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 표기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음변동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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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외래어 표기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음변동 현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서론
2. 본론
2-1. 상대적 규칙성 모음 삽입 현상
2-2. 상대적 불규칙성 모음 삽입 현상
2-3. 모음 삽입 현상의 음운구조 외적 요인에 대한 고찰
3. 결론

나오는 말

본문내용

니고 음가의 분류에 따른 모음 삽입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를 가리켜 “상대적 규칙성 모음 삽입 현상”이라 명명한다.
한국어와 영어가 상이한 음소 체계와 음절 구조를 갖는다는 점과, 영어에 존재하는 ‘b, d, g, f, v, , , ’등의 분절음을 한국어에서는 그대로 발음할 수 없다는 사실 정도는 기존 연구 자료들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이렇듯 한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분절음이 차용될 때, 듣기에 가장 가까운 소리로 대치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영어와 다른 음절 구조와 음성실현 제약을 갖는다. 한국어의 경우, 음절 구조에 있어서 초성, 종성 제약과 같은 어두음과 꼬리음에서의 자음군 형성에 관한 제약을 갖는다. 반면, 영어는 어두음과 꼬리음 위치에서 자음군의 형성이 가능하다. 영어의 음절구조에서 가능한 자음군은 다음과 같다. 먼저 어두음에서 자음군이 두 개일 때(CC)는 두 번째 자음은 공명음이어야 하며, 자음군이 세 개일 때(CC)는 자음군의 첫 번째 자음이 ‘s’일 때만 가능하다. 음절 말의 자음군에 대한 제약으로는 우선 두 개의 자음군일 때에 두 번째 자음은 저해음이어야 하며, 둘째로 세 개의 자음군일 때에 두 번째와 세 번째 자음은 모두 설정음이어야 한다.
이러한 차이에 의해 영어의 차용 과정에서 ‘ㅣ, ㅡ, ㅗ, ㅜ’와 같은(주로, ‘ㅡ’와 ‘ㅣ’를 채택) 어두, 어말의 모음 삽입 현상의 전제가 생성된다. 그 예를 과거 국내 주요 신문에 기재된 외래어에서 찾아보았다. 영어를 한국어로 차용할 때 음절 제약에 의해 모음 삽입이 일어났고, 일반적으로 등장하는 대표적 모음으로는 ‘ㅡ, ㅣ’가 있었다. 또한, 통시적인 요인으로 간주되는 것으로써, 다양한 이형태적인 차용 사례들도 등장한다. 몇 가지만 제시 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try / 트라이
-three / 쓰리
-clean / 크린
-smart / 스마트
-briggs / 브리그스
-play / 플레이, 풀레이
-clarke / 크라크, 클라크, 쿨락
-strike / 스트라이크(1950년대, 다수 분포), 스트라익키(1920년대), 스트라익(1930~50년대)
예에서 보듯, 어두와 어말의 자음군에서 모음 ‘ㅡ’가 삽입되었다. ‘play’의 경우, 영어에서 어두의 자음군이 두 개의 자음(CC)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한국어로 차용되면서 두 개의 자음 사이에 모음 하나(‘ㅡ’)가 삽입되어 ‘CVC’의 음절 구조가 된 것이다. ‘briggs’의 경우도 차용 과정에서 어두에 이와 같은 모음 삽입 현상이 일어남과 동시에, 영어 상에서의 어말(CCC) 자음군이 한글로 바뀌면서는 ‘CVCV’의 구조로 변환되고 있다. ‘strike’는 어두 자음군의 형태가 ‘CCC’로써, ‘스트라이크, 스트라익키, 스트라익’과 같은 다양한 이형태로 표기되고 있기도 하다. 물론, 신문사별 표기 기준이 명확하지 못한 이유도 있겠지만, 통시적인 관점에서 그 이용 추이를 살펴보면 대개 ‘스트라이크’로 표기하고 있다. 이 역시도 어두의 자음군이 한글로 이전되면서 모음 ‘ㅡ’가 삽입되는 대표적인 예시어라 할 수 있겠다. 이렇듯, 영어와는 달리 한국어에서는 어두에 자음군의 실현이 불가능하므로 차용 시에 모음 삽입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영어 차용 시 나타나는 모음 삽입 현상은 어두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어말에서도 위와 같은 모음 삽입 현상이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단일의 자음인 경우에도 영어 차용 시 모음 삽입 현상이 일어난다. 이는 영어와 한국어에서 허용하는 실현 가능한 어말음이 다르기 때문인데, 위에서 언급한 ‘strike’가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한국어에서 가능한 꼬리음은 ‘ㅂ, ㄷ, ㄱ, ㅁ, ㄴ, ㄹ, ㅇ()’로서 이외의 음소가 영어로부터 꼬리음으로 차용될 때에는 모음이 삽입될 수밖에 없다. ‘strike’에서 영어 발음상으로는 말음 ‘k(e)’가 발화 가능하지만, 한국어에서는 말음으로 ‘k(e)’에 대응하는 음가를 가진 음소가 없기도 하고, 또한 음절 구조의 성립을 위해서도 모음 삽입 현상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어말에서의 모음 삽입 현상은 말음이 ‘마찰음, 파찰음, 구개음’등이냐에 따라 유사하거나, 개별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또한, 유음과 비음의 경우에는 모음 삽입 현상에 대한 반증이 된다. 다음과 같이 신문에 표기 된 외래어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어말음이 마찰음일 경우>
-case / 케이스, 케쓰 -prise / 프라이쓰 [s계열]
-rose / 로즈 [z계열]
-life / 라이프(多), 라이푸 [f계열]
-five / 파이브 [v계열]
영어의 말음이 마찰음으로 발화되는 경우, 대부분 한국어의 모음 ‘ㅡ’가 삽입되고 있다. s계열에서는 말음의 자음 발음이 경음화 되어 다양한 이형태를 보이기도 하지만, 이는 어말음에 모입이 삽입되는 기제에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또한, ‘ㅜ’가 개입되기도 하는데, 이 역시도 영어 차용 과정에서 모음이 삽입된다는 대원칙 하에서의 이형태적 출력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하지만, 모음 ‘ㅡ’의 삽입이 더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음이 분명하다.
<어말음이 파찰음일 경우 - 구개음 연계성>
-catch / 캐치, 캐ㅅ취, 캐취 -match / 취 [계열]
-massage / 맛사지 -message / 멧세지, 메쎄지, 멧세이지 등 다양 [계열]
어말음이 파찰음일 경우도 차용 시 말음에 모음이 삽입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단, 여기서 계열과 계열은 구개음으로써의 음가를 지니기 때문에, ‘ㅡ’가 아닌 ‘ㅣ’ 모음이 개입되게 된다. 즉, 조음 위치와 방법의 기준에 의해 ‘ㅣ’가 채택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캐ㅅ취, 캐취, 메쎄지, 멧세이지’와 같은 다양한 이형태적 모음 삽입이 일어나고 있다.
<어말음이 유음, 비음일 경우>
-file / 파일 -oil / 오일 -seoul / 써어울 [l계열]
-fair / 페어 -bar / 바, 빠 [r계열]
-game / 께임, , 임, 께ㅁ, 깨ㅁ -abraham / 아브라함 [m계열]
-down / 다운 -town / 타운 -andromeda / 드로메다 [n계열]
-ring / 링 -building / 삘딩,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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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6.09
  • 저작시기2007.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8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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