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원광대학교 박물관의 구조
Ⅱ. 제 1 전시실부터 제 9 전시실까지의 관람
Ⅲ. 흥미로웠던 5 가지 유물의 선택과 설명
1. 소주 내리기 - 고조리(소주 고리)
2. 목어 (木魚)
3. 따비
4. 사랑방
5. 건융15년명감로탱(乾隆十五年銘甘露竀)
Ⅳ. 맺음말
Ⅱ. 제 1 전시실부터 제 9 전시실까지의 관람
Ⅲ. 흥미로웠던 5 가지 유물의 선택과 설명
1. 소주 내리기 - 고조리(소주 고리)
2. 목어 (木魚)
3. 따비
4. 사랑방
5. 건융15년명감로탱(乾隆十五年銘甘露竀)
Ⅳ. 맺음말
본문내용
자가 있는 집이면 적장자를 위한 온돌방을 마련하여 작은 사랑이라 부르고, 가부장의 방을 큰사랑이라고 하였다. 사랑방은 유교윤리에 따라 생긴 주거생활의 본보기라 하겠으며, 그 치장은 소박하고 간결한 문방기구를 중심으로 검소하게 차렸다.
5. 건융15년명감로탱(乾隆十五年銘甘露)
(1) 조사의 동기
관람 중 불교미술실에서 보았던 이 거대한 「건융15년명감로탱」이라는 그림은 나의 시선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위로는 천상, 아래로는 지옥, 절규와 희한을 동시에 간직한 이 그림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무수한 인물들로 인해 혼란스러웠으나, 지켜볼수록 중간의 인간세상을 구분으로 엄연한 질서가 느껴지는 것이었다. 보는 이에게 무언가 강한 교훈을 전해주려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그림 밑의 설명을 적어보았다.
(2) 설명
* 지정구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5호 * 시대: 조선시대(1750)
이 감로탱화는 매년 7월 15일에 행하는 우란분재에 성반(盛盤)을 올림으로서 지옥에 빠진 부모가 그 고통을 여의고 극락왕생 한다는 우란분경(盂蘭盆經)의 내용을 도상화 한 그림이다.
그림의 구도는 크게 3단으로 나누어져 상단에는 중앙에 아미타삼존을 포함한 칠여래가 압도적으로 그려져 있고, 향 우측에는 삼존도가, 향 좌측에는 인로왕보살(引路王菩薩)이 그려져 있다. 중단은 그리 크지 않지만 정갈하게 치장한 시식대위에 오곡과 백미, 꽃 등을 놓아 장식하고 있다. 하단은 비교적 넓은 하면에 아귀도(餓鬼道), 지옥도(地獄道)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고통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져 있다. 특히 인물들 옆에 작은 형태로 연한 묵서로 그들의 영혼을 표현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견본채색(絹本彩色) 이미, 규격은 가로 185cm, 세로 176.5cm이다. 아래의 붉은 바탕에 쓴 화기(畵記)는 건융15년이라는 연호가 있어 1750년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Ⅳ. 맺음말
대학 3년 동안 학교 내 박물관 한 번 관람하지 못하고 내년이면 취업준비다 뭐다 해서 그대로 졸업할 뻔했던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학교의 홍보대사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투어를 진행하면서 선생님들을 박물관으로 안내해 1층은 익히 돌아다녔지만, 이처럼 이렇게 자세히 관람하고 조사한 것은 처음이다. 물론 가고 싶은 마음이야 여러 번 가졌었지만 당장에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무시해 왔던 것이다. 여하튼 박물관을 방문했다는 것이 참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문화시설을 자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편,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다. 박물관이 전체적으로 약간 어두워서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궂은 날에는 더욱 어둡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전시물에 대한 설명글의 글자가 작아서 출입금지대에 바짝 붙지 않으면 읽기 힘들다는 것이다. 음악을 틀어서 삭막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다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그러나 대체로 즐거운 관람이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책 밖에서 벗어나 실습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5. 건융15년명감로탱(乾隆十五年銘甘露)
(1) 조사의 동기
관람 중 불교미술실에서 보았던 이 거대한 「건융15년명감로탱」이라는 그림은 나의 시선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위로는 천상, 아래로는 지옥, 절규와 희한을 동시에 간직한 이 그림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무수한 인물들로 인해 혼란스러웠으나, 지켜볼수록 중간의 인간세상을 구분으로 엄연한 질서가 느껴지는 것이었다. 보는 이에게 무언가 강한 교훈을 전해주려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그림 밑의 설명을 적어보았다.
(2) 설명
* 지정구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5호 * 시대: 조선시대(1750)
이 감로탱화는 매년 7월 15일에 행하는 우란분재에 성반(盛盤)을 올림으로서 지옥에 빠진 부모가 그 고통을 여의고 극락왕생 한다는 우란분경(盂蘭盆經)의 내용을 도상화 한 그림이다.
그림의 구도는 크게 3단으로 나누어져 상단에는 중앙에 아미타삼존을 포함한 칠여래가 압도적으로 그려져 있고, 향 우측에는 삼존도가, 향 좌측에는 인로왕보살(引路王菩薩)이 그려져 있다. 중단은 그리 크지 않지만 정갈하게 치장한 시식대위에 오곡과 백미, 꽃 등을 놓아 장식하고 있다. 하단은 비교적 넓은 하면에 아귀도(餓鬼道), 지옥도(地獄道)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고통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져 있다. 특히 인물들 옆에 작은 형태로 연한 묵서로 그들의 영혼을 표현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견본채색(絹本彩色) 이미, 규격은 가로 185cm, 세로 176.5cm이다. 아래의 붉은 바탕에 쓴 화기(畵記)는 건융15년이라는 연호가 있어 1750년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Ⅳ. 맺음말
대학 3년 동안 학교 내 박물관 한 번 관람하지 못하고 내년이면 취업준비다 뭐다 해서 그대로 졸업할 뻔했던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학교의 홍보대사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투어를 진행하면서 선생님들을 박물관으로 안내해 1층은 익히 돌아다녔지만, 이처럼 이렇게 자세히 관람하고 조사한 것은 처음이다. 물론 가고 싶은 마음이야 여러 번 가졌었지만 당장에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무시해 왔던 것이다. 여하튼 박물관을 방문했다는 것이 참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문화시설을 자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편,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다. 박물관이 전체적으로 약간 어두워서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궂은 날에는 더욱 어둡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전시물에 대한 설명글의 글자가 작아서 출입금지대에 바짝 붙지 않으면 읽기 힘들다는 것이다. 음악을 틀어서 삭막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다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그러나 대체로 즐거운 관람이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책 밖에서 벗어나 실습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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