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삼국시대의 미술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통일신라의 미술
발해시대의 미술
고려시대의 미술
조선시대의 미술 [전기, 중기, 말기]
3. 결론
2. 본론
삼국시대의 미술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통일신라의 미술
발해시대의 미술
고려시대의 미술
조선시대의 미술 [전기, 중기, 말기]
3. 결론
본문내용
볼 때 수직적수평적 흐름을 기본 구조로 하는 정적인 구도를 채용하면서도 속도감있는 붓의 유용과 강렬한 명암대비 효과를 주고 있는 거침없는 먹의 사용으로 그림에 활기가 넘쳐보인다.
조선 중기의 회화는 초기의 화풍을 계승하는 경향과 새롭게 받아들인 화풍을 계승하여 새롭게 발전시킨 경향등 여러 화풍들이 계승되어 작가 나름대로의 개성적인 화풍을 형성했던 시기이다. 이 시기에도 조선 전 시기에서 볼 수 있듯이 산수화가 가장 많이 그려졌었고 중요시되었다. 산수화는 유가사상, 노장사상, 그리고 불교사상의 3대 사상의 정신적 영향하에 전개되어 왔다. 이 세가지 사상은 우주와 인간과의 합일성을 주장하면서, 실체와 현상의 이분을 허용치 않는 전원적 일원론을 특징으로 한다. 이렇듯 자연에 대한 깊은 친화감 속에서 자연과 한몸으로서 융화감과 일체감을 전통적으로 느끼면서 살아왔고, 이에 따라 자연풍경에 깊은 애착심을 갖고 그것을 즐겨 그려온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 산수화는 이 같은 이유에서 오래 전부터 동양화의 주류가 되어온 것이다. 김시의 동자견려도는 화면에 등장하는 각 사물들의 적절한 공간배치 효과와 여백이 어울려 짜임새있는 구도를 보여주는 격이 높은 작품이다. 그림에서 소나무는 주위 사물들에 적절한 조형적 통일감과 긴장감을 주고 있고, 소나무 위쪽으로는 흑백의 대비효과를 주면서 주산이 그려져서 화면에 웅장함을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각 물상들의 배치관게에서 나타나는 화면구도가 변화가 있으면서 통일감이 있고, 안정된 가운데 역동성이 있는 절묘함을 보이고있다.
역시 김시의 작품인 한림제설도는 이 그림은 김시 화풍의 또다른 면모를 보이는 그림으로 안견파 화풍을 수용하여 물상들이 한쪽 종반부에 치우친 편파구도와 넓은 수면효과를 내고 있다. 이 그림은 조선시대 중기 회화의 대가다운 실력을 보이는 수준작이다.
이경윤의 산수인물도는 그림에서 산과 바위는 흑백의 대비효과가 뚜렷하고 인위적인 느낌이 강한 붓의 운용과 먹의 쓰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강한 인위성에 의한 붓놀림이 화면전체에 독특한 개성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변화가 있으면서도 안정감있는 구도에 독특한 양식적 개성이 돋보이는 그림이다. 도가사상이 반영되어 있는 작품이다.
가장 많이 알려진 이시대의 회화인 인왕제색도는 흑백의 대비효과를 적절히 이용하여 조형적 긴장감이 넘치는 회화미를 보여주고 있다. 안개의 흐름에 변화를 주어 지루함을 없애고, 산 위쪽에 그려진 다양한 바윗덩어리들은 검게 칠해진 주봉우리에 의해 통일감을 이루며, 이로써 흰 안개의 흐름과 화면 하단의 나무들의 모습에 의해 대조를 이루며 조화를 얻고 있다. 그림의 시점으로 보아 실제로 정선이 경치를 바라보고 그렸음을 알 수 있다.
조선 후기의 회화로는 이재관의 귀어도가 있다. 미술적 품격이 넘치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화면 왼쪽에 초가집이 하나 있고, 초가집은 무성한 나무숲에 일부분이 가리어져 푹 둘러싸여 있다. 나무숲은 색채와 먹의 농담에 변화를 주어 푸른색과 엷은 담묵으로 칠한 후, 사립문 앞쪽에 있는 나무의 잎파리들은 진한 먹색으로 과감하게 처리를 하여 시각적 포인트를 줌으로써, 나무숲 전체를 묶어주는 통일적 힘과 활기를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나무들을 다양하게 그려놓아 형태적으로도 변화가 있는데, 이러한 변화의 미에 대한 고려는 산과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키 큰 소나무의 형상에서 한층 강화되고 있다. 집을 둘러싼 나무숲은 그에 대응하며 화면 왼쪽 중앙부에서 시내가 있는 화면 오른쪽 아래로 이어져 내려와 화면의 전체 구성에 균제감을 주고 있다.
