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발칙하고 통쾌한 교사 비판서

본문내용

때이다.
이 책속에 비춰진 여러 교사들의 모습, 당연 내 이상과도 상당히 먼 모습들이었다. 하지만,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고, 늘 학생들의 입장에서 자아성찰이 필요할 것 같다. 교사의 권위를 스스로 세우려하지 않더라도 학생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면, 그 권위는 학생들이 세워주게 되는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고등학교 선생님 중 은사님이 계신데, 그 분은 충분히 내게 좋은 선생님이셨고, 어머니가 안 계셨던 나에게 의지할 수 있는 부모님과 같은 존재셨다. 그분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고, 이번 교생실습이 끝나면,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리라. 내가 받은 은혜를 제대로 대물림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강한 다짐을 해 본다.

키워드

교육,   서평,   교사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