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의미론 임지룡 요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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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 의미론 임지룡 요약,정리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1장 의미론의 기본 개념
1. 의미론의 기본적 이해
2.의미의 기본적 이해
3. 의미의 본질
4. 성분분석의 확장
5. 성분분석의 한계

제 3장 의미장
1. 의미장 이론
3.의미분야형
4. 의미장의 빈자리

제 4장 의미의 계열관계
1.동의관계
2.상하관계
3. 대립관계

제5장 의미의 결합관계
1. 대등합성어
2. 혼성어
3.관용어
4. 연어

제 6장 의미의 복합관계
1.다의관계
2. 동음관계
3. 다의어와 동음어의 구별
4. 중의관계

제 8장 문장의 의미
1. 문장의미의 성격
2. 문장구조와 의미
3. 문장의 의미속성

제 9장 발화의 의미
1. 발화의미의 성격
2. 화맥
3. 발화행위

본문내용

하겠다.
제5장 의미의 결합관계
1. 대등합성어
1.1. 대등합성어의 규정
대등합성어는 구성요소 A ,B가 대등한 자격으로 결합하여 하나의 어휘소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대등한 자격이란 형태와 의미의 측면이 포함된다. 먼저 형태인 겉모습에서 A, B는 평행을 이룬다. 대등합성어의 규정은 형태뿐만 아니라 의미상의 고려가 이루어 져야 한다.
의미, 곧 속 모습에 따른 대등한 자격이란 의미장에서 비양립관계를 이루어야 한다.
1.2. 대등합성어의 생성
대등합성어가 생성되는 원리는 무엇인가. 이러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는 어떤 환경에 있는 구성요소들이 결합되는가를 밝혀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연상의 강도가 높은 요소들이 대등합성어의 생성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으로 보인다. 연상관계에 있는 두 요소들이 서로 환기될 만큼 긴밀해지면 두 요소가 지니고 있는 의미의 총화로서 개념연합이 일어난다. 이러한 경우 개념연합은 두 가지 모습으로 실현된다.
첫째로 개념연합에 참여한 본래의 요소와는 달리 전혀 새로운 형태를 취하는 경우인데, ‘A+B=C’의 형이 그것이다. 그런데, 고유어에서는 이원대립을 지배하는 C형의 상위어는 그다지 생산적이지 못하다.
둘째로 개념연합에 참여한 본래의 형태를 그대로 취하는 경우인데, ‘A+B=AB’형이 그것이다. ‘밤/낮’에 대한 ‘밤낮’이 AB형에 해당하는데, C형이 비생산적인데 비하여 AB형은 퍽 생산적이다.
1.4. 대등합성어의 어순
고정된 어순, 곧 선행요소 A와 후행요소 B의 결정에는 언중의 심리기제가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클라크&클라크는 언어는 사람의 머릿속에 있는 체계에 도움을 주고 또 이 체계에 의해서 형성된다고 하였다. 그 까닭은 언어가 우리의 생각을 전달하는 매체이므로 언어의 구조와 기능은 언중의 생각을 반영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1.4.1. 시간의 합성
시간은 흘러간 시간과 흐르고 있는 시간으로 대별되는데, 시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물의 흐름과 같이 앞선 시간에는 뒤따르는 시간의 과정으로 파악한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상태나 동작의 변화를 나타내는 경우에도 시간 변화의기점이 된 요소가 앞자리에, 그 결과 진행된 상태나 동작에 관한 요소가 뒷자리에 놓인다.
1.4.2. 수의 합성
수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작은 수에서 큰 수로 나아간다. 작은 수는 상대적으로 큰 수에 비하여 빨리 습득하고 지각하기에도 쉽다. 그 결과 수의 합성에는 작은 수가 앞자리에, 큰 수가 뒷자리에 놓이게 된다.
1.4.3. 성의 합성
남성과 여성에 대한 우리사회의 전통적인 사고방식은 남존여비의식이었다. 성의 합성에 관한 어순은 ‘남성-여성’형과 ‘여성-남성’형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어순의 차이에는 일관된 원리가 작용하고 있다.
