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라」가 성공을 거두자 동일 작가의 「클라리스 할로우」와「그란디슨」을 번역하여 영국문학을 유럽에 소개하였다. 1745년에는 「여행 통사」를 번역하여 유럽에 세계 각지의 풍물과 지식을 보급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그의 작품 목록에 의하면 무려 130권으로서 그중 47권은 주로 영국작품의 번역이며 66권이 개인적인 저서로 되어있는데 대부분 소설이다.
그는 1754년 이래 수도원장의 직위를 얻어 생활이 안정되었으므로 파리의 교외의 샤이요와 상티 부근에 조촐한 집을 마련하여 종교적 저술에 몰두하면서 조용한 만년을 보내다가 1763년, 66세로 세상을 떠났다.
* 프레보는 처음 성직자의 길을 목표로 했지만 해외도피, 연애 ,파산 등의 애욕의 갈림길과 수도원 사이를 오가며 파란만장한 생애를 보냈다. 이 소설은 그 자신의 체험을 토대로 하고 있는 자전적 소설이며 마농과 만나는 첫 장면은 사실 그대로라고 한다.
* 프레보의 대표작 《마농 레스코》는 그의 자서전적 소설 <어느 귀인의 수기> 중 제 7 권으로 《슈발리에 드 그리와 마농 래스코의 이야기》 라는 이름으로 1731년 암스테르담에서 단행되었다. 그의 방대한 저작 중 오늘날 까지 그 명성을 잃지 않고 걸작으로서 애독되고 있는 것은 오직 마농 레스코 뿐이다.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네덜란드와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역에서 독자들을 열광시켰다. 그것은 이 소설이 비교적 짧고, 묘사되어 있는 심리도 이해하기 쉬우며 특히 여주인공 마농이 창부형 여인이라는 데에 있다. 그러면서도 전혀 천박하지 않고 사랑스러운 창부로 부각되어 있는 것은 프레보가 인간의 내면 묘사에 탁월했기 때문이다.
《마농 레스코》는 “청춘의 서” 로서 많은 젊은이들의 눈물을 자아내게 했으며 마스네와 푸치니는 오페라로 작곡했고 극과 영화로 상연되어 격찬을 받았다. 우리는 이 소설에서 사기사와 창부의 연애라는 멜로드라마를 연상해서는 안 된다. 이 소설의 진정한 주인공은 드 그뤼라 하겠고 한 창부와의 사랑을 위해 가족과 종교 , 사회질서와 자신의 숙명을 걸고 싸우는 주인공의 반항과 절망의 비장한 절규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드 그리의 비참한 운명은 영웅적인 행위, 아니 거의 성성과 흡사하다. 《마농 레스코》는 신의 불가해한 의지가 인간의 사랑 속에 발로된 가장 비극적인 고뇌의 절규라고 비평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우리는 이 소설의 끝 부분 즉, 아메리카 광야에서의 마농의 죽음, 이미 개심하여 회오하고 있는 마농의 죽음 속에서 인간은 결국 행복에 도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읽어야 할 것이다.
18세기의 사회적 풍토를 배경으로 한 이 비극적인 사랑의 이야기는 오늘날까지도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프랑스 고전으로 군림하고 있다.
Ⅱ. 등장 인물 소개
시발리에 드 그리외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학문에 정진하던 순수한 청년이지만 어느 날 아름다운 처녀, 마농 레스코를 보고 반하여 평생을 바치게 된다. 평소엔 아주 온순하지만 마농 레스코에 대한 일에서는 예민하다. 사치스런 그녀의 낭비벽을 막으려 하지 않고 그녀의 낭비벽을 위해 위험한 일까지 벌이게 된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온순한 양이 되었다가도 난폭한 사자가 되기도 한다.
마농레스코
-주인공의 애인이다.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이다. 시발리에 드 그리외에게는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여인이다. 드 그리외를 사랑하지만 지나친 사치벽 때문에 계속 바람을 핀다. 하지만 그 계획들은 하나같이 실패하고 결국은 드 그리외의 아버지에 의해 외국으로 가게 된다. 지난날을 회개하며 소박하게 살아가지만 그 곳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티베쥬르
-주인공의 둘도 없는 친구이다. 사랑에 빠진 친구를 못마땅해 하고 안타까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 그리외가 도움을 청하면 자신이 도울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준다. 마지막에도 드 그리외를 찾아 외국으로 떠난다.
레스코
-마농 레스코의 친오빠. 거칠고 무례한 사나이이다. 비열하고 속임수를 잘 사용한다.
드 T씨
-시발리에 드 그리외의 열렬한 후원자이다. 마농 레스코와 드 그리외의 사랑에 감동하여 그들에게 정신적, 물질적 지원을 해주게 된다.
