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빈곤아동의 개념
1. 빈곤아동의 정의
2. 빈곤가족의 이해
3. 빈곤아동의 빈곤상황
4. 빈곤 지역의 환경
II. 빈곤아동사례
1. 빈곤과 질병으로 가정해체경험이 있는 아동의 가정위탁보호사례
2. 빈곤으로 인해 또래내 집단따돌림을 경험한 아동 사례
3. 결손으로 인한 빈곤아동의 빈곤사례
4. 결손가정의 가정폭력사례
5. 빈곤아동(소년소녀가장)의 학교폭력사례
6. 결손으로 인한 빈곤아동의 절도 사례
7. 빈곤아동(소년소녀가장)의 교통사고사례
III. 빈곤의 사회적 보장
1. 빈곤의 사회적보장적 필요성
2. 한국의 생활보호사업의 발전
3. 현행생활보호지도의 기본원칙
IV. 결론
1. 빈곤아동의 정의
2. 빈곤가족의 이해
3. 빈곤아동의 빈곤상황
4. 빈곤 지역의 환경
II. 빈곤아동사례
1. 빈곤과 질병으로 가정해체경험이 있는 아동의 가정위탁보호사례
2. 빈곤으로 인해 또래내 집단따돌림을 경험한 아동 사례
3. 결손으로 인한 빈곤아동의 빈곤사례
4. 결손가정의 가정폭력사례
5. 빈곤아동(소년소녀가장)의 학교폭력사례
6. 결손으로 인한 빈곤아동의 절도 사례
7. 빈곤아동(소년소녀가장)의 교통사고사례
III. 빈곤의 사회적 보장
1. 빈곤의 사회적보장적 필요성
2. 한국의 생활보호사업의 발전
3. 현행생활보호지도의 기본원칙
IV. 결론
본문내용
못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부 (49세) : 아동의 부는 1남 2녀의 막내이자 장남이다. 부가 9세 때 조부가 돌아가셨고, 그 이후 계속해서 조모를 모시고 살고 있다. 6개월 전부터 실직한 상태이다. 일주일에 3-4일은 술을 마시며, 아동들이 늦은 시간까지 tv를 보다 술 마시고 귀가하는 부와 마주칠 경우에는 무릎을 꿇고 훈계를 듣거나 때때로 무릎 꿇은 상태에서 허벅지를 맞기도 한다. 32세 때 교통사고를 당하여 한 쪽 다리를 완전히 굽히지 못한다. 그 때 얻은 자신의 장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지금의 부인과 결혼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모와 부인과의 갈등에 대해 질문하자, 조모가 앞으로 살면 10년밖에 더 살겠느냐며 옛날 양반을 식구들이 맞춰드려야지 별 수 있느냐고 대답했다. 부인에 대한 연민의 감정을 찾아보기는 어려웠으며, 고부갈등으로 괴로워 자주 술을 마신다. 아동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은 갖고 있으나, 몸이 약해 노동 후에 피곤해하고 아동의 조모와 모의 갈등으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로 기관의 특별한 요청이 아니고서는 아동들에 대한 별다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
모 (40세) : 정신지체가 의심되는 낮은 인지수준과 사회성 부족, 경미한 청각장애와 언어장애를 갖고 있다. 기관 실무자들에 의하면, 일반적인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며 아동이 뼈가 부러져 의료보험증을 갖다 달라는 부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약장수 구경에 나섰다고 한다. 조모와의 갈등을 회피하는 방법으로 나물을 뜯으러 다니거나 약장수 구경을 다니며, 한 때는 미싱 일을 배우러 다니기도 했다. 아동들의 위생상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정도로 아동의 생활관리자로서의 역할 수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가계부와 살림의 책임을 아동의 조모가 맡고 있어, 가정 내에서의 실제적인 역할이 부재한 상태다. 실무자에 의하면, 아동의 외조모가 모를 임신했을 당시, 낙태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했었다고 한다.
오빠 (14세) :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귀가 후 늘 컴퓨터 오락을 한다. 이로 인해 부의 매질이 있기도 하며,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동기들이 ‘모와 조모 모두 병신’이라고 놀려 종종 주먹다툼을 하기도 한다. 전에 다니던 공부방에서 산만하고 공격적인 행동으로 교사들에 의해 유일하게 거부당한 학생이다. 그러나 형제들끼리의 큰 갈등상황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동생 (11세) : 초등학교 4학년으로 함께 기관을 이용하다가 5월 무렵부터 기관에 나오지 않았다(이후 본 사회복지사의 개입으로 12월에 다시 기관에 나오게되었다) 청결문제가 있으며, 자신의 감정이나 의사를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래관계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하지 않고 대부분 양보하고 수용하는 자세이다. 그러나 남아들이 놀리는 경우에는 매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말수가 매우 적으며 가족사이에서는 군말 없이 심부름을 도맡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3. 주거 상황
실 평수 11평이 조금 넘는 좁은 빌라 1층에 살고 있다. 방이 세 개이고 안방은 부모님이 사용하며 가장 작은 방을 동생과 함께 사용한다. 중간 방은 할머니와 오빠가 사용한다. 집안은 항상 두꺼운 커튼을 치고 있어 어두컴컴하며, 전기료를 걱정하여 불도 거의 켜지 않는다. 불을 켜라고 권유하면 눈이 보이지 않는 할머니가 화를 내면서 불을 끌 것을 요구한다(어두운 생활환경도 아동의 정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거실 한쪽에는 쓰지 않는 재봉틀과 신발 등 갖가지 생활용품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화장실에 걸려있는 수건은 지저분하고 쿰쿰한 냄새가 나 걸레처럼 보인다.
