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어머니인 인선왕후가 딸 숙휘 공주에게 보낸 편지 9
1. 원문
2. 판독문 및 주석
3. 현대역
4. 인선왕후 언간(숙휘 공주에 보낸 편지 9, 10, 11)에 대한 전체적인 해설
5. 편지 감상
인선왕후가 숙휘 공주에게 보낸 편지 10
1. 원문
2. 판독문 및 주석
3. 현대어 풀이
4. 편지 감상
인선왕후가 숙휘 공주에게 보낸 편지 11
1. 원문
2. 판독문 및 주석
3. 현대역
4. 편지 감상
*인선 왕후 언간 레포트를 마치며
1. 원문
2. 판독문 및 주석
3. 현대역
4. 인선왕후 언간(숙휘 공주에 보낸 편지 9, 10, 11)에 대한 전체적인 해설
5. 편지 감상
인선왕후가 숙휘 공주에게 보낸 편지 10
1. 원문
2. 판독문 및 주석
3. 현대어 풀이
4. 편지 감상
인선왕후가 숙휘 공주에게 보낸 편지 11
1. 원문
2. 판독문 및 주석
3. 현대역
4. 편지 감상
*인선 왕후 언간 레포트를 마치며
본문내용
어머니인 인선왕후가 딸 숙휘 공주에게 보낸 편지 9
-소상일은 다가오고 서러움에 눈믈 뿐이로구나-
1. 원문
2. 판독문 및 주석
여러 날 오래도록
글시 글씨. 여기에서는 숙휘 공주가 쓴 글씨를 말하는 것으로 곧 공주의 편지로 해석한다.
도 못 보니 섭섭여 더니 편지 왕래가 오래 이루어지지 않아 그간 소식을 전하는 일이 뜸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글월 글월은 글. 편지, 글자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인선왕후는 공주들과의 편지 왕래가 잦았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편지의 서두는 글월 보고 무사히 있다니~하는 식으로 시작된다. 글월을 편지로 해석한다.
보고 보 몬내 내 든든 반기나 반기나: 동사 반기다.
용례) 장 반겨 거 (太平一 39) 반겨셔 넘노 듯 (松江一 2)
알 아픈 데는. 알다는 형용사 아프다의 옛 말이다. 용례) 발 바사 매 아니 알시리 (曲 119)
죠곰도 죠곰도: 조금도。죠금+도 용례) 죠곰 녀허 머그면, 죠곰도 바히 내지 아니고
낫 이리 업서 가지 의 뜻은 다양하게 쓰이는 데, 한의 의미를 지난 번 전해온 소식과 다를 바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매한가지로 받아들였다.
라 니
아마도 민망기 민망하기: 답답하고 섭섭하기
아라타 아무렇다
업서 하라.
부마 부마: 임금의 사위, 숙휘공주의 남편 인평위 정제현.
척 려 츌입이라도 고져 하고자
다 니 깃브되 깃브되: 기쁘되
다만 됴열과 밤을 못잔다 니 엇디 그러고
념녜 념은 한자어를 그대로 쓴 것이라고 생각했다. 념은 생각으로 받아들이고. 염려를 념녜로 사용했다.
이 업서 이 업서: 형용사 가엾다. 용레) 그 사이 나모라면 이업서 지니
노라
일 드러 오기란 네 긔운을 보와가며 여라.
요이 일월 일월이: 한 달이
더 수이 수이: 쉽게라는 뜻의 옛말
가셔 가버려서
이도 열이 되엿고 쇼상도 쇼상: 소상(小祥). 효종이 죽은 후 1년이 되어 지내는 제사일을 가리킨다.
계유 계유: 겨우
이십일은 려시니
어 이 리 리는 살뜨리, 감쪽같이의 뜻을 가지고 있다.
셜운 날 서러운 날, 여기에서는 왕의 소상일이 임박했기 때문에 소상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했다.
이 다라 다라: 동사 ‘다다 ’ 의 변형. 다다르다. 이르다는 뜻으로 이르러,
오시거뇨. 오시거뇨: 오시+거뇨. 오시느냐의 뜻. -거뇨는 설명, 물음의 의미를 가진 맺음토
용례) 엇던 젼로 일후믈 極樂이라 거뇨. (아미 6).
서 보니 몃디위 새거뇨 (두시 11:2)
: 부사 톡톡,
가이 디듯
-소상일은 다가오고 서러움에 눈믈 뿐이로구나-
1. 원문
2. 판독문 및 주석
여러 날 오래도록
글시 글씨. 여기에서는 숙휘 공주가 쓴 글씨를 말하는 것으로 곧 공주의 편지로 해석한다.
도 못 보니 섭섭여 더니 편지 왕래가 오래 이루어지지 않아 그간 소식을 전하는 일이 뜸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글월 글월은 글. 편지, 글자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인선왕후는 공주들과의 편지 왕래가 잦았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편지의 서두는 글월 보고 무사히 있다니~하는 식으로 시작된다. 글월을 편지로 해석한다.
보고 보 몬내 내 든든 반기나 반기나: 동사 반기다.
용례) 장 반겨 거 (太平一 39) 반겨셔 넘노 듯 (松江一 2)
알 아픈 데는. 알다는 형용사 아프다의 옛 말이다. 용례) 발 바사 매 아니 알시리 (曲 119)
죠곰도 죠곰도: 조금도。죠금+도 용례) 죠곰 녀허 머그면, 죠곰도 바히 내지 아니고
낫 이리 업서 가지 의 뜻은 다양하게 쓰이는 데, 한의 의미를 지난 번 전해온 소식과 다를 바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매한가지로 받아들였다.
라 니
아마도 민망기 민망하기: 답답하고 섭섭하기
아라타 아무렇다
업서 하라.
부마 부마: 임금의 사위, 숙휘공주의 남편 인평위 정제현.
척 려 츌입이라도 고져 하고자
다 니 깃브되 깃브되: 기쁘되
다만 됴열과 밤을 못잔다 니 엇디 그러고
념녜 념은 한자어를 그대로 쓴 것이라고 생각했다. 념은 생각으로 받아들이고. 염려를 념녜로 사용했다.
이 업서 이 업서: 형용사 가엾다. 용레) 그 사이 나모라면 이업서 지니
노라
일 드러 오기란 네 긔운을 보와가며 여라.
요이 일월 일월이: 한 달이
더 수이 수이: 쉽게라는 뜻의 옛말
가셔 가버려서
이도 열이 되엿고 쇼상도 쇼상: 소상(小祥). 효종이 죽은 후 1년이 되어 지내는 제사일을 가리킨다.
계유 계유: 겨우
이십일은 려시니
어 이 리 리는 살뜨리, 감쪽같이의 뜻을 가지고 있다.
셜운 날 서러운 날, 여기에서는 왕의 소상일이 임박했기 때문에 소상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했다.
이 다라 다라: 동사 ‘다다 ’ 의 변형. 다다르다. 이르다는 뜻으로 이르러,
오시거뇨. 오시거뇨: 오시+거뇨. 오시느냐의 뜻. -거뇨는 설명, 물음의 의미를 가진 맺음토
용례) 엇던 젼로 일후믈 極樂이라 거뇨. (아미 6).
서 보니 몃디위 새거뇨 (두시 11:2)
: 부사 톡톡,
가이 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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