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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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고 있어 아주 잔잔하게 감동적이면서도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였다. 영화를 보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피를 나눈 가족은 아니지만,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과 그 속에 하나의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는 영화의 많은 장면들과 바이올린 연주 소리와 음향의 여운이 아직도 나의 눈에, 귀에 여운으로 남는다. 사랑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영화, 로맨스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그 힘을 알려준 이 영화는 무협만 떠올리게 하던 중국 영화에 대한 나의 선입견을 버릴 수 있게 도와주었다. 나처럼 중국 영화를 만화책에서나 나오는 무협을 화면으로 옮겨논 영화라고만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 주고 싶다. 이 영화를 보고 사랑의 따뜻함과 더불어 중국영화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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