4. 사정
1) 사회적 사정
① 가족관계 - 아동은 집에 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퇴관 후에도 동네를 배회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할머니의 언어폭력과 아버지의 매질을 당할 때가 종종 있다. 가족에 대해 회피하고자 하는 심리를 엿볼 수 있다.
② 또래관계 - 기관 내에서 아동들에게 따돌림을 받고 있으며 먼저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볼 수 없으며, 어른들과의 관계에 집착한다.
③ 학교 - 친한 친구 한 명 정도로 학교 내에서도 또래관계가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2) 심리적 사정
가정 내 불화로 인해 불안정한 정서를 갖고 있으며, 그러한 가족에 대해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청결하지 못한 외모와 대인관계기술의 미숙, 낮은 인지 능력으로 인해 또래관계에서 따돌림당하고 놀림을 많이 받아 타 아동들에 대한 분노가 있다.
교사나 어른들에 대한 독점욕이 심하고 교사들을 돕거나 자신의 어려운 마음을 어렴풋이 내비침으로써 관심을 끌고자 하는데, 이것은 가정 내에서 부모의 충분한 관심과 양육을 받지 못한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정신지체인 모와 양육에 대한 관심이 적은 부, 며느리에 대한 학대가 심한 노모 아래서 자라, 교육과 문화적 혜택이 매우 취약하여, 전반적으로 인지능력 및 상황파악 능력(또래관계에서 상황에 맞는 대처를 하지 못해 미움을 사는 경우가 종종 있다)이 떨어지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3. 결손으로 인한 빈곤아동의 빈곤사례
비가 오는 날 / 해저문 늦은 저녁/아직 바깥바람 냉기 차가운데/아이가 울면서 전화를 했다 / 씩씩하고 머리 잘 돌아가고 / 먹을 것이 있으면 먼저 먹고 많이 먹는 아이였는데 / 슬피 슬피 울면서 말을 한다 / “아빠가 양말---사라고---천원 줬는데--- 배가 고파서 빵이랑 음료수 사먹었거던---근체 아빠가 내 쫓았어!”/“아빠, 술 드셧니?” / “응, 술 먹었어 많이” / “집 근처에 얼씬거리지도 말라고--- 엄마, 나 어떻게 해---” / 9살짜리가 판단하기에는 너무 힘겨운 양말과 배고품의 갈등 / 서럽게 서럽게 울다가 공중전화가 끊기고 / 가짜 엄마가 말했다 / “내가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냐고---” / 아이는 “어엄마---나도 모르겠어---” / “아빠에게 잘못했다고 빌고 집으로 들어가 밖에서 자고 내일 또 죽도록 얻어맞지 말고----”
4. 결손가정의 가정폭력사례
우리엄마 15살에 우리 아빠한데 강간당해 무서워 그냥 그렇게 살았대요. / 그래서 우리엄마 나 무지 미워했어요. / 날 낳아서 속상하고 미워 매일
부 (49세) : 아동의 부는 1남 2녀의 막내이자 장남이다. 부가 9세 때 조부가 돌아가셨고, 그 이후 계속해서 조모를 모시고 살고 있다. 6개월 전부터 실직한 상태이다. 일주일에 3-4일은 술을 마시며, 아동들이 늦은 시간까지 tv를 보다 술 마시고 귀가하는 부와 마주칠 경우에는 무릎을 꿇고 훈계를 듣거나 때때로 무릎 꿇은 상태에서 허벅지를 맞기도 한다. 32세 때 교통사고를 당하여 한 쪽 다리를 완전히 굽히지 못한다. 그 때 얻은 자신의 장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지금의 부인과 결혼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모와 부인과의 갈등에 대해 질문하자, 조모가 앞으로 살면 10년밖에 더 살겠느냐며 옛날 양반을 식구들이 맞춰드려야지 별 수 있느냐고 대답했다. 부인에 대한 연민의 감정을 찾아보기는 어려웠으며, 고부갈등으로 괴로워 자주 술을 마신다. 아동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은 갖고 있으나, 몸이 약해 노동 후에 피곤해하고 아동의 조모와 모의 갈등으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로 기관의 특별한 요청이 아니고서는 아동들에 대한 별다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
모 (40세) : 정신지체가 의심되는 낮은 인지수준과 사회성 부족, 경미한 청각장애와 언어장애를 갖고 있다. 기관 실무자들에 의하면, 일반적인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며 아동이 뼈가 부러져 의료보험증을 갖다 달라는 부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약장수 구경에 나섰다고 한다. 조모와의 갈등을 회피하는 방법으로 나물을 뜯으러 다니거나 약장수 구경을 다니며, 한 때는 미싱 일을 배우러 다니기도 했다. 아동들의 위생상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정도로 아동의 생활관리자로서의 역할 수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가계부와 살림의 책임을 아동의 조모가 맡고 있어, 가정 내에서의 실제적인 역할이 부재한 상태다. 실무자에 의하면, 아동의 외조모가 모를 임신했을 당시, 낙태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했었다고 한다.
