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즉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현실세계와의 상관성이 분석 대상이었을 뿐 사이버라고 하는 또 다른 차원의 세계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게 될 것이라는 점에는 큰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에게 있어 사이버란 현대 과학기술이 낳은 피조물임과 동시에 미래 정보사회의 핵심 자원인 지식 및 정보를 저장ㆍ유통시키기 위한 기술적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는 어쩌면 전지구적인 디지털 네트워크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었던 당시의 시대적 한계로부터 비롯된 결과일지도 모른다.
미래는 종종 전혀 예기치 못했던 곳으로부터 열리기도 한다. 인터넷으로 상징되는 네트(Net)의 문명도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인터넷의 모태가 그 첫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69년 미 국방성의 군사 네트워크 프로젝트였던 알파넷(ARPANET) 알파넷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Network]
1969년 미국 국방부의 고등연구계획국이 개발한 컴퓨터 네트워크. 미국 각지에 분산되어 있는 연구소와 대학교의 컴퓨터를 연결하여 방대한 자원을 공유 활용할 목적으로 설립한 대규모 패킷 교환망이다. 인터넷은 미국 국방부 ARPA에 의해 1969년에 설립된 ARPANET으로부터 시작되었다. ARPANET은 최초로 운영된 패킷 교환 네트워크였다. ARPANET 기술은 새로운 장점을 제공하였다. 종전의 회선 교환 데이터 전송에 사용될 때는 송신측과 수신측의 데이터 속도가 같아야 한다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ARPA는 패킷 교환 기술을 전략 무선 통신과 위성 통신에 적용하였다. 그러기 위해서 ARPA의 Vint Cerf와 Bob Kahn은 임의의 여러 개의 패킷 교환 네트워크를 경유하여 통신이 가능한 인터네트워킹을 위한 방식과 프로토콜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은 TCP/IP 프로토콜을 만드는 근간을 형성했고 오늘날 인터넷의 토대가 되었다
이었다. 국방성은 미 본토가 적국의 핵무기에 의해 피폭을 당할 경우 기존의 중앙집중식 네트워크 시스템으로는 통신망의 부분적인 파괴만으로도 전체 군사 네트워크의 운영이 실질적으로 곤란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 때문에 중심이 여러 곳으로 흩어져 존재하는 분산적 네트워크의 구축이 시작되었고 그 결가물이 바로 알파넷이었다. 태초에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되었던 알파넷은 1972년 워싱턴 DㆍC에서 개최된 컴퓨터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제 1차 국제회의를 계기로 대학, 기업 등 여타의 네트워크들과 개방 연결되면서 명실상부한네트워크의 네트워크인 인터넷으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인터넷은 소수 선택된 사람들만의 세계였다. 위크스테이션급 이상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기관이나 직장에 소속된 사람들만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었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각 가정에 보급된 PC들이 제각기 모뎀을 장착하고 전화선에 연결되면서 상황은 바뀌어갔다.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유로운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전자적 네트워크가 전 지구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건조한 지식과 정보의 데이터를 찾기 위해서 뿐 아니라 E-mail, 채팅, 게시판, 그리고 가상공동체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류 그리고 사회적 교감을 얻기 위해 네트워크에 접속하기 시작했다. 이제 네트워크 안에는 지식과 정보만 오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정서가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미래는 초기 정보화론자들이 말하던 지식정보 사회를 넘어 새로운 차원의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네트의 사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탈 물질화 된 모든 사회적 구성물들은 시간과 공간의 벽을 뛰어넘어 네트의 선을 타고 빛의 속도로 사이버 속을 항해한다. 인간들 역시 육체라는 물적 굴레로부터 벗어나 다양한 자아로 자신을 변형시켜가며 사이버 속에서 살아간다. 마샬 맥루한 맥루한 [Herbert Marshall Mcluhan, 1911.7~1980.12.31]
캐나다의 대학에서 영문학자로 강단에 선 뒤부터는 미디어 이론가 및 문화비평가로 변신하여 미국 미디어팝 문화의 대부로 불리고, 학자로서는 예외적으로 시사전문지 《뉴스위크》의 표지인물로 나오기도 했다. 1955년 미국 교육방송협회 미디어프로젝트 주임을 지냈으며, 1963년 토론토대학교문화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해 1980년까지 활동했다.
