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양육태도와 자녀의 학업성취도와의 관계

목차

Ⅰ. 서론
1. 연구 목적
2. 연구 가설

Ⅱ. 이론적 배경
1. 부모의 양육태도 정의와 유형
2. Baumrind의 양육형태
3. 양육태도가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

Ⅲ. 본론
1. 연구 대상 및 방법
2. 연구결과 및 해석

Ⅳ. 결론
1. 논의 및 결론
2. 제한점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놓은 시간동안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지 않으면 자유시간을 가질 수 없다, 부모님이 싫어하는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못하게 하신다 와 같다. 양자의 질문에 3명의 학생은 ‘매우 그렇다’를 선택했고 한명만이 21번에 ‘보통’ 그리고 22번에 ‘매우 그렇다’를 선택하였다.
또 방임적인 부모를 두고 있는 학생들에게서는 5번, ‘우리 부모님은 나와 한 약속을 잊어버리거나 지키지 않을 때가 있다’라는 문항과 24번, ‘우리 부모님은 나의 친한 친구들이 누구인지 모르신다’에 해당하는 두 가지 질문에 모두 ‘매우 그렇다’라는 답을 했다.
권위적인 부모를 둔 경우에는 6번, ‘우리 집에서는 무슨 일을 하든지 미리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라는 질문에 3명이 같은 답인 ‘매우 그렇다’를 선택했으며 한명은 ‘보통’을 선택했다.
허용적인 부모를 둔 학생은 17,18번 문항에 모두 같은 답인 ‘매우 그렇다’를 선택 했으며 그 내용은 ‘부모님은 나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다’ 와 ‘부모님은 처음에는 반대하시던 일도 내가 설득하면 허락을 해주시는 편이다’에 해당하는 질문이었다.
다음은 위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던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 중 부모의 권위적 양육태도와 허용적 양육태도가 두드러진 두 아이의 인터뷰 분석 결과이다.
D1 남아는 허용이 26점, 권위가 16점, 방임이 12점, 독재가 10점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양육 특성 중 두드러진 점은 자녀의 장래희망을 스스로 선택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이었다. 부모가 원하는 장래희망과 자녀의 장래희망이 일치하지 않았지만 자녀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준다고 하였다. Baumrind의 양육 방식에 따르면 허용적 양육 태도는 부모들이 상대적으로 요구가 적으며 자녀들이 감정과 충동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아동들의 활동을 엄격하게 모니터하지 않고, 아동들의 행동에 대한 확고한 통제를 거의 하지 않는 허용적이지만 모호한 양육패턴이라고 했다. 인터뷰를 하면서 Baumrind의 이론처럼 양육패턴이 모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소 일관성이 없었다. 자녀의 교육 부분에서는 독재적인 패턴을 보이는(학원 선택권이 없었다, 잘못 했을 때 혼을 낸 다음 설명을 해준다) 반면, 전체적인 양육 패턴은 허용적인 양육 방식이었다.
C2 남아는 권위가 28, 허용이 24점, 독재가 16점, 방임이 14점으로 나타났다. 부모님은 자녀가 친구들과 노는 것을 통제하였고, 시험이 끝난 후나, 친구의 생일 파티 등 특별한 날만 놀게 허락을 해준다고 하였다. 반면에 자녀가 잘못을 했을 때는 스스로의 잘못을 자각하도록 생각하는 시간을 주고, 잘못을 차근차근 설명 한 후에 혼을 낸다고 하였다. 또 스스로 시간 계획표를 짜게 해주어 자율성을 허락해주고 자녀의 흥미분야에 있는 자질(피아노)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권위적인 양육 패턴을 보였다. 반면, 자녀가 학원을 다니고 싶다면 다니게 해주고, 끊고 싶다면 끊게 허락을 해주는 모습을 통해 D1학생의 부모보다 다소 허용적인 부분도 볼 수 있었다. C2는 반에서 1등(전과목 평균)을 할 정도로 공부를 잘 하는 어린이었다. 이러한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물론, 부모의 학력이나 아동의 지능 지수에 따라 학업성취의 차이가 있겠지만, 부모의 허용과 권위적인 양육 방식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자녀의 학업성취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Ⅳ 결론
1. 논의 및 결론
앞서 말했듯이, 부모가 제공하는 환경과 양육방식은 자녀의 성장, 발달뿐만 아니라 학업성취도와 정서적인 측면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사항을 바탕으로 우리 조는 부모의 양육방식은 어떻게 나뉘는지 이해하고 그러한 양육방식은 자녀의 학업성취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는 데에 목적을 두고 연구해 왔다.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알 수 있었다.
첫째, 대부분의 아이들이 Baumrind의 네 가지 양육방식 중 권위와 허용의 범주에 속함으로써 그들의 부모들이 자녀에게 높은 반응성을 보이고 있다.
둘째, Baumrind의 네 가지 양육방식 중 권위에 속한 아이들이 다른 양육방식인 독재, 방임, 허용에 속한 아이들보다 학업성적이 우수한 편이었다. 이 나머지 중에는 독재가 가장 높은 편이었고 권위-독재-허용-방임의 순으로 아이들의 학업성취도가 나타났다.
독재적인 양육방식 역시 높은 아이들의 높은 성취도에 영향을 미친 것에는 틀림없었다. 하지만 가장 높은 성취도를 보인 아이들은 권위적인 양육방식 속에서 자란 아이들 인 것으로 볼 때, 부모의 높은 요구뿐 아니라 아이들의 의견을 어느 정도 수용 해 주기도 하는 방식인 권위의 방식에 따라 양육되는 아이들이 다른 양육방식하의 아이들보다 학업성취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 제한점
1) 학생들의 설문지 응답태도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2) 전체 설문대상자 중에서 각 유형에 해당하는 대표학생을 선택하는 과정에 객관적인 기준이 없어 연구자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었을 소지가 있다.
3)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수학’이라는 특정과목의 점수로 평가하였다.
4) 조사 대상자들이 아직 자율적인 학습습관을 갖기엔 이른 나이이기 때문에 연구결과가 바르지 않을 수 있다.
5) 양육태도분석을 아이들의 설문지 응답에만 의존했다.
6) 부모님의 나이나 학력, 경제력 등에 따른 양육유형 차이에서 오는 변수를 고려하지 않았다.
Ⅴ.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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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부모의 양육태도와 자녀의 학업성취도와의 관계,   학업성취도,   부모의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