오빠 (14세) :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귀가 후 늘 컴퓨터 오락을 한다. 이로 인해 부의 매질이 있기도 하며,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동기들이 ‘모와 조모 모두 병신’이라고 놀려 종종 주먹다툼을 하기도 한다. 전에 다니던 공부방에서 산만하고 공격적인 행동으로 교사들에 의해 유일하게 거부당한 학생이다. 그러나 형제들끼리의 큰 갈등상황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동생 (11세) : 초등학교 4학년으로 함께 기관을 이용하다가 5월 무렵부터 기관에 나오지 않았다(이후 본 사회복지사의 개입으로 12월에 다시 기관에 나오게되었다) 청결문제가 있으며, 자신의 감정이나 의사를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래관계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하지 않고 대부분 양보하고 수용하는 자세이다. 그러나 남아들이 놀리는 경우에는 매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말수가 매우 적으며 가족사이에서는 군말 없이 심부름을 도맡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3. 주거 상황
실 평수 11평이 조금 넘는 좁은 빌라 1층에 살고 있다. 방이 세 개이고 안방은 부모님이 사용하며 가장 작은 방을 동생과 함께 사용한다. 중간 방은 할머니와 오빠가 사용한다. 집안은 항상 두꺼운 커튼을 치고 있어 어두컴컴하며, 전기료를 걱정하여 불도 거의 켜지 않는다. 불을 켜라고 권유하면 눈이 보이지 않는 할머니가 화를 내면서 불을 끌 것을 요구한다(어두운 생활환경도 아동의 정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거실 한쪽에는 쓰지 않는 재봉틀과 신발 등 갖가지 생활용품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화장실에 걸려있는 수건은 지저분하고 쿰쿰한 냄새가 나 걸레처럼 보인다.
4. 사정
1) 사회적 사정
① 가족관계 - 아동은 집에 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퇴관 후에도 동네를 배회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할머니의 언어폭력과 아버지의 매질을 당할 때가 종종 있다. 가족에 대해 회피하고자 하는 심리를 엿볼 수 있다.
② 또래관계 - 기관 내에서 아동들에게 따돌림을 받고 있으며 먼저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볼 수 없으며, 어른들과의 관계에 집착한다.
③ 학교 - 친한 친구 한 명 정도로 학교 내에서도 또래관계가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2) 심리적 사정
가정 내 불화로 인해 불안정한 정서를 갖고 있으며, 그러한 가족에 대해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청결하지 못한 외모와 대인관계기술의 미숙, 낮은 인지 능력으로 인해 또래관계에서 따돌림당하고 놀림을 많이 받아 타 아동들에 대한 분노가 있다.
교사나 어른들에 대한 독점욕이 심하고 교사들을 돕거나 자신의 어려운 마음을 어렴풋이 내비침으로써 관심을 끌고자 하는데, 이것은 가정 내에서 부모의 충분한 관심과 양육을 받지 못한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정신지체인 모와 양육에 대한 관심이 적은 부, 며느리에 대한 학대가 심한 노모 아래서 자라, 교육과 문화적 혜택이 매우 취약하여, 전반적으로 인지능력 및 상황파악 능력(또래관계에서 상황에 맞는 대처를 하지 못해 미움을 사는 경우가 종종 있다)이 떨어지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3. 결손으로 인한 빈곤아동의 빈곤사례
비가 오는 날 / 해저문 늦은 저녁/아직 바깥바람 냉기 차가운데/아이가 울면서 전화를 했다 / 씩씩하고 머리 잘 돌아가고 / 먹을 것이 있으면 먼저 먹고 많이 먹는 아이였는데 / 슬피 슬피 울면서 말을 한다 / “아빠가 양말---사라고---천원 줬는데--- 배가 고파서 빵이랑 음료수 사먹었거던---근체 아빠가 내 쫓았어!”/“아빠, 술 드셧니?” / “응, 술 먹었어 많이” / “집 근처에 얼씬거리지도 말라고--- 엄마, 나 어떻게 해---” / 9살짜리가 판단하기에는 너무 힘겨운 양말과 배고품의 갈등 / 서럽게 서럽게 울다가 공중전화가 끊기고 / 가짜 엄마가 말했다 / “내가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냐고---” / 아이는 “어엄마---나도 모르겠어---” / “아빠에게 잘못했다고 빌고 집으로 들어가 밖에서 자고 내일 또 죽도록 얻어맞지 말고----”
4. 결손가정의 가정폭력사례
우리엄마 15살에 우리 아빠한데 강간당해 무서워 그냥 그렇게 살았대요. / 그래서 우리엄마 나 무지 미워했어요. / 날 낳아서 속상하고 미워 매일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