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물질에 의한 식품의 오염과 허용량, 장해대책에 대하여

목차

Ⅰ. 방사성물질의 정의와 논의의 배경

Ⅱ. 방사성물질의 종류와 식품오염경로
① 배출물질 종류
② 오염경로와 대상에 대한 영향
⑴ 식수
⑵ 농작물
⑶ 축산물
⑷ 수산물

Ⅲ. 방사능물질에 대한 기준

Ⅳ. 인체에 끼치는 영향

Ⅴ. 장해대책 모색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방사성물질에 의한 식품의 오염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에 대해 들어가기에 앞서 주제에 대한 배경과 개념을 정리해보자. 19세기 말부터 급속도로 발전한 원자물리학은 오늘날 크게 핵무기와 핵발전이라는 형태로 응용되어 쓰이고 있다. 또한 이외의 다양한 분야 – 의학이나 비파괴 검사 등 – 에서도 폭넓게 쓰이고 있는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다양한 활동의 부산물인 방사성 물질이다. 특히 이 중에서 핵무기의 폭발 후 생성물질들이 가장 큰 문제이며, 이외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도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냉전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 핵실험이 행해졌는데, 개별적인 탄의 특성과 관계없이 핵무기는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식품오염과 관련해서는 특히 낙진이 문제가 된다. 낙진은 전지구적 대기현상인 편서풍이나 무역풍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며, 비나 눈 등의 형태로 강하하여, 또는 대기 중에 포함되어 식품을 오염시키고 있다.
핵발전소에서 배출되는 각종 폐기물이나 온배수(냉각수 등으로 사용된 후 방류되는)는 토양과 해양에서 얻을 수 있는 식품에 오염을 가한다. 지하에 매립되는 폐기물은 그 폐기 과정이 매우 까다로워 지하수나 토양에 직접적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적으나, 해양에 방류되는 온배수는 그 온도로 인해 해양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고, 방사성 물질을 내포할 가능성이 있다. 근래에 특히 문제시되는 것은 핵무기보다는 이러한 핵발전의 부산물이다.
이러한 현상이 연구를 통해 가시적으로 드러나자 방사성물질의 환경오염이 논쟁의 대상이 되었는데, 여기서 방사성물질과 방사능에 대하여 간단한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다. 한 물질이 방사선을 내는 능력, 나아가서는 방사선을 내는 물질을 방사능이라고 한다1. 즉 식품오염은 직접적인 방사선을 받는 형태의 오염이 아니라, 방사선을 내는 물질에 의한 오염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방사성물질의 성분은 방사성 동위원소라 한다. 그 정의는 다음과 같다. 원소 중에는 그 성질이 불안정하여 방사선을 내면서 원자핵이 붕괴, 다른 원소로 변하는 것이 있으며 이를 방사성 핵종이라 한다. 같은 원소에서도 방사성을 가진 것과 방사선을 내지 않는 안정된 핵종 양쪽 모두를 가지는 것이 있다. 이러한 경우 전자를 방사성 동위원소라 하여 구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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