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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부들은 도롱이를 만드는 등 각각의 풀 성질에 따라 적절하게 이용되었다. 이렇듯 우리 선조들의 삶에서 짚풀을 빼버린다면 남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짚풀은 널리 이용되었고, 우리의 삶에서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하였던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짚풀 공예는 이제 농촌에서도 노인들 몇몇만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잊혀지고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에 밀려 우리의 삶에서 사라지고 이제 이런 박물관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짚풀 공예의 친환경성 때문에 짚풀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되살리고자하는 시도가 조금씩 일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또한 짚풀공예 기술은 우리의 소중한 무형문화의 한 부분인 만큼 우리의 높은 관심 안에서 보호되고 계승되어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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