역시 이재관의 오수도도 물 흐르듯 변화무쌍하고 자연스럽게 그어나간 먹선의 세견된 움
직임이 더욱 돋보이는 작품인데, 원경이 없이 근경만으로 화면이 처리되어 있다. 노송을 그리는 데 쓰인 먹선은 그 농담과 굵기에 자유로운 변화가 있으며, 그러한 선의 움직임이 그려내고 있는 나뭇가지들의 휘어진 형태가 운치를 더하면서 잠들어 있는 노선비의 자태에 탈속한 기운을 고조시키고 있다. 격조 있는 필치와 푸른색의 엷은 색채효과가 화면에 맑은 기운을 감돌게 하면서 선경과 같은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풍속화의 가장 대표적인인물로는 김홍도와 신윤복이 있다.
우선 김홍도의 풍속화를 보면 김홍도의 풍속화에는 <씨름>, <무동>, <주막>, <벼타작>, <빨래터>, <우물가>, <자리짜기>, <대장간>, <서당>, <고기잡이>, <편자박기>, <화쏘기>, <길쌈>, <장터길>, <행상>, <점심>, <그림감상> 등의 주제로 당시의 풍속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예리한 관찰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실려 있다. 그중 몇가지만 보면 씨름도에서는 씨름하는 두 사람을 화면 가운데에 그려놓고 구경꾼을 씨름꾼 주위에 원형구도로 배치함으로써 안정감이 있으면서도 주제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탁월한 공간 구성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서 그는 구경하는 사람들을 화면에 다양한 변화를 주어 배치해 놓음으로써 전체구도에 유연한 활기를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그림 속의 인물들의 표정과 모습을 사람마다 다양하고 개성있게 묘사했다. 우물가에서는 전체 구도가 사선 방향성을 취하고 있는 독특한 그림으로 서민생활의 한 단면에서 볼 수 있는 남녀간의 심리묘사가 능숙한 선의 움직임 속에 탁월하게 표현되어있다. 활쏘기는 인물의 역할과 표정에 따른 심리묘사가 잘 표현되어 있는 그림으로, 얼굴 표정만이 아니라 몸의 자세로도 인물의 심리상황을 절묘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림 속에 4명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4명의 모습을 연결하여 구도를 잡아 보면 기울어진 역삼각형이 되는데, 이 구도는 활 쏘는 장소의 활기를 북돋우는 데 적절한 구도이다.
신윤복의 풍속화는 김홍도의 영향을 받아 창조적으로 재해석하고 새롭게 변화시켜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창안하였다. 신윤복의 그림은 김홍도에 비해 가늘고 유연하며 섬세하여, 형태를 보다 세밀하게 묘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신윤복의 풍속화는 색채효과가 보다 산뜻하고 뚜렷하며 원색을 과감하게 즐겨 사용하였다. 이러한 그의 풍속화는 인물의 배경을 중요시하여 배경풍경을 항상 그려넣었다. 신윤복은 배경풍경을 주제로 살리는 요소로 보았던 것이다. 그중
조선 중기의 회화는 초기의 화풍을 계승하는 경향과 새롭게 받아들인 화풍을 계승하여 새롭게 발전시킨 경향등 여러 화풍들이 계승되어 작가 나름대로의 개성적인 화풍을 형성했던 시기이다. 이 시기에도 조선 전 시기에서 볼 수 있듯이 산수화가 가장 많이 그려졌었고 중요시되었다. 산수화는 유가사상, 노장사상, 그리고 불교사상의 3대 사상의 정신적 영향하에 전개되어 왔다. 이 세가지 사상은 우주와 인간과의 합일성을 주장하면서, 실체와 현상의 이분을 허용치 않는 전원적 일원론을 특징으로 한다. 이렇듯 자연에 대한 깊은 친화감 속에서 자연과 한몸으로서 융화감과 일체감을 전통적으로 느끼면서 살아왔고, 이에 따라 자연풍경에 깊은 애착심을 갖고 그것을 즐겨 그려온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 산수화는 이 같은 이유에서 오래 전부터 동양화의 주류가 되어온 것이다. 김시의 동자견려도는 화면에 등장하는 각 사물들의 적절한 공간배치 효과와 여백이 어울려 짜임새있는 구도를 보여주는 격이 높은 작품이다. 그림에서 소나무는 주위 사물들에 적절한 조형적 통일감과 긴장감을 주고 있고, 소나무 위쪽으로는 흑백의 대비효과를 주면서 주산이 그려져서 화면에 웅장함을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각 물상들의 배치관게에서 나타나는 화면구도가 변화가 있으면서 통일감이 있고, 안정된 가운데 역동성이 있는 절묘함을 보이고있다.
역시 김시의 작품인 한림제설도는 이 그림은 김시 화풍의 또다른 면모를 보이는 그림으로 안견파 화풍을 수용하여 물상들이 한쪽 종반부에 치우친 편파구도와 넓은 수면효과를 내고 있다. 이 그림은 조선시대 중기 회화의 대가다운 실력을 보이는 수준작이다.