ㄱ. 어버이, 부모, 장인장모, 남녀, 남진겨집, 갑남을녀
ㄴ. 처녀총각. 처총회,
ㄷ. 1.연놈, 가시버시, 계집사내, 비복.
2.암수, 자웅
ㄱ은 남성을 중시하는 언중의 보편적 사고방식에 따라 남성이 앞자리에 놓이게 된 것이다.
ㄴ은 예외적인 보기로서 ‘총각’보다는 ‘처녀’를 우대함으로써 여성이 앞자리에 놓인 것이다.
ㄷ에서는 여성이 앞자리에 놓여 있는데, 1의 경우 비속한 표현이나 비천한 신분의 경우이며, 2는 동물의 경우이다.
1.4.4. 거리의 합성
거리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가까운 데서 먼 데로 나아간다. 이러한 심리현상을 ‘나 먼저원리’라고 하는데, 공간적 시간적 심리적 대상을 파악할 때 나에게 가까운 요소를 먼 요소보다 앞자리에 놓게 된다.
첫째로 지시어 ‘이그저’에 따른 거리의 합성을 보기로 한다.
ㄱ. 이곳저곳, 이쪽저쪽, 이리저리, 이제나저제나, 여기저기
ㄴ. 그럭저럭, 그러쿵저러쿵
‘이그저’는 공간 시간 상황을 두루 지배하는데, 이는 근칭 중칭 원칭의 3원체계가 아니라 근칭의 ‘이’(화자근칭), ‘그’(청자근칭)와 원칭의 ‘저’로 대립된 이원체계이다.
둘째로 시간상의 거리가 합성된 경우이다.
ㄱ. 엊그제, 어제아레, 오늘내일한다, 내일모레
곧 지나간 시간이든 다가올 시간이든 간에 화자가 기점이 된 오늘이나 현재를 중심으로 가까운 요소가 앞서고 먼 요소가 뒤에 놓이게 된다.
셋째로 화자가 느끼는 심리적인 거리의 경우이다.
ㄱ. 나남, 자타, 안팎, 국내외
ㄴ. 연고전/고연전, 남북/북남, 부관연락선/관부연락선
현실적인 거리이든 심리적인 거리이든 간에 화자에게 가까운 쪽이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ㄴ은 화자가 어느 집단에 뿌리를 두고 있느냐에 따라 어느 한쪽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1.4.5. 방향의 합성
방향은 화자가 위치하는 임의의 기준점을 중심으로 대립되어 있는 공간 범주인데, 심리학자들은 사람이 서 있을 때 그들의 앞과 지면 위의 공간이 눈, 귀, 감촉으로 지각하기에 더 쉽다고 한다.
1.4.6. 적극성과 소극성의 합성
적극적인 요소와 소극적인 요소에 관한 우리의 인식은 적극적인 요소가 두드러짐으로써 쉽게 지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적극적인 요소를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1.4.7. 긍정과 부정의 합성
긍정과 부정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긍정을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성향을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인생의 밝은 쪽을 보려 하고 말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폴리아나가설을 제시한 바 있다. 그 결과 긍정과 부정에 관한 합성이 이루어질 때 그 어순도 긍정-부정이 주류를 이룬다.
2. 혼성어
2.1. 혼성어의 규정
혼성어는 음성적, 의미적으로 관련된 두 언어형식의 일부가 결합되어 이루어진 새 어휘소를 말한다.
1. ㄱ. 경성(ab)×부산(cd) = 경부(선)(ac)
ㄴ. 신라(ab)×백제(cd) = 나제(동맹)(bd)
2. ㄱ. 여수(ab)×순천(cd) = 여천(공단)(ad)
ㄴ. 대구(ab)×마산(cd) = 구마(고속도로)(bc)
영어에서는 ad형을 혼성어라고 하는데, 예컨대, 아침 겸 점심을 뜻하는 ‘brunch\' 는 breakfast의 앞부분과 lunch의 뒷부분이 결합된 것이다. 그런데, 이에 해당하는 우리말의 신조어 ‘아점’은 머리글자말로서 혼성어와는 구별된다. (1-ㄴ)과 같은 bd형의 보기로는 ‘여제(동맹) : 고구려×백제, 초장 : 식초×고추장, 면뽁이 : 라면×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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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0.06
  • 저작시기2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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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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