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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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약 이 책이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생각해보면 아니 어쩌면 차라리 실화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할만큼 소설이란 걸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진선이란 가상의 인물을 만들기도 힘든 일인데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과의 관계 묘사도 그렇고 분단 이후 북한 실정과 체제에 대해서 너무나도 세밀하게 묘사한 점들로 미루어 봤을 때 이건 사실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한 천재 문장가라는 조물주에 의해 또 하나의 세계가 만들어진 것 이라는 말로 조금이나마 합리화 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넷을 뒤척이다가 한가지 흥미로운 글을 하나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글을 쓴 사람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이 책에 대한 평을 썼는데 그의 추론은 분단된 현실 상황 때문에 이 글이 수기가 아닌 소설로 출판
그런데 만약 이 책이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생각해보면 아니 어쩌면 차라리 실화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할만큼 소설이란 걸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진선이란 가상의 인물을 만들기도 힘든 일인데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과의 관계 묘사도 그렇고 분단 이후 북한 실정과 체제에 대해서 너무나도 세밀하게 묘사한 점들로 미루어 봤을 때 이건 사실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한 천재 문장가라는 조물주에 의해 또 하나의 세계가 만들어진 것 이라는 말로 조금이나마 합리화 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넷을 뒤척이다가 한가지 흥미로운 글을 하나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글을 쓴 사람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이 책에 대한 평을 썼는데 그의 추론은 분단된 현실 상황 때문에 이 글이 수기가 아닌 소설로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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