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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서 느낀다. 그들은 그림을 마치 사진처럼 취급한다.
따라서 이들은 재현적인 측면은 예술에서 완전히 무의미하며, 설사 램브란트의 작품이 예술적으로 의미가 있다하더라도 그것은 재현적인 측면이 아니라 형식적인 측면 즉, 색, 질감, 운동감, 형태 등등의 이른바 “의미있는 형식”에 있다고 주장한다.
“미술가가 자신이 재현한 대상의 부차적인 관념에 의존하는 한 그의 작품은 완전히 자유롭지도 순수하지도 않다. 미적으로 가치있는 하나의 형식적 패턴으로 구성된 그림과 조각의 매체에 특징적인 요소들만이 가치 있다.
칸디스키는 최초로 추상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형시주의가 적용되는 예술
재현주의와 마찬가지로 형식주의도 적용될 수 있는 영역이 제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문학의 영역은 언어의 의미가 현실과의 관련하에서만 상상가능함으로 형식주의가 적용되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른다. 일단 형식주의가 적용되는 대표적인 장르로서는 추상화와 추상적인 조각을 들 수 있다.
다른 한편 순수음악의 경우 음높이, 음색, 박자, 길이, 강세 등의 요소들이 추상화와 같이 서로 어우러질 때, 즉 의미있는 형식을 갖출 때, 우리는 음악적으로 미적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Bell이나 Fry는 주장한다.
모든 예술은 항상 음악의 상태를 갈망한다.(Walter Pater)
형식주의의 성과
벨과 프라이등 형식주의 평론가들은 처음에는 극소수를 제외하고 경멸과 조롱의 대상이었던 20세기 미술의 비재현적 경향의 의미를 일찍 파악하고 또 대중화 하였다는 점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 오늘날 어느 누구도 추상화, 추상조각, 건축에서 형식미를 부정하지는 않을 것이다.(비구상 비재현 작품들)
“지난 세기보다는 오늘날의 교육받은 대중에게 보다 지적인 태도가 존재한다.(프라이 vision and design)” (저것이 무엇을 닮았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예를 들어 추상, 구성주의, 추상표현주의, 기하학적 추상, 미니말리즘(minimalism)등 회화와 조각 뿐 아니라, 디자인 등의 응용미술 분야와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현대건축에 있어서도 형식주의는 큰 영향을 미쳤다.
그로피우스에 의해 설립된 독일의 바우하우스(Bauhaus) 운동(기하학적이고, 상태를 중시)도 이러한 형식주의 미학을 미술, 건축, 디자인과 직접 연결시킨 운동이었고, 이 학교의 교수 대부분이 칸디스키등 바로 비재현적 미술운동의 선구자였다.
특히 형식주의 미학은 비평의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왜냐하면 형식주의는 기본적으로 작품의 미적 가치가 그 작품이 구현한 형식적 완성도, 즉 형식주의 비평가들의 “의미있는 형식(signifant form)\"에 있음으로 일단 작품 내적 비평기준과 객관성을 강조할 수 있었다.
형식주의에 대한 비판적 고찰
반론1 : 형시주의의 대중성은 속물적이다.
대중들이 비재현적, 전위적 현대미술을 감상하거나 화제로 삼는 것은 자신이 교양있음을, 평범한 사람이 아님을 증명하려는, 속물적 매력(snob appeal)에 불과하다.
스노브 : 스노브는 “속물, 재물 숭배자”라는 뜻으로 원래는 신사, 숙녀인 체하며 다른 사람과 구별되려고 값비싼 의상을 입는 자기 과시적인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수입의 대부분을 옷값으로 쓰고 많은 시간을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데 소비하며 의상뿐 아니라 액세서리까지도 최고급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이다.
“형식주의자들은 자기 자신을 유일하게 진정한 종류의 미적 통찰력을 소유한 전문가 혹은 선구자로 생각하는 정말로 구제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불행히도 순진한 사람들은 종종 그렇게 믿는데, 그들은 인위적으로 과장된 이야기에 의해 당황하고 감명 받아서 감히 자신의 미적 영혼을 자신의 것이라고 부르지 못한다.”
그러나 형식주의 미학을 속물성에 근거한 것으로 치부하는 것은 미술을 음악과 같이 감상하고 감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서 정당한 비판이라고 볼 수는 없다.
비록 이른바 미술애호가들 중에서 그런 속물적 부류가 없지는 않지만...