드 B씨
-마농 레스코를 좋아하는 부자이다. 돈으로 마농 레스코를 유혹한다.
드 GM씨
-마농 레스코를 좋아하는 부자이다. 또한 돈으로 마농레스코를 유혹했다가 마농레스코에게 속임일 당한 것을 알고 감옥에 넣는 사람이다.
젊은 GM
-마농 레스코를 좋아하는 부자이다. 드 GM씨의 아들이다.
센느레
-마농 레스코를 좋아하는 촌장의 조카이다. 용감하나 난폭하고 성급한 사나이이다.
Ⅲ. 마농 레스코의 줄거리
서술자 \'나\'는 딸의 상속 절차를 위해 루앙의 노르망디 고등법원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어느 여관 앞에서 슈발리에 데 그뤼를 만난다. 그는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 장래가 보장된 젊은이였다.
슈발리에는 열일곱살에 우연히 만나 수녀원으로 가던중인 소녀 마농과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파리로 도망치지만 3주만에 돈이 바닥이 난다. 어느날, 슈발리에는 아버지의 하수인들에 의해 집으로 끌려가고 그후, 마농이 부자에게 빠져 그를 속였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그후, 공부에 전념하던 슈발리에에게 마농이 찾아온다. 다시 마음이 흔들린 슈발리에는 마농과 함께 파리근교로 도망친다. 마농이 부자에게서 긁어낸 많은 돈으로 그들은 마농의 오빠와 함께 사치스런 생활을 즐기던 중, 집에 불이 나고 금고를 잃는다. 세 사람은 다시 사기 행각을 계획하고 드 G.M.이라는 늙은 부자에게 접근했다가 고소당해 감옥에 갇히지만 탈출해서 다시 숨는다. 마농은 다시 명랑함을 찾고 슈발리에와 함께 G.M.의 아들을 우롱할 계획을 짜지만 G.M.에 의해 마농은 윤락 여성으로서 미국으로 쫓겨나게 되고 슈발리에는 그녀를 따라가기로 한다. 미국에서의 즐거운 시절도 잠깐, 촌장의 조카가 마농에게 마음을 뺏겨 슈발리에는 그와 결투를 하게 된다. 결국, 시장의 조카를 살해하게 되고 마농과 함께 사막에서 방황하게 된다. 마농은 숨을 거두고 슈발리에는 티베르쥬와 함께 프랑스로 돌아온다.
Ⅳ. 마농이 여러 남자들을 만나면서까지 자신의 남편을 배반하는 이유
첫째는 돈과 쾌락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습게도 마농이 데 그
그는 1754년 이래 수도원장의 직위를 얻어 생활이 안정되었으므로 파리의 교외의 샤이요와 상티 부근에 조촐한 집을 마련하여 종교적 저술에 몰두하면서 조용한 만년을 보내다가 1763년, 66세로 세상을 떠났다.
* 프레보는 처음 성직자의 길을 목표로 했지만 해외도피, 연애 ,파산 등의 애욕의 갈림길과 수도원 사이를 오가며 파란만장한 생애를 보냈다. 이 소설은 그 자신의 체험을 토대로 하고 있는 자전적 소설이며 마농과 만나는 첫 장면은 사실 그대로라고 한다.
* 프레보의 대표작 《마농 레스코》는 그의 자서전적 소설 <어느 귀인의 수기> 중 제 7 권으로 《슈발리에 드 그리와 마농 래스코의 이야기》 라는 이름으로 1731년 암스테르담에서 단행되었다. 그의 방대한 저작 중 오늘날 까지 그 명성을 잃지 않고 걸작으로서 애독되고 있는 것은 오직 마농 레스코 뿐이다.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네덜란드와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역에서 독자들을 열광시켰다. 그것은 이 소설이 비교적 짧고, 묘사되어 있는 심리도 이해하기 쉬우며 특히 여주인공 마농이 창부형 여인이라는 데에 있다. 그러면서도 전혀 천박하지 않고 사랑스러운 창부로 부각되어 있는 것은 프레보가 인간의 내면 묘사에 탁월했기 때문이다.
《마농 레스코》는 “청춘의 서” 로서 많은 젊은이들의 눈물을 자아내게 했으며 마스네와 푸치니는 오페라로 작곡했고 극과 영화로 상연되어 격찬을 받았다. 우리는 이 소설에서 사기사와 창부의 연애라는 멜로드라마를 연상해서는 안 된다. 이 소설의 진정한 주인공은 드 그뤼라 하겠고 한 창부와의 사랑을 위해 가족과 종교 , 사회질서와 자신의 숙명을 걸고 싸우는 주인공의 반항과 절망의 비장한 절규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드 그리의 비참한 운명은 영웅적인 행위, 아니 거의 성성과 흡사하다. 《마농 레스코》는 신의 불가해한 의지가 인간의 사랑 속에 발로된 가장 비극적인 고뇌의 절규라고 비평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우리는 이 소설의 끝 부분 즉, 아메리카 광야에서의 마농의 죽음, 이미 개심하여 회오하고 있는 마농의 죽음 속에서 인간은 결국 행복에 도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읽어야 할 것이다.
