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단군신화에서 볼 수 있는 한민족의 수목관
농경문화의 뿌리에 닿아있는 세계수
우주목으로서의 소나무
소나무는 영생을 상징하는 생명의 나무
사자(死者)의 영(靈)과 신(神)이 머무는 소나무
나무 그림으로 살펴본 한민족의 수목관
삼국, 고려시대의 소나무 그림
노랫말에 나타난 한민족의 수목관
전설이 깃 들여져 있는 우리 산
농경문화의 뿌리에 닿아있는 세계수
우주목으로서의 소나무
소나무는 영생을 상징하는 생명의 나무
사자(死者)의 영(靈)과 신(神)이 머무는 소나무
나무 그림으로 살펴본 한민족의 수목관
삼국, 고려시대의 소나무 그림
노랫말에 나타난 한민족의 수목관
전설이 깃 들여져 있는 우리 산
본문내용
◎ 우리 민속과 숲과 소나무
이번 레포트의 주제는『숲과 환경과 인간』책자에 나온 내용 중에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하여 쓰는 것이다. 동국대학교에서 4년간 학업을 진행해오면서 교양수업은 1,2학년 때 주로 수강했었는데 마지막 학기에 전공과 관련된 수업을 듣게 되었다. 생물학과에 재학 중인 나에게 이번 레포트는 지금까지 몰랐던 많은 것을 알게 해주었다.
이번 레포트의 주제로 정한 것은 〈우리 민속과 숲과 소나무〉이다. 이제부터 우리 민족정서의 근원인 숲이 우리나라의 민속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으며, 숲 안에 존재하는 소나무와의 관계를 말하고자 한다.
숲은 국어사전에서는 ‘수풀의 준말’로서 나무와 풀이 우거진 곳으로 풀이한다. 생태학적으로는 ‘숲은 수목이 다수를 점하는 식물과 동물의 자연적인 집합체’로 정의한다. 숲을 정확하게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다. 그러나 숲은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의식주와 경제활동에 필요한 원료를 채취하는 곳이며 신화, 설화, 종교, 철학, 음악, 미술의 탄생지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집안의 대들보, 사회의 기둥, 국가의 동량이라는 말은 다반사로 사용하지만 이들 용어가 함축하고 있는 나무의 상징적 의미가 어떻게 민족 정서로 자리잡게 되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느 한 민족이 공유한 상징이 민족 문화의 기본이라고 한다면 나무에 대해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대표적 상징은 민족 정서를 대변하는 문학과 예술에서 찾을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건국 신화의 신단수이다. 신단수는 하늘과 지상을 연결시켜 주는 자연조화문화의 상징이고, 이러한 상징은 민족 정서의 밑바닥을 수 천년 이어오고 있다. 그래서 나무와 숲을 한민족의 정체성을 지켜주는 뿌리라거나 민족 정서의 근원이라고 감히 주장할 수 있다.
세계의 어느 문명이 모두 그러하듯이 우리 또한 숲이 있었기에 한민족의 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다. 고려청자, 조선백자, 팔만대장경, 조선왕조실록, 창덕궁, 종묘 등은 우리가 자랑스런 문화유산으로 손꼽는 것들이다.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팔만 대장경판,「조선왕조실록」,「직지」 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이들 세계적인 문화유산 뒤에 우리 숲의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천년을 두고도 변치 않는 한지를 생산해주는 닥나무가 있었고, 우리 산하에 무성했던 산벚나무나 돌배나무, 자작나무가 없었다면 세계문화 유산인 해인사 팔만대장경판의 판각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마찬가지로 대장경판을 오랫동안 흠 없이 보존하게 해준 도료를 생산해낸 옻나무가 없었다면 7백 여년동안이나 팔만대장경판을 썩히지 않고 온전하게 보존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세계에 자랑하는 기록문화 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의 편찬이나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술 역시 불가능했을지 모른다. 최상의 미술품으로 대접 받아 외국에서 수십억 원대에 거래되는 청자와 백자의 생산도 숲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그래서 숲을 흔히 문명발달의 숨은 공로자라고 부르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번 레포트의 주제는『숲과 환경과 인간』책자에 나온 내용 중에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하여 쓰는 것이다. 동국대학교에서 4년간 학업을 진행해오면서 교양수업은 1,2학년 때 주로 수강했었는데 마지막 학기에 전공과 관련된 수업을 듣게 되었다. 생물학과에 재학 중인 나에게 이번 레포트는 지금까지 몰랐던 많은 것을 알게 해주었다.
이번 레포트의 주제로 정한 것은 〈우리 민속과 숲과 소나무〉이다. 이제부터 우리 민족정서의 근원인 숲이 우리나라의 민속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으며, 숲 안에 존재하는 소나무와의 관계를 말하고자 한다.
숲은 국어사전에서는 ‘수풀의 준말’로서 나무와 풀이 우거진 곳으로 풀이한다. 생태학적으로는 ‘숲은 수목이 다수를 점하는 식물과 동물의 자연적인 집합체’로 정의한다. 숲을 정확하게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다. 그러나 숲은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의식주와 경제활동에 필요한 원료를 채취하는 곳이며 신화, 설화, 종교, 철학, 음악, 미술의 탄생지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집안의 대들보, 사회의 기둥, 국가의 동량이라는 말은 다반사로 사용하지만 이들 용어가 함축하고 있는 나무의 상징적 의미가 어떻게 민족 정서로 자리잡게 되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느 한 민족이 공유한 상징이 민족 문화의 기본이라고 한다면 나무에 대해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대표적 상징은 민족 정서를 대변하는 문학과 예술에서 찾을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건국 신화의 신단수이다. 신단수는 하늘과 지상을 연결시켜 주는 자연조화문화의 상징이고, 이러한 상징은 민족 정서의 밑바닥을 수 천년 이어오고 있다. 그래서 나무와 숲을 한민족의 정체성을 지켜주는 뿌리라거나 민족 정서의 근원이라고 감히 주장할 수 있다.
세계의 어느 문명이 모두 그러하듯이 우리 또한 숲이 있었기에 한민족의 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다. 고려청자, 조선백자, 팔만대장경, 조선왕조실록, 창덕궁, 종묘 등은 우리가 자랑스런 문화유산으로 손꼽는 것들이다.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팔만 대장경판,「조선왕조실록」,「직지」 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이들 세계적인 문화유산 뒤에 우리 숲의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천년을 두고도 변치 않는 한지를 생산해주는 닥나무가 있었고, 우리 산하에 무성했던 산벚나무나 돌배나무, 자작나무가 없었다면 세계문화 유산인 해인사 팔만대장경판의 판각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마찬가지로 대장경판을 오랫동안 흠 없이 보존하게 해준 도료를 생산해낸 옻나무가 없었다면 7백 여년동안이나 팔만대장경판을 썩히지 않고 온전하게 보존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세계에 자랑하는 기록문화 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의 편찬이나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술 역시 불가능했을지 모른다. 최상의 미술품으로 대접 받아 외국에서 수십억 원대에 거래되는 청자와 백자의 생산도 숲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그래서 숲을 흔히 문명발달의 숨은 공로자라고 부르는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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