간존엄성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요, 비이성적인 자기파괴 행위다. 의사가 환자를 죽이는 일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될 때 생기는 사회적 문제 --- 안락사의 오, 남용, 의사에 대한 환자의 불신 등이 심각하다.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영역이므로 인간이 인위적으로 단축할 수 없다.
5. 결 론 --- 안락사의 신학적 이해와 대안
세계 각국이 적극적 안락사에 대하여는 아직까지 엄격하게 제한하는 입장이지만, 소극적 안락사에 대하여는 엄격한 요건하에 법으로 허용하거나 또는 법으로는 금지되어 있어도 사실상 허용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신학적 가치관에서 안락사를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첫째, 가장 기본적인 전제는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그 시작과 끝은 하나님의 영역이며 인간이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자살도 죄에 해당하므로, 아무리 환자의 요청이 있었다 하더라도 적극적 안락사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타인의 도움을 받아 행하는 자살인 셈이며 정당화 될 수 없다.
둘째, 가톨릭윤리는 상황윤리나 공리주의와는 달라 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악한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 즉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적극적 안락사의 경우 육체적 고통이 너무 심해 죽음이 유일한 해결인 것처럼 보이는 특별한 상황에서 환자에 대한 사랑이 동기가 된 행동이라 할지라도 의사의 행동 자체는 명백한 살인 행위인 셈이다.
셋째, 안락사가 불치환자의 고통을 경감하기 위하여 불가피하게 행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먼저 고통에 대한 가톨릭적 이해를 해 볼 필요가 있다.
왜 하나님은 고난(고통)을 허용하시는가?
고통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질 때, 본능적으로 고통을 피하고 싶어하고 또 없애고자 노력하는 것들이 결코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고통의 이면에 숨겨진 것들을 볼 수 있어야 하고 동시에 각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애써야 한다. 거의 맹목적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육체적 고통에서 해방되는 것이 지고선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믿음의 눈으로 십자가의 예수를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초월적 삶의 자세가 요구되는 것이다.
넷째, 소극적 안락사의 경우에도 무제한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
그러나 도저히 소생가능성이 없는 사실상 식물상태의 환자에 대하여 막대한 비용이 더는 인위적 생명유지장치를 사용하여 인위적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것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엄격한 요건과 사정하에서는 인위적인 생명연장장치를 제거하는 행위를 비난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첫째, 회복이 불가능한 말기 환자로 죽음이 임박한 경우가 명백하여야 한다.
둘째, 죽음을 무의미하게 연장시키는 생명연장장치를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환자가 서면으로 밝혀야 한다.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수액공급 등의 최소한의 일반적 치료만 하면서 자연의 경과를 밟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우리 사회에 만연돼 있는 인명경시 풍조가 하루 빨리 개선돼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안락사에 대한 논의가 자칫 인명경시 풍조를 부채질할 위험이 있다.
또한 사회.경제적 약자들 특히, 장애인과 노인들이 자신이 원치 않는 안락사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이런 장치가 없다면 안락사는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아니라 죽어야만 하는 의무로 돌변하게 될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안락사에 대한 가치판단을 함에 있어서 세상의 시류에 휩쓸릴 것이 아니라, 신학적 세계관에 터잡아 진지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며, 고통과 죽음을 부정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고통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며 부활과 영생에 대한 소망을 가짐으로서 안락사의 유혹과 딜레마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3. 죽음에 대한 세계의 장례문화
장례는 사람이 죽었을 때 그를 이 세상에서 처리하고 보내는 의식절차이다. 역시 그 기원과 각각의 풍습은 지극히 다양하다. 그리스도교에서는 교리상 토장을 원칙으로 하며 영원불멸을 믿어 저 세상에서의 안식을 얻도록 기도와 성경낭독, 미사 등을 올린다. 이슬람에서는 죽은 이를 향수로 정화하고 메카쪽을 향해 매장하고 코란성귀를 세긴 묘를 만든다. 힌두교에서는 시체를 포데기에 싸 화장하면서 의식 중에 성가와 주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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