또한 우리가 이제는 자연물과 같이 취급할 정도로 친숙한 많은 인공물들이 실은 그 어떤 다른 사물의 모방이 아니라 일종의 형식적 창작물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집, 자동차, 의상, 패물 등등
반론2 : 형식주의는 논리적 순환론에 빠졌다.
형식주의 미학에 있어서 핵심개념인 “의미있는 형식”이 과연 무엇인지, 혹은 그것의 인식기준이 무엇인지 벨은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일단 벨은 그것이 작품 자체의 속성(객관적인 속성이 아닌)은 아니라고 판단하면서 향수자와의 관계에 존재한다고 생각하였다.
향수자, 관람자와의 관계에서 파악한다면, 그것은 작품을 보았을 때 느끼는 감정, 즉“미적 정서” 혹은 “미적체험”을 의미할 수 밖에 없다.
이때 미학의 가장 중요한 개념인 “미적정서”(의미있는 형식을 가진 미적 예술품을 감상하였을 때 향수자가 느끼는 정서)가 과연 형식주의자들에게는 무엇인지 묻는다면, 일단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삶의 정서”라고는 대답할 수 없을 것이며, 따라서 오로지 “성공한 예술작품”에서 느끼는 정서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벨이나 프라이와 같은 형식주의자들에 의하면 “성공한 예술작품”은 바로 “의미있는 형식”과 “미적정서(체험)”이라는 두 개념이 서로간에 물고 물리는 논리적 순환에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형식주의자들이 “의미있는 형식”이라는 핵심개념을 명확히 설명, 정의하지 못하는 것이 결정적인 비판이 될까? 왜냐하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사물에서 어떠한 주관적 판단, 감정, 체험을 하는 경우, 이때 그 주관적 측면을 의미하는 개념은 항상 순환적 정의를 피할 수 없다. 이것은 형식주의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학, 윤리학 전반에 걸친 문제점이다.
작품/객관 “의미있는 형식 ”미적 정서“ 향수자/주관
반론3 : 형식주의는 “예술을 위한 예술”의 아류다.
예술의 현실참여를 주장하는 미학자, 비평가들은 형식주의 예술론을 극도로 혐오한다. 왜냐하면, 형식주의란 P술작품의 미적가치를 작품 내적인 “의미있는 형식”에서 찾지 결코 예술작품의 사회성이나 삶과의 관계에서 찾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에 현실참여주의자들은 예술작품이 사회와 갖는 관계를 강조한다. 예를 들어
따라서 이들은 재현적인 측면은 예술에서 완전히 무의미하며, 설사 램브란트의 작품이 예술적으로 의미가 있다하더라도 그것은 재현적인 측면이 아니라 형식적인 측면 즉, 색, 질감, 운동감, 형태 등등의 이른바 “의미있는 형식”에 있다고 주장한다.
“미술가가 자신이 재현한 대상의 부차적인 관념에 의존하는 한 그의 작품은 완전히 자유롭지도 순수하지도 않다. 미적으로 가치있는 하나의 형식적 패턴으로 구성된 그림과 조각의 매체에 특징적인 요소들만이 가치 있다.
칸디스키는 최초로 추상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형시주의가 적용되는 예술
재현주의와 마찬가지로 형식주의도 적용될 수 있는 영역이 제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문학의 영역은 언어의 의미가 현실과의 관련하에서만 상상가능함으로 형식주의가 적용되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른다. 일단 형식주의가 적용되는 대표적인 장르로서는 추상화와 추상적인 조각을 들 수 있다.
다른 한편 순수음악의 경우 음높이, 음색, 박자, 길이, 강세 등의 요소들이 추상화와 같이 서로 어우러질 때, 즉 의미있는 형식을 갖출 때, 우리는 음악적으로 미적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Bell이나 Fry는 주장한다.
모든 예술은 항상 음악의 상태를 갈망한다.(Walter Pater)
형식주의의 성과
벨과 프라이등 형식주의 평론가들은 처음에는 극소수를 제외하고 경멸과 조롱의 대상이었던 20세기 미술의 비재현적 경향의 의미를 일찍 파악하고 또 대중화 하였다는 점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 오늘날 어느 누구도 추상화, 추상조각, 건축에서 형식미를 부정하지는 않을 것이다.(비구상 비재현 작품들)
“지난 세기보다는 오늘날의 교육받은 대중에게 보다 지적인 태도가 존재한다.(프라이 vision and design)” (저것이 무엇을 닮았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예를 들어 추상, 구성주의, 추상표현주의, 기하학적 추상, 미니말리즘(minimalism)등 회화와 조각 뿐 아니라, 디자인 등의 응용미술 분야와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현대건축에 있어서도 형식주의는 큰 영향을 미쳤다.
