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비극의 탄생
그리스 정신과 염세주의, 자기비판의 시도
비극의 탄생/전문 요약
1장
2장
3장
.
.
.
25장
그리스 정신과 염세주의, 자기비판의 시도
비극의 탄생/전문 요약
1장
2장
3장
.
.
.
25장
본문내용
라본다.
이 책은 처음부터 “민중” 보다 “교양인”을 꺼리는 열광적인 책이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 즉 한 대 학자의 두건 아래, 독일인의 무거움과 변증법적 묵뚝뚝함 아래, 심지어 바그너주의자들의 무례한 태도 속에 자신을 감추었던 신의 사도가 말했던 것이다. 여기에는 아직 이름이 없는 낯선 욕구를 가진 어떤 정신이 있었다. 디오니소스라는 이름이 하나의 물음처럼 붙어있는 물음들, 경험들, 비밀들로 충만한 기억이 있었다. 이 영혼은 힘겹게 제멋대로, 스스로를 알릴 것인가, 은폐할 것인가에 관해서도 거의 결정짓지 못하고, 마치 외국어로 말하는 것처럼 떠듬거린다. 이 새로운 영혼은 노래 했어야 했다. (P13)
무엇이 디오니소스 적인가?에 대한 근본적 물음은 고통에 대한 그리스인의 관계, 즉 그의 감수성의 정도이다.(점점 더 강해지는 그리스인의 미에 대한 욕망, 그리고 이전에 나타났던 추한 것에 대한 욕망, 염세주의, 비극적 신화, 실존의 밑바탕에 놓여 있는 모든 무서운 것, 악한 것, 불가사의한 것, 파괴적인 것, 운명적인 적인 표상 ) 그렇다면 비극은 어디에서 유래하는 것ㅇ니가? 그리스인은 어떤 자기 체험과 충동으로 인해 디오니소스적 열광자와 인간의 원형을 사티로스로 생각해야 했다. 비극 합창단은 근원은?
이 책의 전체는 오직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는 예술가-의미와 예술가-배후 의미만을 다룬다. 여기서 다루는 신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 비도덕적인 예술가-신으로서 파괴, 건설, 악뿐 아니라 선에서도 쾌락과 독재를 느끼고자한다. 오직 가상 속에서 스스로 구원하고 가장 고통받는자 가장 대립적인 자, 가장 모순적인자의 영원히 변전하고 영원히 해로운 환영인 세계는 매 순간 성취된 신의 구원이다. 기독교 교리는 오로지 도덕적인 뿐이며 도덕적이고자 한다. 그것이 주장하는 신의 진실성으로써 예술은 모든 예술을 거짓의 영역으로 추방한다.
삶은 가장, 예술, 기만, 광학, 관점적인 것과 오류의 필연성을 토대로하고 있기에 기독교는 본질적으로 처음부터 삶에 대한 삶의 구토와 권태였다. 이것이 보다 높은 차원의 삶에 대한 믿음으로 위장하고, ‘세계’에 대한 증오-그것은 근본적으로 허무, 종말, 휴식에 대한 열망이다(몰락에의 의지). 삶은 본질적으로 부도덕한 까닭에 도덕 앞에서 삶은 왜곡된다. 니체는 순수하게 예술가적이고 반기독교적인 반대 이론과 반대 평가를 ‘디오니소스적인 것’이라 불렀다. 쇼페하우어에게 비극은 “모든 비극적인 것에 감정을 고양시키는 독특하게 영감을 부여하는 것” 이라고 말하면서, 우리에게 세계와 삶은 진정한 만족을 줄 수 없으며, 여기에 비극이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니체가 인식한 웅대한 그리스적 문제를 현대적 사태와 혼합해서 부패시켜버렸다는 것이다. 염세주이자이며, 예술 숭재자인 그대여! 그대는 스스로 귀를 열고 그대의 책 속에 선택된 어느 한 대목에 귀를 기울여 보라.
대담한 시선으로 무시무시한 것을 향해 영웅적으로 행진해 가는,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생각해 보자.
그리고 이 용(기존의 가치체계) 정복자들의 당당한 걸음을 생각해 보고, 완전하고 충만한 가운데 ‘결연하게 살아가기’위하여 모든 낙천주의의 나약한 교리들에 등을 돌리는 과감성을 생각해보자. 이러한 문화의 비극적 인간이 진지함과 두려움을 향해 스스로를 교육해가는 과정에서 하나의 새로운 예술, 즉 형이상학적 위안의 예술, 다시 말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헬레나로서의 비극을 갈망하며 파우스트처럼 다음과 같이 외쳐야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나는 그래서는 안 되는 가? 가장 커다란 동경의 힘으로 오직 하나뿐인 인물에 생명을 부여해서는!
그대들이 이와는 달리 전적으로 염세주의자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면, 나의 젊은 친구들이여, 그대들은 웃는 것을 배워야 한다.
