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나무를 읽고나서(발도르프 교육)

소개글

노래하는 나무를 읽고나서(발도르프 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그렇게 사범대를 졸업한 사람은 아이들과 더 많이 노래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자연 친화 교육이 왜 중요한지 답안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지식을 가르치고 또 배우고도, 상큼한 바람 맞으며 꽃 냄새 한번 그윽하게 맡아 보자는 교사나 학생이 드문 것은 참 슬픈 일이다.
그렇다고 제도를 바꾸는 일이 엄청나게 힘든 것도 아니다. 내가 보기에는 변화에 대한 전망이 흐리기 때문에 어떻게 바꿀 것인가보다는 왜 바꿀 수 없는가 하는 식의 변명과 핑계가 더 많은 것 같다.
셋째 사범대의 교과 과정 가운데 ‘교육 행정’ 과목은 특히 이론 중심이다. 이 이론도 현장 중심이 아니라 장학 중심의 교육 행정이다. 학부모와의 면담이나 학부모 교육, 교사 모임, 학교 행정에 대한 모든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어 가야 학교 조직이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을지가 교육내용에 포함되어야 한다. 교육 실습이 주로 수업 관찰과 한두 시간의 수업 경험, 교생 일지 쓰기 들로 진행되는데, 거기에는 교사모임이나 학교행정에 대한 실습도 꼭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단 십분의 수업이라도 아이들의 발달과 그들이 체험해야 할 일 과의 리듬을 알맞게 조직하는 교사들이 많았으면 한다. 현장 교사들이 연구도 많이 하고, 수업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도 감사할 일이다. 더 욕심을 내자면,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뿐 아니라 하루 일과에서 교사가 맡은 수업이 오전인지 오후인지, 일 주일에서도 주초인지 주말인지, 일 년의 어느 시점에서 하게 될 수업인지를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게 조직하는 섬세함이 있었으면 한다.
다섯째 교사들은 아이등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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