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1.1 연구목적
1.2. 선행연구
2. 통신언어의 오용실태와 문제점
2.1 통신언어의 특징
2.2 통신 언어의 표기에서 나타난 언어오용
2.2.1. 연철 표기와 축약 현상
2.2.2. 맞춤법 파괴
2.2.3. 문장 부호와 기호 사용 현상
2.2.4. 은어와 외래어 남용 현상
2.2.5. 비 존대어와 부정적 의미 사용 현상
3. 통신언어의 지도방안
3.1. 통신언어와 국어교육
3.2. 통신 언어 지도의 실제
4.결론
5. 참고문헌
1.1 연구목적
1.2. 선행연구
2. 통신언어의 오용실태와 문제점
2.1 통신언어의 특징
2.2 통신 언어의 표기에서 나타난 언어오용
2.2.1. 연철 표기와 축약 현상
2.2.2. 맞춤법 파괴
2.2.3. 문장 부호와 기호 사용 현상
2.2.4. 은어와 외래어 남용 현상
2.2.5. 비 존대어와 부정적 의미 사용 현상
3. 통신언어의 지도방안
3.1. 통신언어와 국어교육
3.2. 통신 언어 지도의 실제
4.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글의 의미가 문맥에 의존하는 경향에 차이가 난다.
둘째, 통신언어는 종전의 문자언어와 달리 문자와 문장부호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통신공간에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 전달이 이루어지고 있다. 소리 나는 대로 적기, 음절 줄이기와 생략하기, 유아적 표현, 기호를 이용한 표현, 문장부호의 표현, 종결어미의 변용, 경어법 사용, 비속어와 은어 사용, 외래어 및 외국어 사용, 지방 사투리, 의성어와 의태어 표현 등 통신언어는 다양한 글자와 부호를 이용하여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수단인 몸짓, 표정, 태도, 눈 맞춤, 그리고 거리 등에 이르기까지도 표현해 낼 수 있다.
셋째, 통신언어에서 대화방 언어와 게시판 언어는 입말의 특성인 친교적 기능과 제보적 기능이 동시에 있다. 통신언어에서 대화방 언어는 서술적 기능보다 자신의 감정이나 태도를 나타내기 위한 표현적 기능이 강하다. 통신 공간의 대화 상대 사이에는 일반적인 어휘와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표현, 담화에 있어서의 대화상의 함축적 표현, 생략된 표현 등과 같은 의미 해석상 모호한 표현과 주어, 부가어, 그리고 반복적인 표현 등과 같은 잉여적 표현을 빈번히 사용한다. 비논리적이며 상황의존성이 매우 강하여 입말의 특성이 그대로 문제로 나타나며 비격식적인 말이 주로 사용된다. 게시판의 경우는 다양한 내용의 글의 내용을 구조화해서 글의 통일성과 논리적 연결성을 유지하고 글을 올리는 사람에 따라서 그 글의 의미가 문맥에 의존하는 경향에 차이가 난다.
넷째, 컴퓨터 통신 이용자들은 컴퓨터를 이용해 인간관계를 넓힌다. 정보의 수집이나 전달 같은 단순한 의사소통 업무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복잡하고 대인적 관여가 높은 인간 관계지향의 매체로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다.
통신언어는 차별성과 통일성이 공존하고 있다. 즉, 일반 언어와는 그 형태가 달라야 한다는 일탈이라는 통일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일탈 안에서도 남들보다 소위 튀는 언어, 감각적인 언어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자가 자기 욕구에 맞게 변이된 다양한 변이형이 존재하는 차별성도 있다.
통신언어는 상호 소통이 다른 매체에 비교하여 자유스럽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실상 사용자의 참여가 대부분의 진행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통신 언어는 매우 개방적인 사고방식으로 진행된다.
2.2 통신 언어의 표기에서 나타난 언어오용 최인주, 「가상공간에서의 언어 오용 실태와 지도 방안 연구」, 여수대학교 석사 논문, 2003.
2.2.1. 연철 표기와 축약 현상
가) 소리 나는 대로 쓰는 현상
소리 나는 대로 쓰는 현상은 가장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빨리 대화하기 위하여 타수를 줄이려는 경제성과 표기를 쉽게 하려는 편의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통신언어가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이러한 예들은 모두 맞춤법에 어긋난 예들이다. 소리 나는 대로 쓰기에는 이어적기, 된소리로 발음하기 등이 포함된다.