음악의 비극으로부터 비극의 탄생
예술의 발전이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이중성과 결합되어 있다는 사실에 대한 논리적 통찰뿐만 아니라 직관과 직접적 확실성에 이른 상태라면, 우리는 미학을 위한 소득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스 세계에서는 아폴론을 조각가의 미술로서, 그리고 디오니소스적 조각가를 비조형적 음악예술로 본다. 양자의 상이한 충동은 서로를 강력하게 재탄생할 수 있도록 상호 자극함으로서 공존해간다. 충동은 “의지”(그리스적 충동)이며 양자의 결합은 아티케 비극을 산출한다. 예를 들어서 꿈의 도취는 매혹적인 신체구조를 봄으로서 도취된다. 이것을 상기시킴으로서 꿈은 표상화된다.
꿈의 세계의 아름다운 가상은 그것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모든 인간은 완전한 예술가다. 모든 조형예술의 전제조건이다. 꿈은 우리 내면의 가장 깊은 본질이며, 우리 모두의 공동 기반이 깊은 쾌감과 즐거운 필연성(아폴론)을 가지고 꿈 자체를 경험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입증해주는 사실들이다.
꿈의 형상, 곧 가상이 졸렬한 현실로서 우리를 기만하게 되지 않기 위해, 적절한 한계. 광폭한 격정으로부터의 자유. 조형의 신의 지혜로운 평정이 그것이다. 아폴론(개별화의 원리)과 반대로, 쇼펜하우어는 무시무시한 전율을 묘사한다. 곧 개별화가 깨졌을 때, 자연으로부터 솟구쳐 나오는 환희와 유비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마력에서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연합만이 다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소외되고, 적대적인 것이나 억압된 자연 역시 인간의 잃어버린 탕아, 즉 인간과의 화해의 제전을 다시 축하하게 된다. 대지는 자발적으로 선물을 준비하고 인간은 춤추면서 보다 높은 공동체의 일원임을 표현한다. 그는 스스로를 신으로 느끼며, 마치 꿈속에서 신들이 소요하는 것을 본 것처럼 그 자신도 황홀해지고 고양되어 돌아다닌다. 인간은 더 이상 예술가가 아니다. 그는 예술작품이 되어 버린 것이다.
꿈의 형상, 또는 도취적 현실로서 우리는 자연자체의 힘-인간 예술가의 매개를 거치지 않고 솟아 나오는 예술 충동들의 힘(처음으로, 그리고 직접적으로)들, 자연의 이러한 직접적 예술 상태에 있어서 모든 예술가가 ‘모방자’다. 그리스 비극은 도취와 꿈의 예술가, 즉 디오니소스적 도취- 신비주의적 자기 포기의 상태에서 열광하는 합창단으로부터 동떨어져 홀로 쓰러진다. 아폴로적 꿈의 영향을 통해 자신의 독특한 상태=세계
이 책은 처음부터 “민중” 보다 “교양인”을 꺼리는 열광적인 책이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 즉 한 대 학자의 두건 아래, 독일인의 무거움과 변증법적 묵뚝뚝함 아래, 심지어 바그너주의자들의 무례한 태도 속에 자신을 감추었던 신의 사도가 말했던 것이다. 여기에는 아직 이름이 없는 낯선 욕구를 가진 어떤 정신이 있었다. 디오니소스라는 이름이 하나의 물음처럼 붙어있는 물음들, 경험들, 비밀들로 충만한 기억이 있었다. 이 영혼은 힘겹게 제멋대로, 스스로를 알릴 것인가, 은폐할 것인가에 관해서도 거의 결정짓지 못하고, 마치 외국어로 말하는 것처럼 떠듬거린다. 이 새로운 영혼은 노래 했어야 했다. (P13)
무엇이 디오니소스 적인가?에 대한 근본적 물음은 고통에 대한 그리스인의 관계, 즉 그의 감수성의 정도이다.(점점 더 강해지는 그리스인의 미에 대한 욕망, 그리고 이전에 나타났던 추한 것에 대한 욕망, 염세주의, 비극적 신화, 실존의 밑바탕에 놓여 있는 모든 무서운 것, 악한 것, 불가사의한 것, 파괴적인 것, 운명적인 적인 표상 ) 그렇다면 비극은 어디에서 유래하는 것ㅇ니가? 그리스인은 어떤 자기 체험과 충동으로 인해 디오니소스적 열광자와 인간의 원형을 사티로스로 생각해야 했다. 비극 합창단은 근원은?
이 책의 전체는 오직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는 예술가-의미와 예술가-배후 의미만을 다룬다. 여기서 다루는 신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 비도덕적인 예술가-신으로서 파괴, 건설, 악뿐 아니라 선에서도 쾌락과 독재를 느끼고자한다. 오직 가상 속에서 스스로 구원하고 가장 고통받는자 가장 대립적인 자, 가장 모순적인자의 영원히 변전하고 영원히 해로운 환영인 세계는 매 순간 성취된 신의 구원이다. 기독교 교리는 오로지 도덕적인 뿐이며 도덕적이고자 한다. 그것이 주장하는 신의 진실성으로써 예술은 모든 예술을 거짓의 영역으로 추방한다.
