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제품 수명주기의 특성
2. 제품 수명주기의 단계별 특징
3. 긱 시기별 특성 및 시장 대응 전략
4. 제품 수명주기의 유형
5. 제품 수명주기의 예
- 국내 핸드폰 시장
- 제너럴 모터스
6. 제품 수명주기를 초월하는 상품
2. 제품 수명주기의 단계별 특징
3. 긱 시기별 특성 및 시장 대응 전략
4. 제품 수명주기의 유형
5. 제품 수명주기의 예
- 국내 핸드폰 시장
- 제너럴 모터스
6. 제품 수명주기를 초월하는 상품
본문내용
변화를 맞고 있었다. 포드의 값싼 대중모델 T로 자동차에 눈을 뜬 사람들은 검은색 하나뿐인 모델 T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GM은 이런 변화에 재빨리 대응해 수요에 맞는 다양한 차를 만들었다. 어떤 주머니(purse), 어떤 목적(purpose), 어떤 사람(person)에게도 맞는 차를 사업소별로 나누어 만들게 했다. 제품의 차별화를 통한 풀 라인업 정책을 도입한 것이다. 1920~30년대 GM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디자이너 하리 얼의 활약이다. 얼은 GM뿐만 아니라 자동차 역사에 스타일링의 혁신을 가져 온 인물로 기록된다. 27년 첫 작품 라살을 발표해 명차의 첫 장을 장식한 그는 같은 해 GM의 디자인 책임자로 들어갔다. 그는 차체를 낮추고 라디에이터 그릴을 달아 엔진룸을 길게 하는 등 그때까지의 차와는 아주 다른 모델을 만들었다. 슬론과 얼의 활약에 힘입어 GM의 판매는 늘어났다. 1920년 시장점유율은 20%에 미치지 못했으나 37년에는 42%로 올라갔고 21%로 떨어진 포드를 크게 앞질렀다. 1925년 뒤늦게 자동차시장에 뛰어든 크라이슬러는 25%를 유지하고 있었다. 소위 빅3 시대가 자리를 잡은 것이다. 이 시기는 GM의 해외전략이 본격화되는 때이기도 했다. 1911년 해외수출 전담회사를 세운 GM은 유럽공략에 나서 25년에는 영국의 복스홀을, 30년에는 독일 오펠을 사들였다. 이들 업체들은 다른 디비전처럼 각자의 브랜드를 그대로 내걸고 지금까지 차를 생산하고 있다. 2차대전 중 군용트럭과 무기를 생산하느라 승용차 생산을 중단했던 GM은 전쟁이 끝나는 동시에 승용차를 다시 생산했다. 미국차가 전성기를 누리던 50~60년대 GM은 표준생산량을 지키고, 차별화로 풀 라인을 갖추는 판매전략을 활용해 지금과 같은 제국으로 성장했다. 당시 자동차의 새로운 유행과 가격은 GM이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 때의 GM 모델로는 하리 얼이 디자인한 뷰익 르세이버, 스카이락, 캐딜락 엘도라도, 시보레 코베트 등이 있다. 1953년 나온 코베트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스타일링을 가진 본격 스포츠카로 89년 다지 바이퍼가 나오기까지 미국 유일의 스포츠카로 군림했다.
60년대 들어 유럽의 소형차들이 판매를 늘리기 시작했다. 대형차만을 만들어온 미국 메이커로서는 속수무책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발빠른 GM은 미국 최초의 컴팩트카인 시보레 코르베어를 내놓고 컴팩트카 생산에 나섰다.
GM은 지금까지의 우위를 지키기 위해 원가절감에도 신경을 썼다. 모든 중간급 차는 사업부문을 막론하고 같은 섀시를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후 디비전을 달리한 형제차들이 나오게 된다. 이 방식은 포드와 크라이슬러도 곧 도입했다.
