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됩니다. 이것이 바로 디자인의 근본입니다. 이런 작업 없이 디자인은 있을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한 시마다 아쓰시처럼 근본부터 파헤쳐 뿌리부터 나아가는 것도 디자인의 첫 걸음이라 생각된다. 이렇듯 이러 내용들은 내가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교훈과 단서를 주었고, 공감물을 주어 다시 한 번 깨닫게끔 하였다. 그러나 이 책이 일본인이 쓴 것이니만큼 일본의 현대사와 접목시켜 씌어졌으며 일본의 일상사와 글쓴이의 일본에 대한 포부가 많이 눈에 띄었던 건 사실이다. 만약 이 책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썼다면 좀 더 읽기가 쉬웠을까 하는 아쉬움도 없지 않아 있다. 또 한 가지 이 책이 다른 책과 다르게 다가온 것은, 디자인의 담론 보다는 글쓴이들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하였기 때문에 더 현실성이 있어 내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디자인계의 대선배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닐 듯싶다.
아무튼, 이렇게 다양한 직종의 디자인 체험담을 들려 준 덕분에 내 주위의 모든 것을 둘러보아도 우리 생활에 인간의 손으로 디자인 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고, 내 직종의 ‘패션 디자인’ 이란 한 가지 틀에만 얽매여 ‘우물 안의 개구리’ 처럼 디자인을 한 관점에서만 바라보았을 착오를 깨닫게 된 것만 해도 내게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앞으로 내가 죽을 때 까지 해 나갈 다방면의 디자인은 사회 속에서, 인생 속에서 내 안에서 최고가 될 것이다.
다소 읽기 어려운 책이었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이 디자인의 막강한 힘의 깨달음과 내가 받아들이기엔 미흡하지만 방법과 교훈을 준 것에 감사한다.
아무튼, 이렇게 다양한 직종의 디자인 체험담을 들려 준 덕분에 내 주위의 모든 것을 둘러보아도 우리 생활에 인간의 손으로 디자인 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고, 내 직종의 ‘패션 디자인’ 이란 한 가지 틀에만 얽매여 ‘우물 안의 개구리’ 처럼 디자인을 한 관점에서만 바라보았을 착오를 깨닫게 된 것만 해도 내게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앞으로 내가 죽을 때 까지 해 나갈 다방면의 디자인은 사회 속에서, 인생 속에서 내 안에서 최고가 될 것이다.
다소 읽기 어려운 책이었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이 디자인의 막강한 힘의 깨달음과 내가 받아들이기엔 미흡하지만 방법과 교훈을 준 것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