삶은 가장, 예술, 기만, 광학, 관점적인 것과 오류의 필연성을 토대로하고 있기에 기독교는 본질적으로 처음부터 삶에 대한 삶의 구토와 권태였다. 이것이 보다 높은 차원의 삶에 대한 믿음으로 위장하고, ‘세계’에 대한 증오-그것은 근본적으로 허무, 종말, 휴식에 대한 열망이다(몰락에의 의지). 삶은 본질적으로 부도덕한 까닭에 도덕 앞에서 삶은 왜곡된다. 니체는 순수하게 예술가적이고 반기독교적인 반대 이론과 반대 평가를 ‘디오니소스적인 것’이라 불렀다. 쇼페하우어에게 비극은 “모든 비극적인 것에 감정을 고양시키는 독특하게 영감을 부여하는 것” 이라고 말하면서, 우리에게 세계와 삶은 진정한 만족을 줄 수 없으며, 여기에 비극이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니체가 인식한 웅대한 그리스적 문제를 현대적 사태와 혼합해서 부패시켜버렸다는 것이다. 염세주이자이며, 예술 숭재자인 그대여! 그대는 스스로 귀를 열고 그대의 책 속에 선택된 어느 한 대목에 귀를 기울여 보라.
대담한 시선으로 무시무시한 것을 향해 영웅적으로 행진해 가는,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생각해 보자.
그리고 이 용(기존의 가치체계) 정복자들의 당당한 걸음을 생각해 보고, 완전하고 충만한 가운데 ‘결연하게 살아가기’위하여 모든 낙천주의의 나약한 교리들에 등을 돌리는 과감성을 생각해보자. 이러한 문화의 비극적 인간이 진지함과 두려움을 향해 스스로를 교육해가는 과정에서 하나의 새로운 예술, 즉 형이상학적 위안의 예술, 다시 말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헬레나로서의 비극을 갈망하며 파우스트처럼 다음과 같이 외쳐야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나는 그래서는 안 되는 가? 가장 커다란 동경의 힘으로 오직 하나뿐인 인물에 생명을 부여해서는!
그대들이 이와는 달리 전적으로 염세주의자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면, 나의 젊은 친구들이여, 그대들은 웃는 것을 배워야 한다.
음악의 비극으로부터 비극의 탄생
예술의 발전이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이중성과 결합되어 있다는 사실에 대한 논리적 통찰뿐만 아니라 직관과 직접적 확실성에 이른 상태라면, 우리는 미학을 위한 소득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스 세계에서는 아폴론을 조각가의 미술로서, 그리고 디오니소스적 조각가를 비조형적 음악예술로 본다. 양자의 상이한 충동은 서로를 강력하게 재탄생할 수 있도록 상호 자극함으로서 공존해간다. 충동은 “의지”(그리스적 충동)이며 양자의 결합은 아티케 비극을 산출한다. 예를 들어서 꿈의 도취는 매혹적인 신체구조를 봄으로서 도취된다. 이것을 상기시킴으로서 꿈은 표상화된다.
꿈의 세계의 아름다운 가상은 그것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모든 인간은 완전한 예술가다. 모든 조형예술의 전제조건이다. 꿈은 우리 내면의 가장 깊은 본질이며, 우리 모두의 공동 기반이 깊은 쾌감과 즐거운 필연성(아폴론)을 가지고 꿈 자체를 경험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입증해주는 사실들이다.
꿈의 형상, 곧 가상이 졸렬한 현실로서 우리를 기만하게 되지 않기 위해, 적절한 한계. 광폭한 격정으로부터의 자유. 조형의 신의 지혜로운 평정이 그것이다. 아폴론(개별화의 원리)과 반대로, 쇼펜하우어는 무시무시한 전율을 묘사한다. 곧 개별화가 깨졌을 때, 자연으로부터 솟구쳐 나오는 환희와 유비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마력에서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연합만이 다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소외되고, 적대적인 것이나 억압된 자연 역시 인간의 잃어버린 탕아, 즉 인간과의 화해의 제전을 다시 축하하게 된다. 대지는 자발적으로 선물을 준비하고 인간은 춤추면서 보다 높은 공동체의 일원임을 표현한다. 그는 스스로를 신으로 느끼며, 마치 꿈속에서 신들이 소요하는 것을 본 것처럼 그 자신도 황홀해지고 고양되어 돌아다닌다. 인간은 더 이상 예술가가 아니다. 그는 예술작품이 되어 버린 것이다.
꿈의 형상, 또는 도취적 현실로서 우리는 자연자체의 힘-인간 예술가의 매개를 거치지 않고 솟아 나오는 예술 충동들의 힘(처음으로, 그리고 직접적으로)들, 자연의 이러한 직접적 예술 상태에 있어서 모든 예술가가 ‘모방자’다. 그리스 비극은 도취와 꿈의 예술가, 즉 디오니소스적 도취- 신비주의적 자기 포기의 상태에서 열광하는 합창단으로부터 동떨어져 홀로 쓰러진다. 아폴로적 꿈의 영향을 통해 자신의 독특한 상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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