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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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는 중요한 역할을 했던 무속 행사들이 제법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전시된 점과 요즘까지도 제 몫을 훌륭히 해내고 있는 한약방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옛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무엇을 먹고 입고 즐기고 살아왔는지 알고 싶다면 이곳 국립 민속 박물관이야말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많은 것을 배우고 밋밋하게 죽 전시되어 있는 전시물들이 싫다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대한 조금 더 알고 싶다면 친절한 모형과 설명까지 주제별로 모여 있는 이곳에서 관람의 즐거움을 한껏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열 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게 낫다는 속담처럼 책으로만 접해 보는 것보다 한번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본다면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보면서 바쁘게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 대한 한 번 더 생각 해 볼 수 있고 자신의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일에 집착하고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현대인. 지금 이 현대인이 옛날시대에 돌아간다면 아마도 혼자 외톨이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서로 도와가면서 사는 옛날 선조들의 모습을 지금 현대인들이 배워야할 가장 중요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또한 과거의 우리들의 물건을 역사 속으로 묻히려고 하지 않고 과학 기술을 이용해 더 발전 시켜 수출한다면 우리나라에 대해 알릴수도 있고 수출량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과제를 명분으로 관람하러 간 것이지만 국립민속박물관에 다녀와서 우리전통문화에 대한 직접 느낄 수 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참 보람있었다.

키워드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의 생활사,   한국인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