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최승로의 시무2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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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최승로의 시무28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所謂宗有德也.
제종지사위수성 소위종유덕야
여러 왕들이 자리를 물려받아 나라를 지키니 종이라 한 것은 덕이 있기 때문입니다.
祖旣有國有家以 啓子孫之福慶
조기유국유가이 계자손지복경
이미 태조가 고려와 왕씨왕실을 세움으로써 자손의 복과 경사를 열어주었는데
宗乃或興或廢 未免日時之過愆
종내혹흥혹폐 미면일시지과건
중간의 조상들은 혹은 일어나고 혹은 기울어지는 것을 일시적으로 잘못을 면하지 못한 것은
所以然者 政有理荒 事有善惡 多不愼終
소이연자 정유이황 사유선악 다불신종
당연히 그러한 것이니 정치는 잘하고 잘못할 수도 있고 일에도 좋을 때 나쁠 때도 있지만 끝이 처음과 같지 않은 경우가 많아
如始 至於危亂是誠可痛也.
여시 지어위란시성가통야
나라가 위태하고 어지러운 지경에 이른 것은 통탄할 일입니다.
自我太祖開國以來 臣所及知者皆誦在臣心
자아태조개국이래 신소급지자개송재신심
태조께서 건국한 이래로 신이 알고 있는 것은 모두 신의 마음속에 외우고 있습니다.
今謹錄五朝政化善惡之跡 可鑑可戒者 條奏以聞.
금근록오조정화선악지적 가감가계자 조주이문
이제 다섯 군주들의 정치와 교화의 선악의 자취를 삼가 기록하여 거울로 삼거나 경계할 일을 조목별로 아뢰겠습니다.
2. 太祖政績評 講讀
伏審 我太祖 神聖大王之 御極也 時當百六 運協一千
복심 아태조 신성대왕지 어극야 시당백육 운협일천
엎드려 살피건데 우리의 태조 신성대왕이 즉위하신 그 시기는 백육에 해당하고 운은 천년에 합치하였습니다.
當初亂夷凶 天生前主而假
당초전란이흉 천생전주이가
당초의 어지러움, 오랑캐, 재앙을 제거할 때 하늘은 전주를 임시로 나게함으로써
☞ 前主: 진정한 임금이 나기 전야의 일시적 군주
手在後膺圖受命 人知聖德以歸心
수재후응도수명 인지성덕이귀심
손을 빌리고 후에 천자의 자리에 오를 운명을 받아 왕위에 오르니, 사람들이 성스러움과 덕을 앎으로써 마음이 왕에게 돌아갔습니다.
於是 値金自滅之 期 乘丙鹿再興之運
어시 치금계자멸지 기 승병록재흥지운
이에 신라가 스스로 멸망하고 고구려가 다시 흥성하는 운에 편승하여
☞ 金=신라, 丙鹿=고구려
不離鄕井 便作闕庭
불리향정 편작궐정
고향을 떠나지 않고 대궐을 지었습니다.
☞ 鄕井=고향
定遼浿之驚波 得秦韓之舊地
정요패지경파 득진한지구지
요하와 패수의 큰 물결을 안정시키고 신라의 옛 땅을 얻어서
☞ 驚波=怒濤(노도): 무섭게 밀려오는 큰 물결
十有九載 統一瀛 可謂功莫高矣 德莫大焉
십유구재 통일환영 가위공막고의 덕막대언
19년 만에 통일하여 신선이 사는 땅으로 가히 일컬어지니 더 높은 공적은 없고 더 큰 덕은 없다고 이를 수 있습니다.
☞ 瀛=신선이 사는 땅, 온 천하
若契丹者 與我連境宜先修好而
약글란자 여아연경의선수호이
거란과 같은 자들은 우리와 경계가 붙어있어 마땅히 그들과 동맹이 되는 것이 좋으며
☞ 契丹=거란
彼又遣使求和 我乃絶基交聘者
피우견사구화 아내절기교빙자
저들 또한 사신을 보내어 화합됨을 구하였으나 우리는 사귀어 예를 갖추는 것을 거절하였습니다.