저서에 《커뮤니케이션의 탐구》(1960, 에드먼드 카펜터 공저) 《구텐베르크 은하계》(1962) 《미디어의 이해》(1964) 《미디어는 마사지다》(1967,
미래는 종종 전혀 예기치 못했던 곳으로부터 열리기도 한다. 인터넷으로 상징되는 네트(Net)의 문명도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인터넷의 모태가 그 첫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69년 미 국방성의 군사 네트워크 프로젝트였던 알파넷(ARPANET) 알파넷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Network]
1969년 미국 국방부의 고등연구계획국이 개발한 컴퓨터 네트워크. 미국 각지에 분산되어 있는 연구소와 대학교의 컴퓨터를 연결하여 방대한 자원을 공유 활용할 목적으로 설립한 대규모 패킷 교환망이다. 인터넷은 미국 국방부 ARPA에 의해 1969년에 설립된 ARPANET으로부터 시작되었다. ARPANET은 최초로 운영된 패킷 교환 네트워크였다. ARPANET 기술은 새로운 장점을 제공하였다. 종전의 회선 교환 데이터 전송에 사용될 때는 송신측과 수신측의 데이터 속도가 같아야 한다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ARPA는 패킷 교환 기술을 전략 무선 통신과 위성 통신에 적용하였다. 그러기 위해서 ARPA의 Vint Cerf와 Bob Kahn은 임의의 여러 개의 패킷 교환 네트워크를 경유하여 통신이 가능한 인터네트워킹을 위한 방식과 프로토콜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은 TCP/IP 프로토콜을 만드는 근간을 형성했고 오늘날 인터넷의 토대가 되었다
이었다. 국방성은 미 본토가 적국의 핵무기에 의해 피폭을 당할 경우 기존의 중앙집중식 네트워크 시스템으로는 통신망의 부분적인 파괴만으로도 전체 군사 네트워크의 운영이 실질적으로 곤란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 때문에 중심이 여러 곳으로 흩어져 존재하는 분산적 네트워크의 구축이 시작되었고 그 결가물이 바로 알파넷이었다. 태초에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되었던 알파넷은 1972년 워싱턴 DㆍC에서 개최된 컴퓨터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제 1차 국제회의를 계기로 대학, 기업 등 여타의 네트워크들과 개방 연결되면서 명실상부한네트워크의 네트워크인 인터넷으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인터넷은 소수 선택된 사람들만의 세계였다. 위크스테이션급 이상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기관이나 직장에 소속된 사람들만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었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각 가정에 보급된 PC들이 제각기 모뎀을 장착하고 전화선에 연결되면서 상황은 바뀌어갔다.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유로운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전자적 네트워크가 전 지구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건조한 지식과 정보의 데이터를 찾기 위해서 뿐 아니라 E-mail, 채팅, 게시판, 그리고 가상공동체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류 그리고 사회적 교감을 얻기 위해 네트워크에 접속하기 시작했다. 이제 네트워크 안에는 지식과 정보만 오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정서가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미래는 초기 정보화론자들이 말하던 지식정보 사회를 넘어 새로운 차원의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네트의 사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탈 물질화 된 모든 사회적 구성물들은 시간과 공간의 벽을 뛰어넘어 네트의 선을 타고 빛의 속도로 사이버 속을 항해한다. 인간들 역시 육체라는 물적 굴레로부터 벗어나 다양한 자아로 자신을 변형시켜가며 사이버 속에서 살아간다. 마샬 맥루한 맥루한 [Herbert Marshall Mcluhan, 1911.7~1980.12.31]
캐나다의 대학에서 영문학자로 강단에 선 뒤부터는 미디어 이론가 및 문화비평가로 변신하여 미국 미디어팝 문화의 대부로 불리고, 학자로서는 예외적으로 시사전문지 《뉴스위크》의 표지인물로 나오기도 했다. 1955년 미국 교육방송협회 미디어프로젝트 주임을 지냈으며, 1963년 토론토대학교문화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해 1980년까지 활동했다.
저서에 《커뮤니케이션의 탐구》(1960, 에드먼드 카펜터 공저) 《구텐베르크 은하계》(1962) 《미디어의 이해》(1964) 《미디어는 마사지다》(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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