(4)쇠퇴기
70년대와 80년대는 시련기였다. 70년대 두 차례의 오일쇼크로 인한 시장의 침체, 이에 편승한 일본 소형차의 공략으로 대형차 위주의 생산정책을 펴오던 미국 메이커는 새로운 변화에 직면했다. GM은 유럽의 자회사인 오펠, 일본의 이스즈, 한국의 신진(대우의 전신) 등과 손잡고 월드카 생산에 나섰다. 70년대 중반 선보인 GM의 월드카는 부품을 함께 쓰면서도 제각기 이름과 모양을 달리했다. 오펠 카데트, 이스즈와 새한의 제미니, GM의 시베트 등이 그런 모델들이다. GM은 1972년 신진과 자본 및 기술제휴를 맺고 한국에도 진출해 새한, 대우로 이어졌지만 92년 말 제휴가 끝났다. .
80 년대 일본 소형차가 미국시장 점유율을 높여가자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나온 것이 새턴 프로젝트다. 새턴과 별도로 GM은 도요다와 합자로 NUMMI라는 합자회사를 설립, 도요다 카롤라를 생산함으로써 소형차의 공백을 메웠다. 그러나 순이익에서는 라이벌인 포드에 뒤졌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90년대 들면서 GM은 소형차 새턴, 고성능 엔진을 얹은 새 캐딜락 등을 발표하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매출액도 꾸준히 늘었고 적자였던 유럽시장에서도 1987년 이후 흑자로 돌아섰다. 유럽의 시장 점유율은 포드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1986년에는 영국 로터스를 인수하고 90년에는 스웨덴 사브의 주식 50%를 사들였다. 그러나 로터스는 94년 이태리의 부가티로 넘겼고 사브는 99년 나머지 주식도 모두 매입해 완전한 자회사로 만들었다.
▶90년 역사를 가진 GM은 많은 명차를 만들고 판매와 경영의 혁신으로 세계 선두자리에 올랐다. 98년 미국 내에서 390만 대, 해외에서 418만 대 등 총 809만여 대를 생산해 세계의 자동차 생산 5천250만 대의 15.4%를 차지했다. 전세계 종업원만도 70만 명에 이르고 연간매출액은 우리 나라 전체 수출액보다 많은 1천500억 달러 이상이다. 총 200km에 달하는 프루빙 그라운드, 2만 명의 연구진 등 다른 메이커는 따를 수 없는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부품회사에서 금융, 정보, 미래의 테크놀로지 개발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부문으로 세계 최대의 자동차기업을 넘어 세계 최대의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6. 제품 수명주기를 초월하는 상품 듀폰(DuPont)과 나일론1940년대와 1950년대의 초기까지 나일론은 군수용으로 판매되었다. 그러나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하자 나일론을 발명한 듀폰사는 대담하게 소비재 시장을 목표로 판매를 시작했다. 판촉 활동을 통해서 나일론이 실크 스타킹을 대체하는데 성공하자 매출이 곧 회복되었고, 뛰어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나일론을 없어서는 안 되는 패션아이템으로 전환시킴으로써, 매출은 훨씬 더 증가했다. 이는 제품수명주기에 영향을 주는 창조적인 마케팅에 대한 고전적 사례이다. 켈로그사의 콜드 시리얼본래 어린이용이었던 콜드 시리얼 시장은 베이비붐 세대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쇠퇴기에 접어들었다. 전통적인 제품 수명주기 이론에 따르면 켈로그는 그 시장에서 퇴출하거나 적어도 보다 새로운 제품을 개발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켈로그는 금방 먹을 수 있는 콜드 시리얼을 성인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대대적으로 판촉했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시장이 1983년 37억달러에서 1988년 54억달러로 확대되었으며 25살에서 49살 사이의 연령집단의 소비가 창조적인 마케팅 전략에 의해 처음보다 26% 더 증가했다.
60년대 들어 유럽의 소형차들이 판매를 늘리기 시작했다. 대형차만을 만들어온 미국 메이커로서는 속수무책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발빠른 GM은 미국 최초의 컴팩트카인 시보레 코르베어를 내놓고 컴팩트카 생산에 나섰다.