이경윤의 산수인물도는 그림에서 산과 바위는 흑백의 대비효과가 뚜렷하고 인위적인 느낌이 강한 붓의 운용과 먹의 쓰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강한 인위성에 의한 붓놀림이 화면전체에 독특한 개성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변화가 있으면서도 안정감있는 구도에 독특한 양식적 개성이 돋보이는 그림이다. 도가사상이 반영되어 있는 작품이다.
가장 많이 알려진 이시대의 회화인 인왕제색도는 흑백의 대비효과를 적절히 이용하여 조형적 긴장감이 넘치는 회화미를 보여주고 있다. 안개의 흐름에 변화를 주어 지루함을 없애고, 산 위쪽에 그려진 다양한 바윗덩어리들은 검게 칠해진 주봉우리에 의해 통일감을 이루며, 이로써 흰 안개의 흐름과 화면 하단의 나무들의 모습에 의해 대조를 이루며 조화를 얻고 있다. 그림의 시점으로 보아 실제로 정선이 경치를 바라보고 그렸음을 알 수 있다.
조선 후기의 회화로는 이재관의 귀어도가 있다. 미술적 품격이 넘치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화면 왼쪽에 초가집이 하나 있고, 초가집은 무성한 나무숲에 일부분이 가리어져 푹 둘러싸여 있다. 나무숲은 색채와 먹의 농담에 변화를 주어 푸른색과 엷은 담묵으로 칠한 후, 사립문 앞쪽에 있는 나무의 잎파리들은 진한 먹색으로 과감하게 처리를 하여 시각적 포인트를 줌으로써, 나무숲 전체를 묶어주는 통일적 힘과 활기를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나무들을 다양하게 그려놓아 형태적으로도 변화가 있는데, 이러한 변화의 미에 대한 고려는 산과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키 큰 소나무의 형상에서 한층 강화되고 있다. 집을 둘러싼 나무숲은 그에 대응하며 화면 왼쪽 중앙부에서 시내가 있는 화면 오른쪽 아래로 이어져 내려와 화면의 전체 구성에 균제감을 주고 있다.
역시 이재관의 오수도도 물 흐르듯 변화무쌍하고 자연스럽게 그어나간 먹선의 세견된 움
직임이 더욱 돋보이는 작품인데, 원경이 없이 근경만으로 화면이 처리되어 있다. 노송을 그리는 데 쓰인 먹선은 그 농담과 굵기에 자유로운 변화가 있으며, 그러한 선의 움직임이 그려내고 있는 나뭇가지들의 휘어진 형태가 운치를 더하면서 잠들어 있는 노선비의 자태에 탈속한 기운을 고조시키고 있다. 격조 있는 필치와 푸른색의 엷은 색채효과가 화면에 맑은 기운을 감돌게 하면서 선경과 같은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풍속화의 가장 대표적인인물로는 김홍도와 신윤복이 있다.
우선 김홍도의 풍속화를 보면 김홍도의 풍속화에는 <씨름>, <무동>, <주막>, <벼타작>, <빨래터>, <우물가>, <자리짜기>, <대장간>, <서당>, <고기잡이>, <편자박기>, <화쏘기>, <길쌈>, <장터길>, <행상>, <점심>, <그림감상> 등의 주제로 당시의 풍속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예리한 관찰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실려 있다. 그중 몇가지만 보면 씨름도에서는 씨름하는 두 사람을 화면 가운데에 그려놓고 구경꾼을 씨름꾼 주위에 원형구도로 배치함으로써 안정감이 있으면서도 주제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탁월한 공간 구성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서 그는 구경하는 사람들을 화면에 다양한 변화를 주어 배치해 놓음으로써 전체구도에 유연한 활기를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그림 속의 인물들의 표정과 모습을 사람마다 다양하고 개성있게 묘사했다. 우물가에서는 전체 구도가 사선 방향성을 취하고 있는 독특한 그림으로 서민생활의 한 단면에서 볼 수 있는 남녀간의 심리묘사가 능숙한 선의 움직임 속에 탁월하게 표현되어있다. 활쏘기는 인물의 역할과 표정에 따른 심리묘사가 잘 표현되어 있는 그림으로, 얼굴 표정만이 아니라 몸의 자세로도 인물의 심리상황을 절묘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림 속에 4명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4명의 모습을 연결하여 구도를 잡아 보면 기울어진 역삼각형이 되는데, 이 구도는 활 쏘는 장소의 활기를 북돋우는 데 적절한 구도이다.
신윤복의 풍속화는 김홍도의 영향을 받아 창조적으로 재해석하고 새롭게 변화시켜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창안하였다. 신윤복의 그림은 김홍도에 비해 가늘고 유연하며 섬세하여, 형태를 보다 세밀하게 묘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신윤복의 풍속화는 색채효과가 보다 산뜻하고 뚜렷하며 원색을 과감하게 즐겨 사용하였다. 이러한 그의 풍속화는 인물의 배경을 중요시하여 배경풍경을 항상 그려넣었다. 신윤복은 배경풍경을 주제로 살리는 요소로 보았던 것이다. 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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