① 무러바요(물어봐요) : 이중모음을 단모음으로 발음한 경우. 발음을 좀더 쉽게 하려는 일 상언어의 습관 반영된 것
② 전 여수에 사라여(살아요) : 자음을 이어 적은 예
③ 어제 찍은 사진 마니(많이) 올렸다. : 자음을 생략하고 이어 적은 예
④ 다들 몇쌀이세여?(몇살이세요?) : 자음을 된소리로 발음한 것을 적은 예
국어 변형을 가져오는 통신언어의 원인을 흔히들 편의성과 경제성 때문이라고 하고 있다. ‘맞따’의 경우를 살펴보면, 타자의 속도에서는 ‘ㄸ\'이 \'ㄷ’보다 떨어진다. 그런데도 굳이 ‘맞다’를 ‘맞따’로 표기하는 이유는 발음대로 적었기 때문이다. 이는 발음대로 적는 원칙이 경제성을 생각하는 원칙보다 앞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나) 음절을 줄여 쓰는 현상
통신 언어는 자판을 이용해서 주고받게 되는 것이므로 타자의 속도와 원활한 대화간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대화할 때 노력이 줄어드는 쪽을 선택하게 된다.
인터넷 게시판 언어에서는 2음절로 표기해야 할 것을 1음절로, 3음절로 표기해야 할 것을 2음절, 4음절로 표기할 것을 3음절로 줄여서 표기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를 ‘글구’, ‘너무’를 ‘넘’, ‘게임’을 ‘겜’이라고 쓰는 것이 그 예이다.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손을 통한 정보의 전달과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발음기관을 통한 발화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두 가지 방법 모두 자음과 모음 중 어느 하나를 탈락시키거나 축약시켜 발화에 드는 노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도를 한다.
또한 인터넷 게시판의 글이 일상생활에서의 글과는 달리 즉흥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보다 훨씬 많은 것을 써야 하기 때문에 자연히 의사소통의 내용은 간략화 돈 형태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모음이 생략되거나 모음과 자음이 같이 생략되거나 축약이 자주 보인다. 특히 모음의 생략이 두드러져 두 음절로 형성된 어휘에서 모음으로 끝나는 음절 뒤에 오는 음절의 모음이 자주 생략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2.2.2. 맞춤법 파괴
가) 표기법에 대한 지식 부족에서 나온 잘못된 표기
앞에서 지적한 예들도 현행 표기법 규정을 기준으로 보면 잘못된 표기들이지만, 인터넷 게시판 언어에서 특징적인 표기법으로 묶을 수 있는 것들을 따로 살펴본 것이다.
소리 나는 대로 적기, 음절 수 줄이기 등은 인터넷 게시판 언어 사용자들이 고등학생인 이상 표기법 규정을 알면서도 그것과는 다르게 표기해 보려는 의도가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는 표기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유형 외에도 <한글 맞춤법>이나 <표준어 규정>에 맞지 않는 표기들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여기서 다루려고 하는 예들은 인터넷 게시판 사용자들의 의도에 의해서 잘못 표기되었다기 보다는 표기법에 대한 지식이나 이해가 부족하여 잘못 표기된 것으로 파악되는 것이다. 잘못된 표기 중에서는 ①처럼 부사 ‘아니’의 준말 ‘안’과 용언의 어간 ‘않-’을 구별하지 못하거나 ②처럼 부사 ‘ㄲ\'을 ’ㄱ\'으로 적은 예 등이 있다.
① 홈피 업그레이드 않해요. (안 해요)
② 우리도 한번 깨긋한 환경에서 공부해 봅시다.(깨끗한)
③ 그럼 열씨미 사는 여고인이
둘째, 통신언어는 종전의 문자언어와 달리 문자와 문장부호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통신공간에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 전달이 이루어지고 있다. 소리 나는 대로 적기, 음절 줄이기와 생략하기, 유아적 표현, 기호를 이용한 표현, 문장부호의 표현, 종결어미의 변용, 경어법 사용, 비속어와 은어 사용, 외래어 및 외국어 사용, 지방 사투리, 의성어와 의태어 표현 등 통신언어는 다양한 글자와 부호를 이용하여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수단인 몸짓, 표정, 태도, 눈 맞춤, 그리고 거리 등에 이르기까지도 표현해 낼 수 있다.
셋째, 통신언어에서 대화방 언어와 게시판 언어는 입말의 특성인 친교적 기능과 제보적 기능이 동시에 있다. 통신언어에서 대화방 언어는 서술적 기능보다 자신의 감정이나 태도를 나타내기 위한 표현적 기능이 강하다. 통신 공간의 대화 상대 사이에는 일반적인 어휘와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표현, 담화에 있어서의 대화상의 함축적 표현, 생략된 표현 등과 같은 의미 해석상 모호한 표현과 주어, 부가어, 그리고 반복적인 표현 등과 같은 잉여적 표현을 빈번히 사용한다. 비논리적이며 상황의존성이 매우 강하여 입말의 특성이 그대로 문제로 나타나며 비격식적인 말이 주로 사용된다. 게시판의 경우는 다양한 내용의 글의 내용을 구조화해서 글의 통일성과 논리적 연결성을 유지하고 글을 올리는 사람에 따라서 그 글의 의미가 문맥에 의존하는 경향에 차이가 난다.
넷째, 컴퓨터 통신 이용자들은 컴퓨터를 이용해 인간관계를 넓힌다. 정보의 수집이나 전달 같은 단순한 의사소통 업무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복잡하고 대인적 관여가 높은 인간 관계지향의 매체로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다.
