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굴뚝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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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저자약력

2. 책 소개

3. 요약

4. 감상

본문내용

그 순환이 이 책을 읽을 때 내가 흥미가 없는 철학자들이 나와도 책에 집중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보충 내용으로 실린 '근대적 지식의 배치와 노마디즘 중에 '인문학의 위기'에 대한 필자의 생각에 크게 공감했다. 인문학이 위기라 함은 대중들이 인문학을 소비하지 않는 '소비의 위기'가아니라 인문학을 생산하는 '생산자들의 새로운 문제의식의 빈곤과 새로운 담론에 대한 성찰 부족', 즉 '생산자의 위기'라는 게 필자의 진단이다. 인문학이 위기를 돌파하려면, 새로운 담론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낡은 관념에서 벗어나 사유의 지평을 넓히려는시도가 필수라는 것이다. 인문학 생산에 대한 근본적인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는 지점이 바로 지금의 인문학 위기라는 것이다. 지적 생산의 주체인 저자(능력있는 독창적 개인)에 대한환상은 낡고 시대착오적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집합적 신체'가 생산 주체가 되어 다양하고 변화된 조건 아래서 새로운 지적 생산을 펼쳐야 한다. '전문성'이라는 테두리를 고집하는 것도 어리석으며, 지적 생산물을 꼭 도서관과 책에 한정짓는 것도 문제다. 지적 생산물을 생산해내는 자료와 수단에 대한 획기적인 전환과, 기존의 지식들이 가진 전문성의 경계를 뛰어넘어 분과끼리 연합하고 주체'들'이 집합하여 새로운 지식의 생산을 추동하는 것, 그것이 인문학의 위기를 극복하는 본질적 대안이라고 저자는 말했다.
사람들이 관심이 없어서 인문학 책을 안 읽거나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 생산자들이 새로운 지적 생산 기반을 가지고 새로운 수단과 방식으로 인문학을생산해야만 소비를 증폭시킬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은 수긍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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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8.04.14
  • 저작시기2007.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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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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