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의 안보관계

소개글

미국과 유럽의 안보관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냉전기의 미국과 유럽공동체의 안보관계

III. 탈냉전기의 미국과 유럽연합의 안보관계

IV. 9·11사태 이후 미국과 유럽의 안보관계

V. 결론

본문내용

무력사용을 허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반면에 프랑스, 독일, 벨기에를 포함한 일부 유럽연합 국가들은 무기사찰을 강조했다. 이라크가 과거의 핵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것은 인정하지만, 이 국가들은 이것이 개전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이라크에 대한 전쟁에 대해 미국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포르투갈 등 유럽 8개국이 찬성을 하게 되었고 유럽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프랑스와 독일 등은 반대하게 되었다. 동아일보. 2003년 4월 16일자.
2002년 1월 미국의 부시대통령은 연두교서에서 이라크, 이란, 북한을 악의 축으로 명명함으로서 중동지역 모든 국가들을 동반자로 생각하는 유럽의 입장과는 대립되는 입장을 제시했다. 재선 가능성이 희박했던 슈뢰더 독일총리는 구내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미국과의 ‘긴밀한 연대’라는 과거에 일관되게 추진해온 독일의 외교정책의 기본적인 합의를 깨면서 유엔결의가 있더라도 독일은 이라크 군사행동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유럽에서의 자국의 지도력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로 인식하고 미국과 대립했다. 다시말해 중동지역에 대한 유럽의 정책은 모든 국가들이 참여하는 ‘평화 안전지대’를 창설하는 것으로 중동지역 국가 전체를 동반자로 생각하는데 비해, 미국은 선택적인 동반자를 추구하고 동반자로 선택될 수 없는 정권은 과감히 변화 및 교체시켜야 되며 궁극적으로 중동지역을 ‘민주적 평화지대’로 만드는 것이 미국 부시 행정부의 정책 목표가 되었다는 것이다.
V. 결론
냉전기에 미국과 유럽은 대체적으로 공동의 적인 소련에 대응하기 위해서 협력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1990년대 탈냉전기에 와서 유럽연합은 주요분쟁에 있어서 수동적이고 방어적인 입장을 취했다. 9·11테러상태 직후 유럽 연합국가들은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지원했으나 미국이 주도하는 이라크 전쟁에 대해 일부 유럽연합 국가들은 반대를 했다. 유럽연합 국가들은 안보분야에 있어서 미국과 독립적으로 유럽국가들간의 군사적 협력을 추구하고자 했으나 미국은 이러한 유럽연합의 움직임과 관련하여 NATO의 분열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러한 최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종족갈등, 테러, 국제범죄, 환경오염 등이 새로운 도전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상호 의존적 관계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미국과 유럽,   미국유럽안보,   국가안보전략,   나토,   9.11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