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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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도교

<목 차>

Ⅰ. 도교와 중국, 동아시아

Ⅱ. 도교의 분류

Ⅲ. 네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해설한 도교
1. 교학적 측면
2. 방술적 측면
3. 의술적 측면
4. 윤리적 측면

Ⅳ. 도교의 종파

Ⅴ. 도교의 신들

Ⅵ. 비밀결사
1. 하얀 연근 : 백련교
2. 붉은 연꽃 : 홍방
3. 푸른 연잎 : 청방

본문내용

희들 중에 만약 보스의 계약을 어기는 자가 있으면 이렇게 될 것이다"라고 외치면서 향불을 단 칼에 두 동강이를 내버린다. 그런후 자른 향을 회원들에게 기념으로 나누어주는데 거기에는 경계의 뜻이 스며있다. 중국의 국부 손문은 가로회 삼합회 대도회 등 홍방 계통의 정치적 비밀결사체의 조직역량과 각 나라 화교의 자금으로서 혁명운동을 고취했다.
1851년 태평천국의 난을 일으킨 홍수전은 종교적 비밀결사를 총연합하여 15년동안 중국의 절반을 장악하다 실패하였다. 그러나 1911년 손문은 동맹회 등의 공화혁명세력에다 정치적 비밀결사 천지회의 역량을 총집결하여 수천년 동안 계속되어온 제정 중국을 무너뜨리고 중국사의 새장을 열었다. 장구한 역사와 뿌리를 가진 비밀결사는 중국의 마지막 제정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공화제를 건설하는 결정적인 혁명조직 역량으로 그 꽃을 피우게 되었다.
3. 푸른 연잎 : 청방
1997년 1월 13일자 중국관영 『신시회이빠오(信息匯報)』는 세상이 깜짝 놀란 만한 기사를 게재했다. 현재 중국의 비밀결사가 정권 타도를 외칠 정도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 그 신문기사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1997년 1월 스촨성 청뚜 공안국은「新中華人民政府」라는 반동조직을 적발하고 그 구성원을 검거하였다. 1995년 6월경, 스촨성과 후뻬이지역의 일부 불순분자들로 건립된「신중화인민정부」는 수도를 청뚜시로 삼고 총 6부 36개조항의 헌법격인「중화민족평화통일위업 강령」과 8개 부서로 구성된 정부조직, 군대와 무장경찰을 통수하는「중화중앙감독원」까지 완비하고 있었다. 한편 청뚜시의 근교에서「중국특무경찰총부」의 간판을 내건 불순분자들의 비밀아지트를 발견하였는데 거기의 창고는 기관단총을 비롯한 수백정의 총기와 수천 벌의 군경제복들로 가득 차 있었다. 청뚜 공안국은「신중화인민정부」의 조직 주모자 명단을 기록한 수첩을 압수하는 등 현재 엄밀한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세부 사항은 계속 보도 예정이다.
홍방의 한 갈래라는 설이 분분한 청방의 정체는 아직껏 베일에 쌓여있다. 다만 청방이 홍방보다 정치적 성향이 훨씬 강한 비밀결사라는 것은 학계의 일치된 견해이다. 청방은 붉은 색을 상징으로 하던 홍방과 달리, 푸른 색을 그들 방파의 표시로 하였다. 결투나 어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홍방은 홍색 띠를 허리에 감고 얼굴에도 빨간 물감을 발라서 적과 동료의 식별을 쉽게 하였지만, 청방은 몸에 푸른 문신을 하거나 푸른 띠를 한쪽 어깨에 둘러매었다. 청방의 조직원들은 주로 운하 수송을 맡았던 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청방의 내부비밀은 홍방의 그것에 비해 훨씬 엄밀하였다. 그러나 청방의 조직구조는 한사람의 방주(幇主) 밑에 다수의 부하들이 똑같이 평등하게 연결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즉 방주와 부하의 관계는 수직적이지만 부하상호간의 관계는 수평적으로 연결되어 부하들은 중간계층을 거칠 필요없이 방주와 직접 통할 수 있는 매우 독특한 구조였다.
청방의 전성시대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로 중국이 국공 내전과 군벌 그리고 제국주의세력과 악전고투를 벌이던 때였다. 청방은 주로 국제도시 상하이와 영국과 프랑스의 조계지를 장악하고 그곳의 지방관과 조계 거주민들과 결탁하여 아편, 도박, 매춘업에 개입하였다. 특히 청부 살해 분야는 청방 계열의 비밀결사가 도맡아 시피 하여 독보적인 수평적 조직원리에서 나오는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1951년과 1970년대 후반 중국대륙의 간담을 두 번씩이나 서늘하게 한 이티따오(一體道)는 청방 계열의 비밀결사에 뿌리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공산당은 이티따오 추종자들이 당원을 "악마"로 사회주의를 "악마의 신앙"으로 몰아붙였다며 그들을 탄압했다

키워드

도교,   신선사상,   무위자연,   백련교,   홍방,   청방,   삼합회,   태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