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그리스 신화 》
1. 그리스 신화의 범위
(1) 시대
(2) 지역
(3) ‘그리스’ 명칭의 유래
2. 창세신화(창조신화)
(1) 천지창조
(2) 신들의 전쟁
(3) 인간창조
《북유럽 신화》
1. 창조신화를 설명하기 전에
2. 북유럽 창세 신화
(1) 북유럽 창세신화의 주요 신들
(2) 북유럽 창세 신화
3. 북유럽 신화의 특징
(1) 살해로 시작되는 창조
(2) 창조에 여성이 없다?
《그리스 신화 & 북유럽 신화 비교》
1. 그리스 신화에 나타나는 농경민족의 가치관
2. 북유럽 신화에 나타나는 수렵민족의 가치관
1. 그리스 신화의 범위
(1) 시대
(2) 지역
(3) ‘그리스’ 명칭의 유래
2. 창세신화(창조신화)
(1) 천지창조
(2) 신들의 전쟁
(3) 인간창조
《북유럽 신화》
1. 창조신화를 설명하기 전에
2. 북유럽 창세 신화
(1) 북유럽 창세신화의 주요 신들
(2) 북유럽 창세 신화
3. 북유럽 신화의 특징
(1) 살해로 시작되는 창조
(2) 창조에 여성이 없다?
《그리스 신화 & 북유럽 신화 비교》
1. 그리스 신화에 나타나는 농경민족의 가치관
2. 북유럽 신화에 나타나는 수렵민족의 가치관
본문내용
종교들이 종말을 고하는 기원후 380년까지로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시대 범위는 글로 쓰인 각종 문헌과 형상으로 표현된 각종 예술품에 국한했을 경우에 한한다. 문헌이나 형상으로 표현되기 이전에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던 이야기까지 생각하면 이보다 훨씬 이전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에서부터, 특히 미케네 시대(기원전 16~12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입에서 입으로 전승된 것으로 보인다.
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이다.
(2) 지역
지역적으로는 오늘날의 아테네를 포함해서 그 주변 지역인 아티카와 중부의 보이오티아, 북부의 테살리아와 트라케가 있는 그리스 본토, 펠로폰네소스 반도와 에게 해의 퀴클라데스 군도, 그리고 오늘날의 터키의 에게 해 연안 소아시아 지역 및 남부 이탈리아와 시칠리아까지 펼쳐지는데, 소아시아 지역을 ‘동부 그리스’라고 하고, 남부 이탈리아와 시칠리아를 ‘서부 그리스’ 혹은 ‘대(大)그리스’라고 부른다.
(3) ‘그리스’ 명칭의 유래
그리스라는 명칭은 라틴어 ‘그라이키아(Graecia)\'에서 비롯된다. 그라이아(Graia)라는 지방의 그리스인이 그라케라는 식민 도시를 건설했는데, 그곳을 로마인들이 라틴어로 ‘그라이키아’라고 불렀고, 그것이 점차 그리스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변했다. 영어의 ‘Greece’, 프랑스어의 ‘Grece’, 스페인어의 ‘Grecia’, 이탈리어의 ‘Grecia’는 모두 라틴어 ‘그라이키아’에서 유래한 것이다.
2. 창세신화(창조신화)
세상의 모든 사물들과 인간들이 지상에 출현해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까지 우주의 발생과 그 기원에 관해 이야기하는 신화를 ‘창세신화’라고 부른다. 즉, ‘어떻게’ 우주와 만물이 존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놓은 것이다. 그리스의 창세신화는 형태와 내용에 따라 천지창조(cosmogony), 신들의 탄생(theogony), 인간창조(anthropogony)로 세분화될 수 있다.
(1) 천지창조
그리스의 천지창조 이야기는 ‘혼돈’(카오스)으로부터 시작하여 질서(kosmos)가 이루어진다. 천지창조 이야기 중에서도 헤시오도스 BC 8세기 말경의 사람으로 추측되며, 호메로스를 정점으로 하는 ‘이오니아파(派)’의 서사시와 현저한 대조를 이루는 ‘보이오티아파’ 서사시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그의 작품으로 간주되는 것은 많이 있지만 현존하는 것은 《신통기(神統記) Theogoni》, 《노동과 나날 Erga kai Hmerai》의 2편뿐이다.
의 이야기가 가장 잘 다듬어졌고 체계가 가장 잘 잡혀있어, 그리스의 천지창조 신화라고 하면 대개 헤시오도스의 『신통기(神統記) Theogoni』를 거론하며, 공식문헌으로 취급한다. 헤시오도스 이외에도 천지창조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긴 서사 시인으로는 호메로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15,680 시행 중 단 두 행에서, 모든 것이 태어나 존재하게 한 태초의 조상 부부를 대양(大洋)의 신 오케아노스(Okeanos)와 테튀스(Tethys)라고 말하면서, 오케아노스는 “여러 신들의 아버지”일 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들의 아버지”이고, 테튀스는 “여러 신들의 어머니”라고 부른다. 『일리아스』의 세계는 올림포스의 신들과 영웅들이 주인공이라 천지창조가 주제는 아니지만, 호메로스가 대양의 부부를 만물의 근원이라고 말한 것은 천지창조에 관한 그의 생각을 피력한 대목으로 주목할 만하다.