GM은 지금까지의 우위를 지키기 위해 원가절감에도 신경을 썼다. 모든 중간급 차는 사업부문을 막론하고 같은 섀시를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후 디비전을 달리한 형제차들이 나오게 된다. 이 방식은 포드와 크라이슬러도 곧 도입했다.
(4)쇠퇴기
70년대와 80년대는 시련기였다. 70년대 두 차례의 오일쇼크로 인한 시장의 침체, 이에 편승한 일본 소형차의 공략으로 대형차 위주의 생산정책을 펴오던 미국 메이커는 새로운 변화에 직면했다. GM은 유럽의 자회사인 오펠, 일본의 이스즈, 한국의 신진(대우의 전신) 등과 손잡고 월드카 생산에 나섰다. 70년대 중반 선보인 GM의 월드카는 부품을 함께 쓰면서도 제각기 이름과 모양을 달리했다. 오펠 카데트, 이스즈와 새한의 제미니, GM의 시베트 등이 그런 모델들이다. GM은 1972년 신진과 자본 및 기술제휴를 맺고 한국에도 진출해 새한, 대우로 이어졌지만 92년 말 제휴가 끝났다. .
80 년대 일본 소형차가 미국시장 점유율을 높여가자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나온 것이 새턴 프로젝트다. 새턴과 별도로 GM은 도요다와 합자로 NUMMI라는 합자회사를 설립, 도요다 카롤라를 생산함으로써 소형차의 공백을 메웠다. 그러나 순이익에서는 라이벌인 포드에 뒤졌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90년대 들면서 GM은 소형차 새턴, 고성능 엔진을 얹은 새 캐딜락 등을 발표하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매출액도 꾸준히 늘었고 적자였던 유럽시장에서도 1987년 이후 흑자로 돌아섰다. 유럽의 시장 점유율은 포드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1986년에는 영국 로터스를 인수하고 90년에는 스웨덴 사브의 주식 50%를 사들였다. 그러나 로터스는 94년 이태리의 부가티로 넘겼고 사브는 99년 나머지 주식도 모두 매입해 완전한 자회사로 만들었다.
▶90년 역사를 가진 GM은 많은 명차를 만들고 판매와 경영의 혁신으로 세계 선두자리에 올랐다. 98년 미국 내에서 390만 대, 해외에서 418만 대 등 총 809만여 대를 생산해 세계의 자동차 생산 5천250만 대의 15.4%를 차지했다. 전세계 종업원만도 70만 명에 이르고 연간매출액은 우리 나라 전체 수출액보다 많은 1천500억 달러 이상이다. 총 200km에 달하는 프루빙 그라운드, 2만 명의 연구진 등 다른 메이커는 따를 수 없는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부품회사에서 금융, 정보, 미래의 테크놀로지 개발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부문으로 세계 최대의 자동차기업을 넘어 세계 최대의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6. 제품 수명주기를 초월하는 상품 듀폰(DuPont)과 나일론1940년대와 1950년대의 초기까지 나일론은 군수용으로 판매되었다. 그러나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하자 나일론을 발명한 듀폰사는 대담하게 소비재 시장을 목표로 판매를 시작했다. 판촉 활동을 통해서 나일론이 실크 스타킹을 대체하는데 성공하자 매출이 곧 회복되었고, 뛰어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나일론을 없어서는 안 되는 패션아이템으로 전환시킴으로써, 매출은 훨씬 더 증가했다. 이는 제품수명주기에 영향을 주는 창조적인 마케팅에 대한 고전적 사례이다. 켈로그사의 콜드 시리얼본래 어린이용이었던 콜드 시리얼 시장은 베이비붐 세대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쇠퇴기에 접어들었다. 전통적인 제품 수명주기 이론에 따르면 켈로그는 그 시장에서 퇴출하거나 적어도 보다 새로운 제품을 개발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켈로그는 금방 먹을 수 있는 콜드 시리얼을 성인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대대적으로 판촉했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시장이 1983년 37억달러에서 1988년 54억달러로 확대되었으며 25살에서 49살 사이의 연령집단의 소비가 창조적인 마케팅 전략에 의해 처음보다 26% 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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