18세기의 사회적 풍토를 배경으로 한 이 비극적인 사랑의 이야기는 오늘날까지도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프랑스 고전으로 군림하고 있다.
Ⅱ. 등장 인물 소개
시발리에 드 그리외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학문에 정진하던 순수한 청년이지만 어느 날 아름다운 처녀, 마농 레스코를 보고 반하여 평생을 바치게 된다. 평소엔 아주 온순하지만 마농 레스코에 대한 일에서는 예민하다. 사치스런 그녀의 낭비벽을 막으려 하지 않고 그녀의 낭비벽을 위해 위험한 일까지 벌이게 된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온순한 양이 되었다가도 난폭한 사자가 되기도 한다.
마농레스코
-주인공의 애인이다.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이다. 시발리에 드 그리외에게는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여인이다. 드 그리외를 사랑하지만 지나친 사치벽 때문에 계속 바람을 핀다. 하지만 그 계획들은 하나같이 실패하고 결국은 드 그리외의 아버지에 의해 외국으로 가게 된다. 지난날을 회개하며 소박하게 살아가지만 그 곳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티베쥬르
-주인공의 둘도 없는 친구이다. 사랑에 빠진 친구를 못마땅해 하고 안타까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 그리외가 도움을 청하면 자신이 도울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준다. 마지막에도 드 그리외를 찾아 외국으로 떠난다.
레스코
-마농 레스코의 친오빠. 거칠고 무례한 사나이이다. 비열하고 속임수를 잘 사용한다.
드 T씨
-시발리에 드 그리외의 열렬한 후원자이다. 마농 레스코와 드 그리외의 사랑에 감동하여 그들에게 정신적, 물질적 지원을 해주게 된다.
드 B씨
-마농 레스코를 좋아하는 부자이다. 돈으로 마농 레스코를 유혹한다.
드 GM씨
-마농 레스코를 좋아하는 부자이다. 또한 돈으로 마농레스코를 유혹했다가 마농레스코에게 속임일 당한 것을 알고 감옥에 넣는 사람이다.
젊은 GM
-마농 레스코를 좋아하는 부자이다. 드 GM씨의 아들이다.
센느레
-마농 레스코를 좋아하는 촌장의 조카이다. 용감하나 난폭하고 성급한 사나이이다.
Ⅲ. 마농 레스코의 줄거리
서술자 \'나\'는 딸의 상속 절차를 위해 루앙의 노르망디 고등법원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어느 여관 앞에서 슈발리에 데 그뤼를 만난다. 그는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 장래가 보장된 젊은이였다.
슈발리에는 열일곱살에 우연히 만나 수녀원으로 가던중인 소녀 마농과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파리로 도망치지만 3주만에 돈이 바닥이 난다. 어느날, 슈발리에는 아버지의 하수인들에 의해 집으로 끌려가고 그후, 마농이 부자에게 빠져 그를 속였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그후, 공부에 전념하던 슈발리에에게 마농이 찾아온다. 다시 마음이 흔들린 슈발리에는 마농과 함께 파리근교로 도망친다. 마농이 부자에게서 긁어낸 많은 돈으로 그들은 마농의 오빠와 함께 사치스런 생활을 즐기던 중, 집에 불이 나고 금고를 잃는다. 세 사람은 다시 사기 행각을 계획하고 드 G.M.이라는 늙은 부자에게 접근했다가 고소당해 감옥에 갇히지만 탈출해서 다시 숨는다. 마농은 다시 명랑함을 찾고 슈발리에와 함께 G.M.의 아들을 우롱할 계획을 짜지만 G.M.에 의해 마농은 윤락 여성으로서 미국으로 쫓겨나게 되고 슈발리에는 그녀를 따라가기로 한다. 미국에서의 즐거운 시절도 잠깐, 촌장의 조카가 마농에게 마음을 뺏겨 슈발리에는 그와 결투를 하게 된다. 결국, 시장의 조카를 살해하게 되고 마농과 함께 사막에서 방황하게 된다. 마농은 숨을 거두고 슈발리에는 티베르쥬와 함께 프랑스로 돌아온다.
Ⅳ. 마농이 여러 남자들을 만나면서까지 자신의 남편을 배반하는 이유
첫째는 돈과 쾌락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습게도 마농이 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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