가 있고, 오르페우스 신앙 오르페우스 신앙의 천지창조 계보는 이후 설명할 헤시오도스의 계보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하다. 대부분이 천 년이 넘는 동안 쓰인 2차 자료에 의존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헤시오도스의 단계적이고 선형(線形)적인 계보에 비해 오르페우스 신앙의 계보는 시작과 끝이 맞물리는 등 펼침과 되감김의 움직임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고, 계보 자체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과 그 밖의 몇몇 사람이 기록을 남기고 있지만 거론되는 문헌이 단편적인 것이 문제이다.
* 헤시오도스의 ‘천지창조’ 헤시오도스의 천지창조는 ‘오케아노스와 테튀스의 이야기’ 이후의 질서 잡힌 시대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1,002행으로 된 『신통기(神統記) Theogoni』는 116행에 이르러서야 천지창조 이야기를 시작한다.
제일 먼저 태어난 것은 크게 벌어진 심연의 혼돈 카오스(Chaos) 어원적으로 카오스(Chaos)는 ‘틈’, ‘벌어짐’을 뜻하는 어근인 ‘cha’에서 유래했다. 카오스는 제일 먼저 출현한 커다란 ‘열림’이었기 때문에 천지가 생겨나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카오스는 그저 열려 있었고, 가이아와 에로스보다 먼저 태어나서 천지를 자리 잡게끔 해줄 뿐이다. 헤시오도스는 카오스를 커다란 열림으로 생각했을 뿐 카오스에 별다른 뜻을 부여한 것 같지는 않다.
였고, 그 다음에 신들이 안주하는 거처인 광활한 대지 가이아(Gaia) 천지창조의 세 주역 중 하나인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정확한 어원은 알 수 없지만, 땅을 뜻하는 ‘ge’와 할머니를 뜻하는 ‘maia’가 합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이아가 고대 그리스인들의 머릿속에서 항상 생산과 출산을 의미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것은 헤시오도스가 『신통기(神統記)』에서 “풍요로운 젖가슴을 가진”이라는 말로 가이아를 표현한 것으로도 알 수 있다.
가 태어났다. 곧 이어 신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에로스(Eros) ‘사랑하다’, ‘원하다’의 명사형인 에로스(eros)는 헤시오도스 이전부터 일반 명사로 사용되었지만, 헤시오도스가 고유명사로 사용한 에로스는 카오스, 가이아와 함께 천지창조의 주역이다. 에로스는 끌어당겨 생성케 하는 절대적인 힘이다. 에로스의 강한 인력은 우라노스로 하여금 가이아 위에서 내리누르게 하였고, 우라노스의 지칠 줄 모르는 성적 욕구가 가이아의 생성 작용을 막았다. 우라노스의 거세 이후, 우라노스의 정액과 바다의 거품으로부터 아프로디테가 태어나자 에로스는 히메로스(Himeros, 욕망)와 함께 그녀를 뒤따랐고, 이 때 에로스는 더 이상 천지창조의 주역인 강력한 에로스가 아니었다.
가 태어났다. 즉, 카오스 가이아 에로스가 천지창조 최초의 세 주역이다.
ⅰ) 카오스로부터의 탄생
카오스로부터 ‘검은’ 부부 에레보스(Erebos)와
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이다.
(2) 지역
지역적으로는 오늘날의 아테네를 포함해서 그 주변 지역인 아티카와 중부의 보이오티아, 북부의 테살리아와 트라케가 있는 그리스 본토, 펠로폰네소스 반도와 에게 해의 퀴클라데스 군도, 그리고 오늘날의 터키의 에게 해 연안 소아시아 지역 및 남부 이탈리아와 시칠리아까지 펼쳐지는데, 소아시아 지역을 ‘동부 그리스’라고 하고, 남부 이탈리아와 시칠리아를 ‘서부 그리스’ 혹은 ‘대(大)그리스’라고 부른다.
(3) ‘그리스’ 명칭의 유래
그리스라는 명칭은 라틴어 ‘그라이키아(Graecia)\'에서 비롯된다. 그라이아(Graia)라는 지방의 그리스인이 그라케라는 식민 도시를 건설했는데, 그곳을 로마인들이 라틴어로 ‘그라이키아’라고 불렀고, 그것이 점차 그리스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변했다. 영어의 ‘Greece’, 프랑스어의 ‘Grece’, 스페인어의 ‘Grecia’, 이탈리어의 ‘Grecia’는 모두 라틴어 ‘그라이키아’에서 유래한 것이다.
2. 창세신화(창조신화)
세상의 모든 사물들과 인간들이 지상에 출현해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까지 우주의 발생과 그 기원에 관해 이야기하는 신화를 ‘창세신화’라고 부른다. 즉, ‘어떻게’ 우주와 만물이 존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놓은 것이다. 그리스의 창세신화는 형태와 내용에 따라 천지창조(cosmogony), 신들의 탄생(theogony), 인간창조(anthropogony)로 세분화될 수 있다.
