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학 자발적 무자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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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결혼학 자발적 무자녀 가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 가족의 변화와 ‘딩크족’의 등장

Ⅱ.본론-무자녀가족의 정의,동기,과정,특징과 문제점 고찰
ⅰ.무자녀 가족의 정의
ⅱ.자발적으로 무자녀를 선택하는 동기
ⅲ.자발적으로 무자녀를 선택하는 과정
ⅳ.자발적 무자녀가족의 특징
사례1.독일의 무자녀가족
사례2. 중국의 무자녀가족
사례3.멕시코의 무자녀가족
사례4. 러시아의 무자녀가족
ⅴ.자발적 무자녀가족의 문제점과 전망

Ⅲ.결론 - 저출산 문제의 대책

본문내용

는 물론, 영국 1.74, 프랑스 1.90, 독일 1.37 등 유럽국가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우리의 출산 기피는 역시 고용에 대한 불안, 높은 양육·교육비 부담, 육아·교육관련 가사의 여성 전가 등에 원인이 있다고 한다. 요약하면 경제적 부담과 여성의 사회활동 방해다. 여기에서 보육료 지원, 아동수당제 도입,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부모에 대한 육아휴직제 실시 등의 대책이 나온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출산율을 기대한 만큼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저출산 풍조에는 사회경제적 요인 외에 심리·문화적 요인도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맞벌이로 두둑한 수입을 가져도 아이는 없이 즐기며 살겠다는 딩크족이 등장했고, 아예 결혼 자체에 의미를 두지 않는 독신남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2000년 인구주택 총조사에서는 전체 1439만가구의 15.5%인 222만가구가 1인가구였고 이중 95만가구가 미혼 독신남녀였으니 2005년 조사에서는 이보다 훨씬 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회적 성공과 물질적 풍요, 쾌락이 삶의 목표인 이들에게 각종 지원금을 줄테니 국가장래를 생각하여 결혼을 하고 출산을 늘려달라고 읍소한들 통할 리가 없을 것이다.
이렇듯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가중되어 출산율 저하를 가져온만큼 사회ㆍ문화ㆍ경제적으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먼저 양육을 위해 직장을 포기하는 여성이 없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육시설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90일 유급 휴가로는 부족하다. 국가, 지역 차원에서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보육비 지원과 출산 유급 휴가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 또한 젊은이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것도 출산율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현재 의료보험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불임부부 시술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아야 하겠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저출산은 일할 수 있는 노동인구의 감소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노동인구의 고령화를 불러와 성장 잠재력의 약화를 가져온다.
또한 최근 대두되는 국민연금 문제에서도 볼 수 있듯 고령화에 따라 연금 수급자 증가 및 의료비 증가 등으로 사회보장 지출은 크게 증가하는데 반해 노인부양 인구수가 점차 낮아져 사회적 부양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 밖에도 사회ㆍ문화ㆍ경제적으로 심각한 사회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분단국가인 우리 나라 특성상 국방력에도 큰 문제점이 야기된다. 세계 유일의 단일 민족국가로서의 국민 정서상 호주 등의 국가와 같이 이민을 통해 사회 구성원을 수급하기도 힘든 현실이다.
저출산 정책을 경제적인 목적과 방법으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가임 인구의 욕구와 현상 측면을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출산은 여성의 가장 소중한 경험이고 권리이다. 국가는 경제적 목적 하나로 과거에는 출산을 제한했고 이제는 거꾸로 출산을 장려한다. 오늘의 저출산현상은 60년대 이래 시작된 성장주의 국가이념이 개인의 경제지상주의 사고방식으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 아닌가도 생각해 본다. 수요자 입장에서 출발한다면 미혼모나 독신가구 등 다양한 대상이 저출산 정책에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정부와 신문들은 육아문제, 높은 교육비, 생계문제, 불임 등 출산율이 낮아지는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여자들의 입장에서 더 깊게 생각해 본다면 여성들이 아이 낳는 것을 거부 내지는 두려워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우리 사회에 단단히 박혀 있는 ‘모성 강요’ 때문이 아닐까 싶다. 즉, 아이란 부부가 아닌 당연히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것, 그래야 제대로 키우는 것이라고 인식되고 있는 그 단단한 고정관념. 사회적 시스템이 이렇다 보니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것은 한 개인으로서의 권리포기 혹은 희생으로 인식되어 버리곤 한다. 사실, 우리 사회에서 어머니에게 요구하는 것은 숨이 막힐 정도로 잔인하다. 당장, 나부터도 그렇다. 엄마는 나를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해 주는 존재, 나의 투정을 언제라도 받아 주고, 내가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것을 들어 주는 게 당연한 거라고 결혼을 한 지금도 투정을 부리기 일쑤다. 높은 교육열로 인해 그 어느 세대보다 자기애가 강하고 자아실현의 욕구가 강했던 세대들에게 엄마처럼 되라는 건 솔직히 자신 없다. 그리고 아직 보수적인 경향이 강한 이 사회에서 아이를 낳는다는 것, ‘엄마’처럼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오로지 아이만 키우는 것도 힘든 데, 일과 함께 ‘엄마’를 선택하는 것은 더욱 고달프다. 일단 시댁 혹은 친정어머니에게 폐를 끼쳐야 하고 그럴 수 없다면 적지 않은 금액의 양육비가 드는 보육시설에 맡겨야 한다. 그래놓고 마음이나 편하면 좋으련만 언제나 함께 해주지 못한 죄책감에 사회적 편견도 뒤따른다. “엄마가 키우지 않아 애가 정서 불안이다.” “얼마나 돈을 많이 벌길래, 애를 직접 키우지 않느냐” 등등. 도대체 마음 편히 아이 낳고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다. 그러다 보니 출산 후, 직장에 다니다가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서 퇴직한 여성들이 많다.
왜 여자는 결혼하면 당연히 아이를 낳아야 하는 공식이 성립되는 걸까? 개인의 자유와 행복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나라에서 결혼했다고 무조건 등 떠밀 듯 강요하는 건, 좀 잔인하다. 아이를 당당하게 키울 자신이 있으면 하나이건 둘이건 낳으면 되는 거고, 부부 동의 아래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면 나름대로의 삶을 착실하게 살아나가면 되는 건 아닐까? <무자녀 혁명>의 저서 매들린 케인의 말처럼 남성이 근육질이든 아니든 역도선수가 되지 않는 것처럼 여성도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꼭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결혼학>- 정현숙,유계숙,최연실 / 2003.
<무자녀 혁명>-아이없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Madleyn Cain / 2003.
“<가족의 재발견>-사랑 배려의 이름으로 더불어산다” 국민일보/윤성철기자/2006.01.03
“딩크족과 핑크족” 서울경제/김대식(중앙대 부총장)/2006.03.23
“저출산 부메랑”서울신문/유현숙/20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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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1.08
  • 저작시기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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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35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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