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적 입장에서의 유가, 법가, 묵가를 비평하고 현실의 이슈를 재조명

소개글

도가적 입장에서의 유가, 법가, 묵가를 비평하고 현실의 이슈를 재조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 유가와의 만남
- 법가와의 만남
- 묵가와의 만남

3. 결론
- 현실 이슈를 도가적입장으로 재조명

본문내용

서론
필자는 도가를 택하여서 도가의 계승자의 입장이 되어 각 장마다 유가, 법가, 묵가를 도가적인 입장에서 비판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중국 사상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상이라 할 수 있을 만한 제자백가 중 도가를 통해 현실에서의 이슈를 재조명 해보려 한다.
본론
제 1 장. 유가와의 만남
노자께서는 유가에서 도덕성이 타락했다는 사회 혼란의 원인을 전혀 다르게 본다. 우리 도가에서는 인위적인 제도와 규범이 사회 혼란의 원인이라 보며, 그 도덕이라는 것은 인위 이다. 인과 의, 예 역시 사람이 만들어 낸 인위일 뿐이다. 효와 충을 내세우며 부자관계, 군신관계 등등 유가들이 기준을 만들어 놨는데 이것은 이러한 기준이 필요한 사람들의 기준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것이므로 이것 또한 인위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나와 너를 구분하지 않고 무위로 돌아가야 한다. 군주라는 사람이 덕을 쌓아서 덕을 베푸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백성들은 군주가 유덕한지 아니한지를 따지게 될 것이며 그러려면 지식을 쌓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무위를 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식을 쌓아가느라 우리는 ‘도’를 보지 못한다. ‘하나’를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덕을 쌓아서 군주가 된들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이상적 인간은 인위적인 덕을 쌓은 이가 아니라 무위 그 자체인 갓난아이와 같은 상태의 인간이 진정한 이상적 인간인 것이다.
지식을 쌓으면 당연히 만물을 올바르게 보지 못하며 두 개로 나뉘어진 시각으로 바라 볼 수 밖에 없게 된다는 사실을 자각할 필요가 있다.
유가의 어리석음은 선과 악을 구별하는 데서도 알아 볼 수 있다.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는 입장과 악하다는 입장을 구별하는 것 자체가 오산이다. 하나인 것을 하나로 보지 못하고 인위적으로 두 개로 나눠서 보게 되는 오류를 범하고 있지 않은가? ‘도’를 알지 못하는 무지한 인간들이다.
유가에서는 인간의 욕구를 제한한다고 하였다. 욕구는 부자연한 것이다. 하지만 도가에서도 욕구를 아예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의 욕구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도가에서 부정하는 욕구는 지식에 의해 증대된 욕구인 것이다. 인간세계에 사회 혼란을 막아보려고 여러 제후국들을 돌아 다녀보고, 제자들을 키우는 어리석은 짓은 우리 도가의 인간을 초월한 ‘자연의 섭리’를 안다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총체적으로 볼 때 유가에서 덕을 쌓고 지식을 쌓으며 욕구를 억제하는 이런 것들은 부자연한 것이며 인위적인 것이다. 도가에서 인간은 갓난아이와 같은 상태, 바로 무위의 상태에서 살아가면 그것이 바로 자연의 섭리에 이치 한다. 백성이나 군주는 집권해 있으나 통치하지 아니하고 백성들은 인위적인 것과 거리를 두며 자연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키워드

도가,   유가,   법가,   묵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