(1) 천지창조
그리스의 천지창조 이야기는 ‘혼돈’(카오스)으로부터 시작하여 질서(kosmos)가 이루어진다. 천지창조 이야기 중에서도 헤시오도스 BC 8세기 말경의 사람으로 추측되며, 호메로스를 정점으로 하는 ‘이오니아파(派)’의 서사시와 현저한 대조를 이루는 ‘보이오티아파’ 서사시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그의 작품으로 간주되는 것은 많이 있지만 현존하는 것은 《신통기(神統記) Theogoni》, 《노동과 나날 Erga kai Hmerai》의 2편뿐이다.
의 이야기가 가장 잘 다듬어졌고 체계가 가장 잘 잡혀있어, 그리스의 천지창조 신화라고 하면 대개 헤시오도스의 『신통기(神統記) Theogoni』를 거론하며, 공식문헌으로 취급한다. 헤시오도스 이외에도 천지창조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긴 서사 시인으로는 호메로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15,680 시행 중 단 두 행에서, 모든 것이 태어나 존재하게 한 태초의 조상 부부를 대양(大洋)의 신 오케아노스(Okeanos)와 테튀스(Tethys)라고 말하면서, 오케아노스는 “여러 신들의 아버지”일 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들의 아버지”이고, 테튀스는 “여러 신들의 어머니”라고 부른다. 『일리아스』의 세계는 올림포스의 신들과 영웅들이 주인공이라 천지창조가 주제는 아니지만, 호메로스가 대양의 부부를 만물의 근원이라고 말한 것은 천지창조에 관한 그의 생각을 피력한 대목으로 주목할 만하다.
가 있고, 오르페우스 신앙 오르페우스 신앙의 천지창조 계보는 이후 설명할 헤시오도스의 계보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하다. 대부분이 천 년이 넘는 동안 쓰인 2차 자료에 의존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헤시오도스의 단계적이고 선형(線形)적인 계보에 비해 오르페우스 신앙의 계보는 시작과 끝이 맞물리는 등 펼침과 되감김의 움직임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고, 계보 자체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과 그 밖의 몇몇 사람이 기록을 남기고 있지만 거론되는 문헌이 단편적인 것이 문제이다.
* 헤시오도스의 ‘천지창조’ 헤시오도스의 천지창조는 ‘오케아노스와 테튀스의 이야기’ 이후의 질서 잡힌 시대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1,002행으로 된 『신통기(神統記) Theogoni』는 116행에 이르러서야 천지창조 이야기를 시작한다.
제일 먼저 태어난 것은 크게 벌어진 심연의 혼돈 카오스(Chaos) 어원적으로 카오스(Chaos)는 ‘틈’, ‘벌어짐’을 뜻하는 어근인 ‘cha’에서 유래했다. 카오스는 제일 먼저 출현한 커다란 ‘열림’이었기 때문에 천지가 생겨나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카오스는 그저 열려 있었고, 가이아와 에로스보다 먼저 태어나서 천지를 자리 잡게끔 해줄 뿐이다. 헤시오도스는 카오스를 커다란 열림으로 생각했을 뿐 카오스에 별다른 뜻을 부여한 것 같지는 않다.
였고, 그 다음에 신들이 안주하는 거처인 광활한 대지 가이아(Gaia) 천지창조의 세 주역 중 하나인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정확한 어원은 알 수 없지만, 땅을 뜻하는 ‘ge’와 할머니를 뜻하는 ‘maia’가 합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이아가 고대 그리스인들의 머릿속에서 항상 생산과 출산을 의미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것은 헤시오도스가 『신통기(神統記)』에서 “풍요로운 젖가슴을 가진”이라는 말로 가이아를 표현한 것으로도 알 수 있다.
가 태어났다. 곧 이어 신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에로스(Eros) ‘사랑하다’, ‘원하다’의 명사형인 에로스(eros)는 헤시오도스 이전부터 일반 명사로 사용되었지만, 헤시오도스가 고유명사로 사용한 에로스는 카오스, 가이아와 함께 천지창조의 주역이다. 에로스는 끌어당겨 생성케 하는 절대적인 힘이다. 에로스의 강한 인력은 우라노스로 하여금 가이아 위에서 내리누르게 하였고, 우라노스의 지칠 줄 모르는 성적 욕구가 가이아의 생성 작용을 막았다. 우라노스의 거세 이후, 우라노스의 정액과 바다의 거품으로부터 아프로디테가 태어나자 에로스는 히메로스(Himeros, 욕망)와 함께 그녀를 뒤따랐고, 이 때 에로스는 더 이상 천지창조의 주역인 강력한 에로스가 아니었다.
가 태어났다. 즉, 카오스 가이아 에로스가 천지창조 최초의 세 주역이다.
ⅰ) 카오스로부터의 탄생
카오스로부터 ‘검은’ 부부 에레보스(Erebos)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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