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애국지사 - 백산(白山) 안희제(安熙濟) -

본문내용

받았으나 순국하였다. 1946년 8월 15일 정교가대형호(正敎加大兄號)로 추승(追陞)되었다. 안희제는 대종교의 독립운동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4. 맺음말
안희제는 일제의 침략이라는 민족적 위기상황에서 민족교육·민족기업 육성·항일언론 등 다방면에 걸쳐 국권회복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활동한 민족독립운동가였다. 국내에서의 활동은 의신·창남·구명학교의 설립·대동청년단 결성·백산상회의 설립·기미육영회 조직·중외일보를 통한 언론투쟁·협동조합운동 등으로 요약될 수 있겠고, 국외에서는 독립운동 기지개척을 위한 발해농장의 경영 그리고 만년에는 대종교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리고 그가 설립한 백산상회는 자금지원뿐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등지에서 고립 분산돼있던 독립운동을 이어주는 연락거점의 역할을 하며 당시 독립운동에 큰 기여를 하여 우리나라의 독립에 한발 더 나아가게 해주었다. 다시 한번 한민족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또 한번 내가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라났음에 뿌듯함을 느꼈다.
◈ 연 보 ◈1885
경남 의령군 부림면 설뫼 출생
1907~8
보성전문학교, 양정의숙 재학중 교남교육회 참여
의신학교, 창남학교 설립
1909
대동청년단 조직
1911
『독립순보』간행
1914
백산상회 설립
1919
기미육영회 조직
1928
협동조합경리조합 이사장 취임, 잡지 『자력』간행
1929
중외일보 사장 취임
1933
중국 동경성에 발해농장, 발해보통학교 설립
1941
대종교 총본사 전강 역임
1942
임오군변으로 투옥
1943
59세로 작고
참고 문헌
부경역사연구소 《시민을 위한 부산인물사》 선인 2004

키워드

안희제,   부산인물,   안희제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