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

목차

1. 미술치료의 개념
2. 미술치료의 실제;
상처받은 영화 주인공에게 미술치료를 한다. - 영화 ‘박하사탕’ (peppermint candy)
☆ 나의 겉모습은 어떤가?
☆ 나의 내면은 어떤 모습인가?
3. 색 상징
Ⅰ. 빨강
Ⅱ. 파랑
Ⅲ. 노랑
Ⅳ. 주황
Ⅴ. 녹색
Ⅵ. 보라
Ⅶ. 갈색
Ⅷ. 검정
Ⅸ. 흰색

본문내용

받은 사람에게 필요하다. 청록색은 진지함과 신뢰성 및 언행일치가 필요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Ⅵ. 보라
보라는 빨강과 파랑의 혼합으로 아주 다양한 색조를 나타낼 수 있다. 보라색으로 그림을 그림으로써 기분이 조정될 수 있으며, 호흡이 짧은 사람에게는 평온함을 주며, 분주하고 서두르며 기분에 불협화음을 이루는 사람에게 평정을 준다.
보라색이 필요한 사람은 정신분열환자, 의기소침하고 우울증의 증세가 있는 사람,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람이다. 파란색 톤의 보라는 신경성과 심경의 변화가 심한 사람, 숨을 내쉬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보라색으로 낙서를 하게 되면 그 색이 주는 정서와 에너지를 얻게 되는데, 다시 말해서 창의성을 높이고 직관력과 개성을 개발하게 된다.
Ⅶ. 갈색
갈색은 흙을 만나기 어려운 현대인의 치료에 필수적인 색이다. 특히 갈색의 점토는 미술치료의 중요한 매체로서 치료적 효과에 많이 적용된다. 치료현장에서 어린이들이 점토를 주무르고 물을 많이 섞어 온 몸에 바르거나 질퍽거리는 것을 즐기는데, 이것으로 그들에게 결핍되어 있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경험하게 된다. 이는 갈색은 자연의 색이며 대지의 색이기도 하여, 이 색에서 보호받고 싶은 욕구를 무의식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융 학파의 미술치료사인 야코비는 강박증 노이로제가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서 갈색과 오물을 많이 나타내는 그림시리즈를 그리도록 유도한다.
그림에 갈색을 많이 나타내는 것은 우울하거나 성장과정에 억제의 경험을 많이 한 것을 나타냄으로써 부정적 모성컴플렉스에 매여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갈색은 치료적 측면에서 신경과 감정이 양극화하는 경향의 사람, 피상적인 사람에게 권할 수 있다. 우울함과 췌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도 갈색을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
Ⅷ. 검정
미술치료나 색명상에서 검정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그러나 검정으로 자신의 감정이나 억압된 정서를 표현하는 사람에게는, 그러한 색을 통하여 자신의 상황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 검정의 사용은 카타르시스적 의미를 둘 수 있으며, 치료의 과정에 나타낼 수 있는 현상이다.
아동들은 그림을 지우거나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하여 또는 사물의 윤곽을 더 분명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하여 검정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의 문화에서 서예를 통한 먹이 주는 검정색의 의미를 서양과는 달리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먹으로 표현되는 검정색은 정신을 깨어있게 하며 정신을 통일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영향을 준다. 또한 검정색은 자궁 속의 어두운 색으로, 그 안에서 어머니에게 보호받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상황과 관련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Ⅸ. 흰색
흰색을 너무 선호하는 것은 자신의 내적 동요가 숨겨져 있으며, 그러한 내면으로 자신을 숨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종교적 집단에서 흰색을 선호하는 것은 순수함과 단순한 생활에의 욕구와 그러한 생활을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종교적 관련이 없이 항상 흰색만 입는 경우는 미성숙한 인성을 보여주는 것이거나, 완벽주의 경향을 가지거나 실천 불가능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흰색을 다른 색과 섞어 입으면 생동감 있고 평형을 유지하는 성향을 의미한다.
아동들은 보통 흰색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눈이나 눈사람을 그릴 때 사용하며, 그림을 지울 때 지우개와 같은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 참고문헌
『미술치료의 이해』 정여주 著 <학지사>
『마음이 아플때 만나는 미술치료』 박승숙 著 <들녘>
『미술치료사가 들려주는 미술의 힘』 박승숙 著 <들녘>
『영화로 배우는 미술치료 이야기』 박승숙 著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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