통신언어는 차별성과 통일성이 공존하고 있다. 즉, 일반 언어와는 그 형태가 달라야 한다는 일탈이라는 통일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일탈 안에서도 남들보다 소위 튀는 언어, 감각적인 언어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자가 자기 욕구에 맞게 변이된 다양한 변이형이 존재하는 차별성도 있다.
통신언어는 상호 소통이 다른 매체에 비교하여 자유스럽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실상 사용자의 참여가 대부분의 진행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통신 언어는 매우 개방적인 사고방식으로 진행된다.
2.2 통신 언어의 표기에서 나타난 언어오용 최인주, 「가상공간에서의 언어 오용 실태와 지도 방안 연구」, 여수대학교 석사 논문, 2003.
2.2.1. 연철 표기와 축약 현상
가) 소리 나는 대로 쓰는 현상
소리 나는 대로 쓰는 현상은 가장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빨리 대화하기 위하여 타수를 줄이려는 경제성과 표기를 쉽게 하려는 편의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통신언어가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이러한 예들은 모두 맞춤법에 어긋난 예들이다. 소리 나는 대로 쓰기에는 이어적기, 된소리로 발음하기 등이 포함된다.
① 무러바요(물어봐요) : 이중모음을 단모음으로 발음한 경우. 발음을 좀더 쉽게 하려는 일 상언어의 습관 반영된 것
② 전 여수에 사라여(살아요) : 자음을 이어 적은 예
③ 어제 찍은 사진 마니(많이) 올렸다. : 자음을 생략하고 이어 적은 예
④ 다들 몇쌀이세여?(몇살이세요?) : 자음을 된소리로 발음한 것을 적은 예
국어 변형을 가져오는 통신언어의 원인을 흔히들 편의성과 경제성 때문이라고 하고 있다. ‘맞따’의 경우를 살펴보면, 타자의 속도에서는 ‘ㄸ\'이 \'ㄷ’보다 떨어진다. 그런데도 굳이 ‘맞다’를 ‘맞따’로 표기하는 이유는 발음대로 적었기 때문이다. 이는 발음대로 적는 원칙이 경제성을 생각하는 원칙보다 앞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나) 음절을 줄여 쓰는 현상
통신 언어는 자판을 이용해서 주고받게 되는 것이므로 타자의 속도와 원활한 대화간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대화할 때 노력이 줄어드는 쪽을 선택하게 된다.
인터넷 게시판 언어에서는 2음절로 표기해야 할 것을 1음절로, 3음절로 표기해야 할 것을 2음절, 4음절로 표기할 것을 3음절로 줄여서 표기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를 ‘글구’, ‘너무’를 ‘넘’, ‘게임’을 ‘겜’이라고 쓰는 것이 그 예이다.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손을 통한 정보의 전달과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발음기관을 통한 발화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두 가지 방법 모두 자음과 모음 중 어느 하나를 탈락시키거나 축약시켜 발화에 드는 노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도를 한다.
또한 인터넷 게시판의 글이 일상생활에서의 글과는 달리 즉흥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보다 훨씬 많은 것을 써야 하기 때문에 자연히 의사소통의 내용은 간략화 돈 형태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모음이 생략되거나 모음과 자음이 같이 생략되거나 축약이 자주 보인다. 특히 모음의 생략이 두드러져 두 음절로 형성된 어휘에서 모음으로 끝나는 음절 뒤에 오는 음절의 모음이 자주 생략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2.2.2. 맞춤법 파괴
가) 표기법에 대한 지식 부족에서 나온 잘못된 표기
앞에서 지적한 예들도 현행 표기법 규정을 기준으로 보면 잘못된 표기들이지만, 인터넷 게시판 언어에서 특징적인 표기법으로 묶을 수 있는 것들을 따로 살펴본 것이다.
소리 나는 대로 적기, 음절 수 줄이기 등은 인터넷 게시판 언어 사용자들이 고등학생인 이상 표기법 규정을 알면서도 그것과는 다르게 표기해 보려는 의도가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는 표기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유형 외에도 <한글 맞춤법>이나 <표준어 규정>에 맞지 않는 표기들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여기서 다루려고 하는 예들은 인터넷 게시판 사용자들의 의도에 의해서 잘못 표기되었다기 보다는 표기법에 대한 지식이나 이해가 부족하여 잘못 표기된 것으로 파악되는 것이다. 잘못된 표기 중에서는 ①처럼 부사 ‘아니’의 준말 ‘안’과 용언의 어간 ‘않-’을 구별하지 못하거나 ②처럼 부사 ‘ㄲ\'을 ’ㄱ\'으로 적은 예 등이 있다.
① 홈피 업그레이드 않해요. (안 해요)
② 우리도 한번 깨긋한 환경에서 공부해 봅시다.(깨끗한)
③ 그럼 열씨미 사는 여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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