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관광명소 중 한곳을 방문하여 그 방문기를 제출하시오(범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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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없다. 저녁에는 직접 만든 작은 컵등(燈)에 불을 밝히고 탑돌이를 하며 기원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템플스테이 전용공간인 휴휴정사는 얼마전까지 스님들이 수행하던 '평생선원'이었다. 한번 평생선원에 들어가면 견성성불하기 전에는 결코 밖을 나가지 않겠다는 굳은 서원(誓願) 과 결의가 서려있는 곳이다. 이러한 수행자의 향기가 머무는 곳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세상에 온갖 번뇌에 시달려 사는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다. 범어사는 지금도 참선수행도량으로 많은 선승들이 수행정진하고 있다. 옛 말에 선원(禪院)의 문고리만 잡아도 삼악도(三惡道)의 고(苦)를 면한다고 했다. 하물며 선원에서 머무는 것은 천상(天上)의 즐거움을 줄 것이다.
템플스테이의 좋은 프로그램과 14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선찰대본산 범어사에서 욕망이 치성(熾盛)하는 번뇌의 불을 끄고 잠시 머물면서 해탈의 청량한 물 한잔하면서 참된 나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범어사 좌, 우의 계곡에는 "천거북 만자라"라고 하는 기암괴석이 마치 천개의 거북이와 만개의 자라모양을 하고 있다하여 세인들은 그렇게 말한다. 그리고 범어사에서만 볼 수 있는 '금정8경'이라 하여 마치 수채화와 같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범어사는 이러한 자연환경뿐 아니라 많은 불교문화유산과 명산(名山)이 있으면 명찰(명찰)이 있고 명찰이 있으면 고승(高僧)이 있듯이 범어사를 창건하신 의상조사를 비롯하여 많은 역대 조사스님들이 주석하셨고, 국란이 있을 때는 많은 선대 스님들이 민중과 함께하는 호국도량이다. 선찰대본산(禪刹大本山)범어사는 지금도 참선(參禪)수행도량으로 많은 선승(禪僧)들이 수행정진하고 있다.
범어사는 우리나라의 여러 아름다운 경치와 건축물, 역사, 고풍 등 여러 가지를 느낄 수 있는, 외국인들에게나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에게 한국의 미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관광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을 것이다. 외국인들을 위한 안내 표지판이나 화장실 같은 공공시설,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식당 등이 많지 않고 관리가 제대로 돼 있지 않다는 점 등이다. 앞으로 이런 아쉬운 점을 더 보완해 다른 나라나 다른 지방에서 온 여러 관광객들에게 좋은 관광지로 깊이 각인시킬 수 있게 발전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범어사를 구경하고 간 사람들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이번 레포트를 계기로 아름다운 절 건물들과 나지막한, 하지만 경건히 마음을 울리며 귓가를 자극하는 스님들의 경을 외우는 소리, 조용한 절내와 그 주위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푸른 산들, 더운 날 산을 올라 절 뒷 켠에서 맛보는 시원한 산 약수 한 모금까지, 작은 것 하나에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들어서자마자 미미하게 후각을 자극하는 향내를 음미하고 있노라면 마치 복잡했던 마음도 편안해 지는 듯 모든 근심, 걱정을 지우고 마음속에 작은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레포트를 한 것이 아니라 지친 일상에 잠시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아주 뿌듯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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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1.30
  • 저작시기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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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39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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