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루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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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막과 녹아가는 빙하 이야기는 왜 해주지 않는 것인가? 앞서 말한 3세대 미디어는 정보가 너무 많이 흘러넘쳐 어떤 뉴스를 봐야할지 감이 안 잡힐 정도이다. 즉, 내 생각은 너무 과해서 없다는 것 이다.
해독제 없는 독은 없다고 다행스럽게도 저자는 치료법을 제시한다. 우선적으로 자가 진단을 권장하고 있었다. 설문지를 통하여 자신의 감염정도를 수치화 하는 것 이다. 좋은 방법이지만 내 생각에는 문제가 좀 잇는 것 같다. 질문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나 점수 부과하는 것에 다소 부실함이 있어 보여 아쉽다.
그 다음에 제시되는 내용은 여유를 갖고, 자연과 함께하고, 소모임을 통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라는 것 이다. 이러한 치료법은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효과도 좋지만 문제는 윤리, 도덕적인 가치를 언제나 우선시 하고 인간적인 면을 단단히 고수하지 않으면 결코 이룰 수 없는 치료법이다.
관성의 법칙이 물리학에서만 있는가? 자기 버릇 개 못주고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였다. 내가 보기엔 단순히 희망적인 말 몇 마디에 불과하다. 저자의 말대로 수준에 맞는 소비를 한다고 하면 여태까지 가동되어온 생산 시스템은 어떻게 할 것인가? 기업은 어쩔 수 없이 생산량을 줄이고 직원을 줄일 수밖에 없다. 쇼핑몰도 쓰러져 가겠지. 그렇게 되면 또 다른 불행이 찾아 올 것이다. 개개인에게 어플루엔자의 위험성을 지각 시키는 것은 좋으나, 당장 지금의 소비 형태를 그만 두라고 하면 곤란하다. 이 문제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해결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경제, 혹은 경영의 전문가라 할지라도 이 책에서 제시하는 문제점을 전부 해결하지 못한다. 따라서 경제, 정치, 환경, 사회, 심리학 등등 의 분야에서 힘과 지혜를 모아 개선방향을 정해야 할 것 같다. 이것은 한 국가, 한 세대만의 문제가 아님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비록 느릴지라도, 사회 전반에 걸쳐 무리가 덜하고 격하지 않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이 책은 나에게 새로운 시야를 갖게 해 준 고맙고도 좋은 책이다. 현상을 종합하여 원인을 추적하는 방법이 새롭고 신선했다. 독서 보고서라는 수동적인 장치를 통해서라도 읽게 된 것이 매우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원인을 밝히는데 책의 내용이 앞의 어플루엔자 현상을 밝히는 것처럼 날카롭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치료법에서는 저자가 의무감에 치우친 나머지 다소 무리하여 집필한 것 같아 작은 유감을 표한다.
  • 가격1,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8.04.30
  • 저작시기2007.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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