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2.본론
3.결론
본문내용
러움’의 시초이다. 위로 떠오르는 것은 ‘양’의 맑음이며 아래로 내려오는 것은 ‘음’의 흐림이다. 그것은 바람과 비, 눈과 서리가 되기도 하며 움직이기도 하고 산고 강등의 무수한 다른 사물들의 형태를 만들기도 한다. 쌀 찌꺼기와 불탄 재도 그 이치의 가르침이 아닌 것이 없다.”
“기가 모일 때 우리 눈에 뚜렷이 볼 수 있게 되어 개별적 형태가 있다고 하고 ‘기’가 흩어질 때 뚜렷이 볼 수 없게 되어 형태가 없다고 한다. 바야흐로 ‘기’가 모였을 때 어찌 그것을 사물(客 손님)이라 말하지 않을 수 있겠으며 바야흐로 기가 흩어졌을 때 어찌 갑자기 ‘아무 것도 없다(無 무)’라고 말 할 수 있겠는가.”
-『정몽』
그는 물과 얼음을 예로 들어 허(虛)와 기(氣)의 관계를 따라서 설명하고 있는데 물이 얼면 얼음이 되고 얼음이 녹으면 물이 되는 것처럼 태허가 모이면 기가 되고 기가 흩어지면 태허가 된다고 생각하였다. 김성동 백원담 [중국 철학 산책] (백산서당 1996) 같은 책, p.66
따라서 태허(太虛)가 곧 기(氣)라는 것을 안다면 없는 것(無)이 없음을 알게 되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바로 “태허(太虛)가 곧 기(氣)”라는 것을 가지고 도가와 불교를 비판하였다.
..... 그런데 저 적멸(寂滅)을 논하는 자들(불교도)은 윤회를 벗어나 한번 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으려 하며, 삶을 쫓아 존재에 집착하는 자들(도교도)은 일개 사물이면서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 두 부류는 비록 서로 다르지만 도를 상실했다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다. (기가)모인것도 내 몸이고 (기가)흩어진 것도 내
“기가 모일 때 우리 눈에 뚜렷이 볼 수 있게 되어 개별적 형태가 있다고 하고 ‘기’가 흩어질 때 뚜렷이 볼 수 없게 되어 형태가 없다고 한다. 바야흐로 ‘기’가 모였을 때 어찌 그것을 사물(客 손님)이라 말하지 않을 수 있겠으며 바야흐로 기가 흩어졌을 때 어찌 갑자기 ‘아무 것도 없다(無 무)’라고 말 할 수 있겠는가.”
-『정몽』
그는 물과 얼음을 예로 들어 허(虛)와 기(氣)의 관계를 따라서 설명하고 있는데 물이 얼면 얼음이 되고 얼음이 녹으면 물이 되는 것처럼 태허가 모이면 기가 되고 기가 흩어지면 태허가 된다고 생각하였다. 김성동 백원담 [중국 철학 산책] (백산서당 1996) 같은 책, p.66
따라서 태허(太虛)가 곧 기(氣)라는 것을 안다면 없는 것(無)이 없음을 알게 되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바로 “태허(太虛)가 곧 기(氣)”라는 것을 가지고 도가와 불교를 비판하였다.
..... 그런데 저 적멸(寂滅)을 논하는 자들(불교도)은 윤회를 벗어나 한번 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으려 하며, 삶을 쫓아 존재에 집착하는 자들(도교도)은 일개 사물이면서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 두 부류는 비록 서로 다르지만 도를 상실했다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다. (기가)모인것도 내 몸이고 (기가)흩어진 것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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