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초등학생 욕설사용 실태
Ⅲ. 욕설 사용 원인
Ⅳ. 욕하는 아이들 지도방법 사례
Ⅴ. 결 론
Ⅱ. 초등학생 욕설사용 실태
Ⅲ. 욕설 사용 원인
Ⅳ. 욕하는 아이들 지도방법 사례
Ⅴ. 결 론
본문내용
이러한 정보 보호나 인터넷 예절과 관련된 사이트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어린이 사이트
(kisa.or.kr/child/main.htm)와 정보통신부 어린이 사이트(kid.mic.go.kr) 등이 있습니다. (<초등 우리교육 2006년 7월호 '배움과 나눔' 부록>에 실린 '갈등상황' 기사- 경기 고양 상탄초 박진현 교사)
2. 미국 사례
미국 초등학교의 제도와 문화에 대한 내용의『미국초등학교』라는 책을 통해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바람직한 언어지도를 위해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내 워위크(Warwick) 초등학교는 총 18개 항목으로 된 ‘행동지침서(Rules of Behavior)’를 명문화하고 있다. ‘공격적 행동이나 거친 운동에 참여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을 구타하지 않는다’ ‘항상 적절하고 바람직한 언어(appropriate and acceptable language)를 구사한다’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 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교장은 절차에 따라 부모를 학교로 호출해 경고장을 발부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경고장에 규정 위반 사항과 당시 상황, 학생의 반성 내용, 담임 교사 성명 등을 기입한 후 학교에 제출한다. 학교는 이를 3부 복사해 담임교사와 학교, 해당 교육청에 각각 1부씩 비치한다. ‘리퍼럴(Referral)’로 불리는 이 경고장을 3회 받으면 학교는 해당 학생을 퇴학시키고 문제 학생들만 모아 교육하는 특수 교육기관에 보낼 수 있다. 단, 이때 소요되는 교육 비용 일체는 학부모가 부담해야 한다.
미국 학교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오든아이 문명희 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미국 교사는 학생들이 일단 등교하면 귀가할 때까지 늘 곁에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 인근 사립학교들로 학생들을 보내며 현지 교사들의 학생 관리 머물며 지켜봅니다. 비단 욕설뿐 아니라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는 언행을 하면 바로 불러서 눈물 쏙 빠지게 혼을 내죠. 하루 중 유일하게 주어지는 점심식사 후 자유 시간(recess time)에 교사와 지내게 하거나 교장실에서 교장 선생님과 점심을 먹게 하는 등의 벌칙을 주기도 해요. 체벌은 없지만 그것만으로도 꽤 큰 효과가 있습니다.” 한번은 아이들끼리 쉬는 시간에 서로의 발을 밟고 놀다가 교사에게 들킨 적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교사는 두 아이를 불러 그 행위의 위험성을 분명하게 경고하고 ‘앞으로는 친구를 다치게 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문장을 50회 쓰게 했다.(『미국초등학교』정미선 저, 이지북스 발췌)
위의 내용을 통해 미국 학교에서는 욕설이나 과격한 행동을 엄격하게 규제하기 위해 정해진 규칙을 만들어 놓고 학부모에게 많은 책임을 부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학교 대부분은 학생폭력이나 절도 등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처벌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만 언어 사용에 대한 처벌규칙은 명료화하지 않고 있다. 말과 행동이 늘 함께 간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각 학교에서도 학교 재량껏 욕설 사용에 대한 처벌규칙을 정하고 그것을 엄격히 실행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Ⅴ. 결 론
우리는 지금까지 미래의 교사로서 욕설을 사용하는 아동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욕하는 아이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심리적 요인과 외부 환경적 요인, 그리고 우리나라의 실제 학교 현장에서 사용되는 몇 가지 지도방법과 미국 초등학교의 지도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아동들의 욕설 사용 실태는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아동들은 자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욕설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설문조사와 심리적 요인 분석에서 알 수 있었듯이 아동들은 일상적으로 욕설을 사용하고 있고 이것은 내부의 공격성을 표출 방법 중 하나였다. 또한 자신들이 사용하는 욕의 의미와 자신의 욕설을 들은 다른 친구의 감정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학교 현장의 많은 교사들은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여러 가지 지도방안을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었다. 제시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학교 현장에 나갔을 때 어떻게 아동들을 지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욕설을 사용하는 아동이 왜 그러한 말을 사용했는지에 대해 솔직히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려면 꾸짖기보다 원만한 관계를 통해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말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것은 아동의 심리 상태를 알기위한 것이기보다는 아동이 자신이 왜 욕을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둘째, 스스로 욕이 나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 앞서 제시한 방법들을 포함해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교사는 왜 나쁜 것인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셋째, 아동들이 자주 사용하는 욕설들을 파악하고 그것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이것은 스스로 욕이 나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인데 아동이 욕설을 사용하고자 할 때 죄의식이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욕의 사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넷째, 학교차원이나 학급차원에서 아동들의 언어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처벌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행동뿐 아니라 아동들의 언어에 대한 것까지도 구체적으로 사전 지시하고 그것을 어길 경우 어떻게 처벌할 것인지에 대해 정해져 있는 것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볼 때 이러한 작업은 아동들의 바른 언어사용지도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우리들이 교사가 되면 아동들의 언어사용이 심각한 상태임을 인식하고 그것의 원인과 지도방안에 대해 연구해야 할 것이다. 욕하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그것이 학교 문화로 고착화되어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교사로서의 우리의 임무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욕을 하는 학교문화는 단순히 그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아동들의 나쁜 언어습관으로 이어지고, 바람직한 학교 공동체문화를 형성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는 욕하는 아이들에 대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도방안과 개선방법을 연구하여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kisa.or.kr/child/main.htm)와 정보통신부 어린이 사이트(kid.mic.go.kr) 등이 있습니다. (<초등 우리교육 2006년 7월호 '배움과 나눔' 부록>에 실린 '갈등상황' 기사- 경기 고양 상탄초 박진현 교사)
