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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Ⅱ-Ⅰ. 세상으로의 첫걸음

Ⅱ-Ⅱ. 호기심어린 환영

Ⅱ-Ⅲ. 인조인간에게 찾아온 사랑

Ⅱ-Ⅳ. 이방인에 대한 불신

Ⅱ-Ⅴ. 세상을 버리고 고독을 택하다

Ⅲ. 맺음말

본문내용

의 대우는 진정한 사랑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그의 나무 다듬는 솜씨와, 개털 깎는 능력, 미용능력 등에 관심을 보이며, 그를 친절하게 대하지만 어쩌면 그것은 이방인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에 불과해 보이기 때문이다. 마음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따뜻한 사랑이 아닌 그저 <개털을 손질해 주고 있는 에드워드>
나와 다른 것에 대한 호기심 말이다. 마치 동물원에 있는 침팬지에 대한 장난기어린 눈빛처럼 에드워드는 사람들에게 호기심의 존재일 뿐 인조인간인 에드워드가 진정으로 사회에 하나 되어 녹아들기는 어려워 보였다.
Ⅱ-Ⅲ. 인조인간에게 찾아온 사랑
이런 에드워드에게 사랑이 찾아온다. 바로 주인집 팩의 딸 킴을 사랑하게 된 것이다. 처음 본 순간부터 킴을 사랑하게 된 에드워드는 킴이 원하는 것이면 뭐든지 한다. 하지만 이미 킴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에드워드는 뭔가 형언하지 못할 슬픔을 느낀다. 하지만 이 사랑은 곧 에드워드에게 위기가 되어 돌아온다. 가위손으로 문을 자유자재로 열수 있는 에드워드를 이용해 자신의 집을 도둑질 하려는 킴의 남자친구 짐의 음모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짐의 집은 부자이지만 아버지가 구두쇠라 짐은 불만이 많다. 결국 그는 자신의 집을 도둑질하려는 황당한 계획을 세우는데, 그 계획의 중심에는 킴의 말이라면 뭐든지 듣는 에드워드를 이용하려는 속셈이 있었다. 에드워드는 결국 킴의 부탁대로 도둑질을 돕다가 그만 혼자 경보망에 걸려 경찰에 잡혀가게 되고, 바로 여기서부터 이방인에 대한 사람들의 경계는 시작된다.
Ⅱ-Ⅳ. 이방인에 대한 불신
에드워드는 경찰에 잡혀가지만 아직 사회성이 발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풀려난다. 실수로 한 잘못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바로 여기서 이방인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이 드러난다. 자신과 같은 사람이 그런 실수를 했다면 용서할 수 도 있겠지만, 자신과는 너무도 다른 미완성의 인조인간이 한 실수에 대해서 사람들은 너무나도 매정했다. 정원손질을 해줄 때 고마워하던 그 마음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에드워드를 의심하고, 경계하고, 심지어 누명까지 씌운다. 에드워드는 너무나도 슬프지만 킴의 위로가 있어 버틸 수 있었다. 이 부분에서 나온 명대사는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바로 왜 그것이 짐의 집인줄 알면서 도둑질을 도우려 했냐는 킴의 질문에 에드워드가 ‘네가 부탁했으니까,,,’라고 대답한 것이다. 나쁜 짓을 하지 않는 에드워드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부탁엔 뭐든지 했던 것이다.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에드워드의 사랑은 순수하고도 아름답다.
Ⅱ-Ⅴ. 세상을 버리고 고독을 택하다
에드워드는 비록 사람들에게서는 버림받았지만 킴의 사랑이 있기에 행복하다. 특히 에드워드가 얼음 조각하며 날리는 얼음 부스러기들이 눈처럼 휘날리고 그 밑에 킴이 춤을 추며 눈을 맞는 장면은 바로 이 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이 장면은 모든 사람들이 가위손 하면 떠올리는 장면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장면 바로 뒤부터 비극적인 결말이 시작된다. 실수로 킴을 베이게 한 에드워드에게 짐이 폭언을 하며 에드워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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