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폭력 범죄 예방 공익광고

목차

Ⅰ. 공익광고
1. 광고의 어원
2. 광고의 종합적 정의
3. 공익광고의 정의

Ⅱ. 성폭력 분석
1. 성의 개념
2. 성폭력의 정의
3. 성폭력의 범위
4. 성폭력 범죄의 실태
5.성폭력의 후유증
6. 성폭력 관련 법규
7.청소년 성폭력의 심각성.

Ⅲ. 청소년 성폭력 분석
1. 청소년의 성에 대한 인식
2. 청소년 성폭력 실태
3. 청소년 성폭력의 특징
4.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
5. 청소년 성폭력의 원인

Ⅳ. 미디어가 청소년의 성 가치관 형성에 미치는 영향
1. 미디어 효과에 대한 이론적 접근
2. 미디어를 통한 왜곡된 성 표현과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3.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을 통해 본 심각성

Ⅶ. 공익광고 기획
1. 조사 및 분석결과
2. 기획의도 및 Concept
3. 광고설명

Ⅷ. 결론

※ 참고자료

본문내용

있어 더욱 끔찍한 것은 이들의 만행이 단시간에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들은 어떤 때는 두 세 시간 동안 피해여성의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피해여성을 상대로 두 사람이 번갈아가며 변태행위를 반복한 것이다.
(중략)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피해자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 사람은 반성한다는 말이라도 했지만 다른 한 사람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DNA 검사 결과 등을 일체 부정하며 죄가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장에서 발견된 많은 흔적들이 본인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증거들이 포착되면 결국 자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첫 번째 사건에서 명백하게 드러난 것과 같이 성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들은 포르노와 같은 잘못된 성 표현 미디어로부터 잘못된 성 인식을 가지게 될 수 있으며, 이를 잘못된 방법으로 표출 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의 말과 같이 포르노는 극도로 폭력적인데 반해 고통이 전달되지 않아 아이들에게 노출될 경우 범죄를 부추기게 되는 악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포르노 만화와 영화의 대부분의 성에 대한 내용은 남녀 간의 관계맺음을 통해서 서로의 합의와 동의로 이루어진 성관계가 아닌 내용을 주로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여성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수단화하여 마치 남성의 성욕을 채워주는 도구로써의 여성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피해여성을 비하하거나 그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경우도 있다.
두 번째 사건의 가해자는 청소년 시절 이미 강간의 경험이 있는 상태였다. 이 가해자 역시 죄책감을 느끼거나 반성을 하기보다 오히려 그 경험을 짜릿했던 추억정도로 간직하고 있었으며 이를 다시 재현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다. 또한 야동을 통해서 본 왜곡된 성관계를 재현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대목에서 미디어의 잘못된 성 표현이 수용자에게 모방의 욕구를 자극하고 반복된 노출로 인해 결국 실행으로 이루어지게 하는 직접적인 자극효과까지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 볼 만 하다.
Ⅶ. 공익광고 기획
1. 조사 및 분석결과
청소년 피해자의 대부분은 여성(91.4%)이며, 피해유형은 단순강간(58.6%)이 가장 많고 단순 성추행(16.4%), 윤간을 포함한 특수강간(8.6%) 등의 순이었다. 특히, 가해자가 친아버지(12.4%)를 포함해 가족이나 친인척(27%)이 가장 많았으며, 동네사람(8.1%), 데이트 상대(6%), 교사(5.6%) 직장상사(3%) 등 평소 아는 사람이 63.9%에 이르렀다. 피해자는 성폭력을 당한 후 분노, 우울, 공포 등의 심리적 후유증과 처녀막파열, 임신과 낙태 등의 신체적 피해 뿐 아니라 등교거부나 대인관계 폐쇄 등 사회적 부적응 증상도 겪고 있다.
이러한 조사 및 분석결과 청소년 가해자는 피해자가 심각한 피해를 입는 것에 비해 미디어에서 묘사된 성문화를 현실과 구분하지 못한 채 충동적인 욕구로 성폭력을 일으키고, 그것에 대해 별다른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기획의도 및 Concept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남자의 충동적 욕구로 평생을 망친 소녀’라는 컨셉을 도출하였고, 두 남녀의 대비를 통해 성폭력으로 인해 고통받는 소녀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성폭력 범죄의 심각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3. 광고설명
-광고는 기본적으로 좌우 대칭의 화면분할을 사용한다.(왼쪽에 여학생, 오른쪽에 남학생)
#1
두 중학생 남녀가 학교를 등교한다.
#2
교실에서 옹기종기 모여 수다를 떠는 여학생(중학생 특유의 천진난만함과 상큼한 모습)과 교실 뒤 한켠에서 야한 잡지를 보며 모여있는 남학생(약간 불량해보이는 모습이 여학생과 대비를 이룬다.)
#3
여학생은 하교를 하고 아이들과 헤어져 혼자 독서실에 간다.
남학생은 역시 친구들과 헤어져 독서실에 간다. (여학생을 약간 음흉한 시선으로 힐끗 살핀다.)
#4
독서실에서 나온 여학생
남학생 역시 독서실에서 나오며, 여학생을 뒤따라 간다.
#5
남학생 강제로 여학생에게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다.(화면병합)
#6
다음날 아침 천역던스런 표정으로 아무일없었다는 듯 아침에 일어나는 남학생
반면 여학생의 왼쪽 화면은 검은색 바탕의 아무런 화면도 뜨지 않는다.
copy문구)철수의 하루는 계속되지만 은미의 하루는 끝났습니다.
Ⅷ. 결론
청소년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방안은 정말 많이 있다. 학교 내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할 경우, 적당한 처리 규정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학교 내에 성폭력 상담실이나 처리기구 같은 기관을 설립한다던지, 교육안적자원부와 각 교육청에 학교 성교육과 성폭력예방 업무 및 성폭력 사건 발생 시 처리 등 학교 성폭력 문제를 전담할 수 있는 부서가 필요함이 그것이다. 또한 청소년 및 성폭력과 관련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네트워크의 설립 또한 청소년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들 스스로가 성폭력 범죄에 대한 확실한 인식과 그 피해에 관한 심각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그릇된 성문화에 대해서 확실한 분별력과 판단력을 가지고, 그것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알고, 허구의 세상에서 헤엄치기 보다는 현실 세계에서의 사실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 부부사이의 불륜, 근친상간, 미성년자간의 섹스, 이것은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단순한 허구일 뿐, 그 이상은 아니라는 확실한 신념과 함께, 만약 스스로가 성폭력을 저질렀을 경우 본인이 가질 수 있는 피해에 대한 심각성을 정확인 인지하고 또 청소년들 모두가 그것에 대해 공감한다면, 잘못된 성문화에서 도래되는 청소년 성폭력 범죄는 분명히 줄어들 것이라 확신한다.
※ 참고자료
오두범, 광고학원론, 전예원, 1998.
리대룡 외 공역, 공익광고의 이해, 한국방송광고공사, 2002.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청소년 성폭력 실태와 대책」-'청소년 성문제 대처방안에 대한 지방세미나
(‘97.10.15/한국성폭력상담소 박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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