2. 미국 사례
미국 초등학교의 제도와 문화에 대한 내용의『미국초등학교』라는 책을 통해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바람직한 언어지도를 위해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내 워위크(Warwick) 초등학교는 총 18개 항목으로 된 ‘행동지침서(Rules of Behavior)’를 명문화하고 있다. ‘공격적 행동이나 거친 운동에 참여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을 구타하지 않는다’ ‘항상 적절하고 바람직한 언어(appropriate and acceptable language)를 구사한다’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 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교장은 절차에 따라 부모를 학교로 호출해 경고장을 발부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경고장에 규정 위반 사항과 당시 상황, 학생의 반성 내용, 담임 교사 성명 등을 기입한 후 학교에 제출한다. 학교는 이를 3부 복사해 담임교사와 학교, 해당 교육청에 각각 1부씩 비치한다. ‘리퍼럴(Referral)’로 불리는 이 경고장을 3회 받으면 학교는 해당 학생을 퇴학시키고 문제 학생들만 모아 교육하는 특수 교육기관에 보낼 수 있다. 단, 이때 소요되는 교육 비용 일체는 학부모가 부담해야 한다.
미국 학교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오든아이 문명희 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미국 교사는 학생들이 일단 등교하면 귀가할 때까지 늘 곁에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 인근 사립학교들로 학생들을 보내며 현지 교사들의 학생 관리 머물며 지켜봅니다. 비단 욕설뿐 아니라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는 언행을 하면 바로 불러서 눈물 쏙 빠지게 혼을 내죠. 하루 중 유일하게 주어지는 점심식사 후 자유 시간(recess time)에 교사와 지내게 하거나 교장실에서 교장 선생님과 점심을 먹게 하는 등의 벌칙을 주기도 해요. 체벌은 없지만 그것만으로도 꽤 큰 효과가 있습니다.” 한번은 아이들끼리 쉬는 시간에 서로의 발을 밟고 놀다가 교사에게 들킨 적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교사는 두 아이를 불러 그 행위의 위험성을 분명하게 경고하고 ‘앞으로는 친구를 다치게 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문장을 50회 쓰게 했다.(『미국초등학교』정미선 저, 이지북스 발췌)
위의 내용을 통해 미국 학교에서는 욕설이나 과격한 행동을 엄격하게 규제하기 위해 정해진 규칙을 만들어 놓고 학부모에게 많은 책임을 부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학교 대부분은 학생폭력이나 절도 등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처벌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만 언어 사용에 대한 처벌규칙은 명료화하지 않고 있다. 말과 행동이 늘 함께 간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각 학교에서도 학교 재량껏 욕설 사용에 대한 처벌규칙을 정하고 그것을 엄격히 실행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Ⅴ. 결 론
우리는 지금까지 미래의 교사로서 욕설을 사용하는 아동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욕하는 아이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심리적 요인과 외부 환경적 요인, 그리고 우리나라의 실제 학교 현장에서 사용되는 몇 가지 지도방법과 미국 초등학교의 지도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아동들의 욕설 사용 실태는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아동들은 자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욕설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설문조사와 심리적 요인 분석에서 알 수 있었듯이 아동들은 일상적으로 욕설을 사용하고 있고 이것은 내부의 공격성을 표출 방법 중 하나였다. 또한 자신들이 사용하는 욕의 의미와 자신의 욕설을 들은 다른 친구의 감정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학교 현장의 많은 교사들은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여러 가지 지도방안을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었다. 제시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학교 현장에 나갔을 때 어떻게 아동들을 지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욕설을 사용하는 아동이 왜 그러한 말을 사용했는지에 대해 솔직히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려면 꾸짖기보다 원만한 관계를 통해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말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것은 아동의 심리 상태를 알기위한 것이기보다는 아동이 자신이 왜 욕을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둘째, 스스로 욕이 나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 앞서 제시한 방법들을 포함해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교사는 왜 나쁜 것인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셋째, 아동들이 자주 사용하는 욕설들을 파악하고 그것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이것은 스스로 욕이 나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인데 아동이 욕설을 사용하고자 할 때 죄의식이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욕의 사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넷째, 학교차원이나 학급차원에서 아동들의 언어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처벌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행동뿐 아니라 아동들의 언어에 대한 것까지도 구체적으로 사전 지시하고 그것을 어길 경우 어떻게 처벌할 것인지에 대해 정해져 있는 것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볼 때 이러한 작업은 아동들의 바른 언어사용지도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우리들이 교사가 되면 아동들의 언어사용이 심각한 상태임을 인식하고 그것의 원인과 지도방안에 대해 연구해야 할 것이다. 욕하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그것이 학교 문화로 고착화되어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교사로서의 우리의 임무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욕을 하는 학교문화는 단순히 그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아동들의 나쁜 언어습관으로 이어지고, 바람직한 학교 공동체문화를 형성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는 욕하는 아이들에 대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도방안과 개선방법을 연구하여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