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물류 현황, 인프라, 우리나라의 진출방향

소개글

중국의 물류 현황, 인프라, 우리나라의 진출방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중국의 물류정책
(1) 물류관련 행정기관
(2) 물류관련 제도 및 기구 정비

3. 중국 물류정책의 변화
(1) 전통적 계획조정단계
(2) 물류맹아(萌芽)단계
(3) 물류네트워크화 진입단계
(4) 종합물류네트워크의 도약단계

4. 중국의 물류 인프라 정책과 현황
(1) 도로 및 철도 인프라
(2) 항공 인프라
(3) 항만 인프라

5. 중국 물류의 특성

6. 중국 물류의 새로운 시도
(1) 산둥~랴오둥 반도 ‘열차 배’
(2) 중국~독일 컨테이너열차 개통

7. 중국 물류의 향후 전망
(1) 중국 물류시장 규모 전망
(2) 수송수단별 향후 전망

8. 우리나라의 중국물류 진출방안

9. 결 론

본문내용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정부 규제의 존재 여부와 외국기업의 진입 정도에 따라 선진기술의 도입속도가 달라지고 해당 운송수단의 발전 속도도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국정부가 물류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중국의 물류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각 수송수단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의 표는 각 수송수단별 향후 전망을 정리한 것이다
▲ 수송수단별 향후 전망
8. 우리나라의 중국물류 진출방안
중국 물류시장은 아직까지 물류 인프라가 낙후되어 있고 각종 제도의 운영수준이 뒤떨어져, GDP 대비 물류비의 비중이 선진국의 2배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경제성장과 더불어 2010년까지 물류시장이 매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 우리나라 물류기업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다. 특히, 제조기업의 중국 진출이 증가하면서 중국 내수시장의 확대가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내수시장의 확대를 위해서는 선진화된 물류서비스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판매망 확대를 위해, 더 나아가 중국 내 물류시장의 확보를 위해 우리 물류기업의 중국 진출은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WTO 가입으로 중국이 물류시장을 개방하면서 외국기업의 진출이 예전보다는 용이해졌으나, 아직까지는 여러 가지 제약이 존재한다. 중국 물류시장 진출 시 유의사항을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중국 외국인 투자 산업지도 목록\"에서 해당 사업이 \"장려\", \"제한\", \"금지\" 중에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현재 물류 관련 산업 중 적극적인 외자유치 대상인 \"장려\"에 해당하는 사업은 도로, 철도, 항만 등의 인프라 정비사업과 도로 화물운송사업, 해상화물운송사업 등이다. \"제한\"에 해당하는 사업은 국제트럭운송사업, 수운에 관련된 사업, 물류 대리점 등이며, WTO 가입에 따라 이 같은 사업들도 점차 개방이 될 예정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지방정부의 규제 등이 존재하여 진입이 어려운 상태이다.
▲ 물류 관련 ‘중국 외국인 투자 산업지도 목록’ 내용
둘째, 진출 대상지역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현재 중국은 지역별도시별로 물류 인프라의 상태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그 격차를 줄이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입지예정 지역의 인프라 상태와 각 지방 정부의 인프라 확보 계획 등을 확인한 뒤 진출 대상지역을 선정해야 한다.
셋째, 합작, 합자, 독자 기업 중 해당 산업에 대한 허가가 가능한 기업형태를 선택해야 한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외국기업이 중국에서 물류 관련 사업을 할 경우에는 독자기업 설립이 허용되지 않은 분야도 있으므로 사전에 이를 조사하여야 한다.
넷째, 중앙 정부의 규제뿐만 아니라, 각 성 및 직할시 등 지방정부의 독자적 규제를 파악해야 한다. 현재 \"지방도로운수관리조례\" 등의 교통조례는 지방 정부의 재량으로 결정, 운영되고 있으며, 육상 및 해상 운송에 대해서는 금액에 따라 지방정부에게 인가를 위임하고 있다. 따라서 진출 예정지역이 다른 지역과 다른 자체 규정이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
중국 물류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우선 중국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제3자물류(3PL)분야에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현재 중국기업들의 3PL 수요는 매년 30%씩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보다 3PL 서비스 제공에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 물류기업들의 진출이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 진출 초기에는 우리나라에서 진출한 기업들의 중국 내 물류를 담당하는 업무를 진행하면서 경험을 축적해야 할 것이다. 창고관리 분야의 진출도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물류업무 중 창고분야는 우리나라에 비해 관리시스템이 낙후되어 있어 불필요한 간접비용을 발생시키는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 기업의 창고관리를 대행하거나, 창고관리시스템 운영을 자문하는 등의 사업도 전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 입지로는 수출가공구, 보세구, 개발구 등을 고려해 볼만 하다. 수출가공구와 같은 특수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일찍이 물류 인프라가 정비된 지역으로 각종 정부지원도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조건이 유리하며, 다른 지역보다 상품의 물동량이 많아서 고객을 찾기도 용이하다.
9. 결 론
세계 물류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져가고 있는 것은 이제 현실이다. 제조업체의 중국이전 가속화와 제3자물류 업체의 경쟁적인 중국 진출, 세계 굴지 선사들의 중국 직 기항 증대와 기항지 추가 등 현재 중국의 물류 쏠림 현상을 단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례는 허다하다. 이 같은 외부적인 요인 외에 중국의 내부 변화 움직임도 보폭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중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부개발사업이나, 장강유역 물류시스템개선, 철도와 도로 운송시스템의 변화 등이 현저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이제 세계의 공장에서뿐만 아니라 물류의 중심국가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 물류를 생산활동의 부수적, 보완적 활동으로 보아 소극적으로 추진되어온 물류정책이 점차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가면서 한국의 동북아 물류중심 정책의 추진에 제약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물류네트워크를 경쟁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보완적으로 받아들여 상호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명백한 일이다.
이 같은 중국의 변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이 해상물동량 흐름을 좌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정책 변화 하나 하나가 해운경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쇼크나 건화물선 해운경기 하락은 이 같은 중국 변수를 특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2002년 말부터 촉발된 해운 경기 활황세나 세계항만의 적체 현상은 모두 중국 변수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2대 선사의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 중국의 COSCO가 세계 선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대적인 선대 확보계획에 나서고 지금까지 취항하지 않던 중남미 항로나 아시아 역내 항로에 선박을 배치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China Shipping도 공격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COSCO의 뒤를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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