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사상 및 박지원의 교육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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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학사상 및 박지원의 교육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백성들의 실업을 막아야 한다.
사(士)의 학문은 농업(農業) 공업(工業) 상업(商業)의 이치를 실제로 겸하는 것으로 세 가지 실업(實業)은 모두 사(士)를 기다린 이후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무릇 이른 바 농사의 이치를 밝히고 상업을 일으키며 공업을 장려하는 것으로 말하면 그 이치를 밝히고 장려하는 일은 선비들이 하지 않고 누가 하겠는가? 연암집, 권16, 과농초소
- 박지원은 사농공이 파탄에 이른 상황에서 선비가 책임을 다하지 못함을 비판하고 실용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추고 비실용적인 학문을 배격하도록 주장하며 선비는 사농공의 이치와 법들을 연구하며 실천적 방향을 통해 민중의 복리증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보았다.
③ 실제적이고 인본적이고 합리적이며 개방적인 사고방식과 가치관에 익숙해져야 한다.
- 박지원은 세상에 유익을 끼치기 위해서는 선비가 인간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법과 제도들을 연구해야 한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오늘날 사람들이 진실로 오랑캐를 배척하고자 한다면 중?의 ?법을 남김없이 배워서 먼저 우리 문화의 유치한 점부터 고치는 것 이상의 득(得)?이 없을 것이다. …천하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면 진실로 백성을 이롭게 하고 국가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비록 그 법이 오랑캐에게서 나온 것이라도 이를 취하여 본받아야 한다. 열하일기, <일???>, 칠월십오일
2. 교육방법 - 자기 중심적 인식탈피를 위한 비아법적 인식
- 박지원은 인간의 본성을 선하다고 믿었지만, 한편으로 인간을 우주 가운데 가장 비도덕적이고 파렴치한 존재로 보았다. 선한 본성을 타고 난 인간에게 비도덕성이 나타나는 이유는 잘못된 ‘분별력’때문이라고 보았다. 인간이 세상에서 어떠한 이치와 법들을 분별해내는가라는 분별력은 이 세상에 대한 견해가 어떠한가에 따라 좌우되며 삶에 대한 발못된 견해가 잘못된 분별력의 원인이라고 보았다.
√ 올바른 분별력을 갖기 위해서는?
- 삶에 대한 바른 관념을 가져야 한다. 세계는 만물이 동등한 관계를 가지는 삶의 공동체임을 인식하고, 만물이 서로 귀하게 여기며 서로를 바르게 이해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 남의 관점에서 자신을 보아야 한다.(역지사지,易地思之) 다른 존재들과 자신과의 관련성을 올바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입장에서 다른 존재들을 볼 뿐만 아니라 다른 존재들의 입장에서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올바른 분별력의 핵심은 바로 “비아법적 인식”으로서 자기중심성의 탈피를 말한다. 이는 곧 자신의 삶과 다름 삶과의 상호관련성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비아법적 인식
비아법적 인식 방법은 자기 자신을 벗어난 측면과 다른 존재의 입장에 서는 측면, 즉 공감적(共感的) 심정(心情), 두 가지로 이루어진다.
-자기중심성의 탈피 ; 자신이 자신의 입장을 보는 일은 자신의 안이 아닌 자신을 벗어나야만 하고 자신의 입장이 아닌 남의 입장에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다른 존재의 입장에서 자신을 보는 자기중심성의 탈피를 말한다. 연암집 권3, 중(中) ‘앞을 바라보면 뒤가 보이지 않고 좌측을 바라보면 우측을 보지 못하는데, 이는 몸이 방안에 있으므로 몸과 물건이 서로 가리우고 눈과 공간이 서로 가리우기 때문이다. 그러나 몸이 한번 방 밖으로 나와서 방안을 향해 살펴보면 한 눈으로 방안의 모든 물건을 남김없이 볼 수 있는 것이다. 무릇 뜻을 밝히는 것은 마음을 비움으로써 물(物)을 포용하고 마음이 맑아져서 사사로움을 없애는데 있다.’
-공감적 심정 ; 자신의 입장을 가지고 사태를 보는 것이 아니라 처지를 바꾸어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는 감정이입법(感情移入法)이라고 볼 수 있다.
∴ 비아법적 인식은 자신의 삶은 이 세상의 만물들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지고 있으며, 만물은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만물 그 자체의 가치성과 깨닫게 해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올바른 분별력의 중요한 요소이다. 권세나 명예, 이익 추구 등의 마음을 버리는 것이 비아법적 인식에 도달하는 방법이라고 보았다.
♠ 교육상황에의 적용
배움의 시작에서부터 학생들에게 배움과 삶의 의미를 올바로 깨달을 수 있도록 올바른 분별력을 가르쳐야 한다. 즉 아동들에게 만물의 동등한 관계를 깨닫게 하고, 자기중심성의 탈피, 공감적 심정의 발휘라는 비아법적 인식을 가르쳐서 다른 사람의 입장과 관점에 입각하여 현상을 보고 평가할 줄 아는 인식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한다는 것이다. 그런 후에야 비로소 배움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보았다.
3. 교육내용 - 삼서불가독설(三書不可讀說)에 나타난 동몽교육론(童蒙敎育論)
박지원은 어린아이들의 초기 교육과정에서 동몽교육의 기초과목으로 여겨지던 ≪천자문(千字文)≫≪사략(史略)≫≪통감절요(通鑑節要)≫가 그 구성면에서 비합리적이며 비과학적임을 지적하였다.
√ ≪천자불가독설≫에서 주장하는 ‘천자문’의 불합리성
천자문(千字文)은 중국의 양(梁)나라 주흥사(周興嗣)가 사언고시(四言古詩) 250수(首)로 편찬한 책으로 학문을 배우기 앞서 글자를 익히는 도입서이다.
우리 조선에서는 소위 주흥사(周興嗣)의 천자문을 얻어서 천하의 옥경(玉京)과 같이 같이 생각하고 이 책을 떠나서 공부한다는 것은 그 복을 누릴 수 없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 학습법을 볼 것 같으면 천자문의 초구(初句)는 ‘천지현황(天地玄黃)’인데 우선 天地라는 글자를 배웠으면 그 개념에 포함되는 日月, 星辰, 山川과 같은, 같은 종류의 개념을 배워서 천지라는 개념을 익혀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개념도 충분히 짚어보지도 않고 五色을 배우니 이 어떤 법인가.……대저 문자의 배움이란 ‘淸은 濁’, ‘近은 遠’, ‘經은 重’ 하는 식으로 동일범주, 같은 차원내에서 비교 대조함으로써 비로소 쌍방의 뜻이 다 통할 수 있는 것이다. …… 천자를 읽어도 한자도 정말 알지 못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담총외기, <천자>
이러한 천자문의 문자 나열은 유개념(類槪念)과 종개념(種槪念) 관념의 논리적 상호관계를 무시하고 이러저리 건너뛰어 독단적인 학습을 시키기 때문에 아동이 혼란스럽게 된다고 보았다. 천자문의 개념구성의 비논리성은 아이들의 흥미 유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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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8.01.10
  • 저작시기2006.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6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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