그로피우스에 의해 설립된 독일의 바우하우스(Bauhaus) 운동(기하학적이고, 상태를 중시)도 이러한 형식주의 미학을 미술, 건축, 디자인과 직접 연결시킨 운동이었고, 이 학교의 교수 대부분이 칸디스키등 바로 비재현적 미술운동의 선구자였다.
특히 형식주의 미학은 비평의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왜냐하면 형식주의는 기본적으로 작품의 미적 가치가 그 작품이 구현한 형식적 완성도, 즉 형식주의 비평가들의 “의미있는 형식(signifant form)\"에 있음으로 일단 작품 내적 비평기준과 객관성을 강조할 수 있었다.
형식주의에 대한 비판적 고찰
반론1 : 형시주의의 대중성은 속물적이다.
대중들이 비재현적, 전위적 현대미술을 감상하거나 화제로 삼는 것은 자신이 교양있음을, 평범한 사람이 아님을 증명하려는, 속물적 매력(snob appeal)에 불과하다.
스노브 : 스노브는 “속물, 재물 숭배자”라는 뜻으로 원래는 신사, 숙녀인 체하며 다른 사람과 구별되려고 값비싼 의상을 입는 자기 과시적인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수입의 대부분을 옷값으로 쓰고 많은 시간을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데 소비하며 의상뿐 아니라 액세서리까지도 최고급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이다.
“형식주의자들은 자기 자신을 유일하게 진정한 종류의 미적 통찰력을 소유한 전문가 혹은 선구자로 생각하는 정말로 구제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불행히도 순진한 사람들은 종종 그렇게 믿는데, 그들은 인위적으로 과장된 이야기에 의해 당황하고 감명 받아서 감히 자신의 미적 영혼을 자신의 것이라고 부르지 못한다.”
그러나 형식주의 미학을 속물성에 근거한 것으로 치부하는 것은 미술을 음악과 같이 감상하고 감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서 정당한 비판이라고 볼 수는 없다.
비록 이른바 미술애호가들 중에서 그런 속물적 부류가 없지는 않지만...
또한 우리가 이제는 자연물과 같이 취급할 정도로 친숙한 많은 인공물들이 실은 그 어떤 다른 사물의 모방이 아니라 일종의 형식적 창작물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집, 자동차, 의상, 패물 등등
반론2 : 형식주의는 논리적 순환론에 빠졌다.
형식주의 미학에 있어서 핵심개념인 “의미있는 형식”이 과연 무엇인지, 혹은 그것의 인식기준이 무엇인지 벨은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일단 벨은 그것이 작품 자체의 속성(객관적인 속성이 아닌)은 아니라고 판단하면서 향수자와의 관계에 존재한다고 생각하였다.
향수자, 관람자와의 관계에서 파악한다면, 그것은 작품을 보았을 때 느끼는 감정, 즉“미적 정서” 혹은 “미적체험”을 의미할 수 밖에 없다.
이때 미학의 가장 중요한 개념인 “미적정서”(의미있는 형식을 가진 미적 예술품을 감상하였을 때 향수자가 느끼는 정서)가 과연 형식주의자들에게는 무엇인지 묻는다면, 일단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삶의 정서”라고는 대답할 수 없을 것이며, 따라서 오로지 “성공한 예술작품”에서 느끼는 정서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벨이나 프라이와 같은 형식주의자들에 의하면 “성공한 예술작품”은 바로 “의미있는 형식”과 “미적정서(체험)”이라는 두 개념이 서로간에 물고 물리는 논리적 순환에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형식주의자들이 “의미있는 형식”이라는 핵심개념을 명확히 설명, 정의하지 못하는 것이 결정적인 비판이 될까? 왜냐하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사물에서 어떠한 주관적 판단, 감정, 체험을 하는 경우, 이때 그 주관적 측면을 의미하는 개념은 항상 순환적 정의를 피할 수 없다. 이것은 형식주의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학, 윤리학 전반에 걸친 문제점이다.
작품/객관 “의미있는 형식 ”미적 정서“ 향수자/주관
반론3 : 형식주의는 “예술을 위한 예술”의 아류다.
예술의 현실참여를 주장하는 미학자, 비평가들은 형식주의 예술론을 극도로 혐오한다. 왜냐하면, 형식주의란 P술작품의 미적가치를 작품 내적인 “의미있는 형식”에서 찾지 결코 예술작품의 사회성이나 삶과의 관계에서 찾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에 현실참여주의자들은 예술작품이 사회와 갖는 관계를 강조한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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