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지역축제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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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지역축제에 관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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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질지는 모르나 이런 전시행정 태도가 변하지 않는 이상 굳이 이런 것에 돈을 더 쓰겠다고 나서는 것은 그야말로 「쓸데없는 짓」이거나, 혹은 당장의 월드컵 특수만을 노린 있지도 않은 지역문화 팔아먹기라는 저의만을 드러나게 한다. 지역문화 현장의 힘인 지역 문화인들에게도 대상화의 잣대가 주어진다.
지역 단체라 하여 평소에도 냉대 받던 이들은 실제로 가장 많이 지역민들 속에서 뒹굴어 온 지역문화의 전문가들이다. 하지만 공연 예술 활성화 지원금 배분은 지역 기관의 잣대로 재어진 창작성과 작품성을 기준으로 척박한 지역 문예 단체를 더욱 서열화시키며 문화를 경제 논리화시킨다.
장기적 이런 정책 내용 속에서 진짜 우리 문화의 뿌리를 키워 갈 컨텐츠가 형성 될 리 만무하다. 근본적인 문제는 문화 행정의 경시화와 그로 인한 \'진짜\' 문화 정책의 부재, 경제 논리와 결부된 장기적 안목 부재가 가장 크게 나선다.
우리 나라 문화 전반에 걸쳐 장기적 관점의 정책 추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문화를 당장의 돈벌이 계산에만 이용하려는 근시안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 과연 올 해 이렇게 쓰여진 돈으로 어떤 지역문화가 성장할지 의문이다.
차라리 사업 투자가 들어가지 않은, 전혀 그런 것과 상관없어 보이는 재래 시장 상인들의 윷놀이 대회나 싼 맛에 부르는 지역 문예 단체들의 활동에서 지역문화의 참 의미를 찾아가고 현실을 느껴갈 수 있겠다.
축제의 개최시기에 있어서도 대부분의 지역축제가 5월 10월을 전후하여 개최되는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어려운 분주한 시기라는 점과 관광측면에서도 성수기라 비수기 극복책으로는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축제개최시기의 특정시점으로 집중되는 것도 연중 분산되어 관광시즌 연장의 효과를 거두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일부 축제는 행사장소가 너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어 지역주민들의 대다수 참관은 물론 외부에서 온 관광객들조차도 흥미 있는 행사를 보지 못하는 일이 있다는 점도 고려되어야 하며, 행사준비에 있어서도 관주도 형 또는 상설기구 및 인사구성이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못해 짜임새 있는 행사진행이 어렵고, 전통민속행사의 경우 안내서 부족은 말할 것도 없고, 행사의 형식이나 내용은 극소수의 전문가만 알고 있고, 대다수 일 반인은 내용도 모르고 막연히 바라보고 있어 이벤트관광자원의 해설체계 에도 큰 문제가 있으며, 축제 행사 실시에만 집중하다 보니,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은 소홀히 하는 경향도 문제로 지적되었다(정강환 1996b).
그 동안 지역축제 뿐 만 아니라 많은 관광잠재성이 있는 행사를 관 광상품화하는데 이렇다 할 실효를 거두지 못한 큰 원인 중의 하나가 관광은 교통부에서 축제는 문화부에서 관할하는 이원화 체계로 말미암아 업무협조가 원활하지 못하였다. 1995년의 정부부처의 변화에 따른 관광 이 문화체육부 소속으로 이전되면서 축제의 관광상품화 추진이 \'문화관 광축제사업\' 등으로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성공적인 지역축제들과 그것의 공통점
캐나다 퀘벡의 여름은 온통 중세 복장을 한 사람들로 들떠 있다. 이곳 저곳에서 연주와 피에로들의 작은 퍼포먼스가 열리고 중세 승려와 군인, 일반 백성들로 분장한 관광객들이 무리를 이루어 즐거워하는 중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캐나다에서 불어와 프랑스 건축문화를 가진 이곳은 그 자체로도 관광지가 되고 있지만 일년 동안 계속되는 다양한 축제들은 방문객들에게 기쁨과 재미, 일탈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런 축제행사는 세계 곳곳에서 주요한 관광매력이 되고 있으며 지역 발전의 성공적인 모형을 제공한다. 반복되는 일상의 탈출을 추구하던 지역 주민들끼리의 문화 행위에서 시작된 축제는 이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문화 콘텐츠 비즈니스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지방자치제의 실시 이후 우리 나라도 지역축제 수가 급속히 늘어났다. 그러나 아직도 몇몇 축제를 제외하고는 전례를 그대로 답습하거나 모방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프로그램의 내용이나 운영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는 축제 이벤트를 문화 콘텐츠며 산업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환경과 축제 전문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의 부재 그리고 실무자들에게 실제적인 아이디어와 도움을 줄 수 있는 관련 서적의 부족이 한 원인이다.
그러면 여기서 성공 축제로 일군 세계 각 지역의 발전사레를 알아보자.
아비뇽, 망똥, 에딘버러, 잘츠부르크 등은 그 지역만의 독특한 축제로 전 세계의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성공적 축제들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 사례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인구가 3만 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 망똥의 레몬축제는 축제의 직접 수입이 약 800만 프랑(14억 4000만 원)이고, 매년 약 100만 프랑(1억 8000만 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캘거리 스탬피드 축제는 2000년도에 축제를 통해 240억 원의 수입을 얻었다. 스탬피드 축제가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도 2000년도의 경우 축제 기간 중 캘거리 지역에 유입된 직접적인 수입만 1180억 원에 달했다고 한다. 또한 16일간 계속되는 뮌헨 맥주축제의 경우는 650만의 방문객과 약 9000억 원 이상의 직접적인 수입을 발생시켰다.
이처럼 성공적인 축제들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유명 관광지로 부상시켰다. 우리 지역축제들도 세계 유명 축제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지역축제 자체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면 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저자들이 주도적으로 발전시켜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늘날 국내 최고의 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이러한 선진 축제 기법을 도입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탈춤페스티벌은 문화관광부 축제평가에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연속 3년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어 더 힘이 실린다
행 사 명 : \'2003 청도국제소싸움대회
기 간 : 2003. 3. 15~ 23 (9일간)
장 소 :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변 둔치
주 최 : 청도국제소싸움대회 추진위원회
주 관 : 청도군
국제전으로 펼쳐질 소싸움 전
- 갑,을,병종 구분 소싸움 경기
-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싸움소 라이벌전
- 국제전경기:한

키워드

지역축제,   관광,   안동국제탈춤페스티발,   청도소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