以彼 國嘗與渤海連和 忽生疑貳 不顧舊盟
이피 국상여발해연화 홀생의이 불고구맹
그 까닭은 일찍이 발해가 동맹을 맺었는데 돌연히 의심이 생겨 두 마음을 품고 예전의 동맹을 돌아보지 않고
一朝殄滅 故太祖 以爲無道之甚 不足與交
일조진멸 고태조 이위무도지심 부족여교
하루아침에 모조리 멸망시키니 태조께서 도가 없음이 정도에 지나치다고 인정함으로써 족히 더불어 사귈 만하지 못하다고 하였습니다.
所獻駱駝 亦皆而不畜 其深策遠計
소헌락타 역개기이불축 기심책원계
그들이 바친 낙타들 역시 모두 버리고 기르지 않으니 그 심원한 계책으로
防患乎未然 保邦于未 危者有如此也.
방환호미연 보방우미 위자유여차야
미연에 근심을 막고 위기가 오기 전에 나라를 방비하신 것이 바로 이러 하였습니다.
渤海旣爲丹兵所破 其世子大光顯等以
발해기위단병소파 기세자대광현등이
발해가 이미 거란의 병사에게 패하니 세자 대광현 등이 가지런히 함으로써
我國家 擧義而興領 其餘衆數萬戶 日夜倍道來
아국가 거의이흥 령기여중수만호 일야배도래분
우리나라가 義를 일으키고 다스림이 흥하니 남은 무리 수만호를 데리고 낮과 밤을 더하여 도망하여 왔습니다.
太祖憫念 尤深 迎待甚厚 至賜姓名
태조민념 우심 영대심후 지사성명
태조께서 매우 불쌍히 여기시어 더욱 깊이 기다리고 맞이하시어 두텁게 대하니 이름을 하사하시고
又 附之宗籍 使奉其本國祖先之祀 其文武佐以下 亦皆優沾爵命.
우 부지종적 사봉기본국조선지인사 기문무참좌이하 역개우첨작명
또한 왕조의 호적에 올리고 그의 본국 조상의 제사까지 받들도록 하며, 그의 문무참좌 이하까지도 모두다 혜택을 받아 관직에 임명되었습니다.
其急於存亡繼絶而能 使遠人來服者 又如此也.
기급어존망계절 이능 사원인래복자 우여차야
멸망한 것을 보존하고 끊어진 것을 이어주심에 빠르니 먼 곳의 사람으로 하여금 복종하게 한 것이 또한 이러하였습니다.
百濟甄萱 兇悖好亂 殺主虐民
백제견훤 흉패호란 살주학민
백제의 견훤이 흉악하고 도리에 맞지 않아 어지러운 것을 좋아하며 주인을 죽이고 백성을 해쳤는데
太祖聞之 不遑寢食 行師討罪卒成匡復
태조문지 불황침식 행사토죄졸성광복
태조께서 들으시고 침식을 잊고 급히 서둘러 병사를 동원해 죄를 징벌하니
其 不忘舊主定 傾扶危者 又如此也.
기 불망구주 정경부위자 우여차야
그가 경혜왕을 인정하고 기울고 위태로운 것을 도운 것 또한 이러하였습니다.
自新羅之季 至我國初 西北邊民 每被女眞蕃騎 往來侵盜
자신라지계 지아국초 서북면민 매피여진번기 왕래침도
나말여초에 이르는 기간에 서북면의 백성들은 여진의 기병들이 침략해서 도적질을 함으로써 피해를 입었는데,
☞ 蕃騎=기병
太祖斷自 宸衷 遣一良將鎭之 不勞寸刃
태조단자 신충 견일량장진지 불로촌인
태조께서 스스로 근절하시고자 궁궐의 충성스러운 者 하나를 보내어 진압하여 올바르게 하니 칼을 사용하는 노력을 하지 않고도,
反令蕃衆來歸 自是 塞外塵淸 邊境無虞
반령번중래귀 자시 새외진청 변경무우
변방의 무리들이 스스로 귀순하여 변방의 바깥이 깨끗해지고 변경의 근심이 사라졌습니다.
其 知人善任 柔遠能邇者 又如此也.
기 지인선임 유원능이자 우여차야
태조께서 사람을 잘 알고 좋은 일을 맡기는 것과 변방의 사람들에게 유화책을 써서 가까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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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1.03
  • 저작시기20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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