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할 대중교통수단 현황과 이용 만족도

소개글

[사회과학]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할 대중교통수단 현황과 이용 만족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2. 연구 목적

Ⅱ. 본론1
1. 개념 정의 및 법적 내용
2. 선행연구 분석
3. 우리나라 장애인 현황
4. 장애인 이동수단 현황과 문제점

Ⅲ. 본론2
설문조사 분석

Ⅳ. 결론
참고 문헌 및 자료

본문내용

가장 많았고, 지하철이 6명(11.8%), 택시 9명(17.6%), 장애인 콜택시 9명(17.6%), 기타 1명으로(2.0%) 나타났다. 지역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다. 이에 대한 이유는 주관식으로 기술하였는데 각 수단 별로 다음과 같다.
우선 버스의 경우 가장 많이 지적한 문제점은 접근성의 문제였다. 저상버스가 거의 없어서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장애인 전용 버스가 운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배차간격이 부정확하고 대기시간이 길어서 이용이 많이 불편하다고 답하였다. 급정거와 급출발로 인한 안전의 위협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하였는데, 이는 승객을 배려하지 않고 빠른 운행에만 치중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부정확한 정차지점도 지적하였는데, 정류장에 버스가 연달아 들어오는 경우 뒤에 도착하는 버스는 정류장에서 떨어진 곳에서 정차하게 된다. 이로 인해서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빨리 뛰어갈 수가 없어서 이용에 불편을 겪게 되는 것으로 이해된다. 한편 시각장애인의 경우에 버스 번호가 보이지 않으므로 도우미 또는 역 내에서의 안내방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청각장애인의 경우 초행길에 옆 사람에게 물어볼 수가 없고, 메모지에 적어서 물어봐도 무관심으로 일관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하철의 경우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과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다는 것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더욱 어렵고, 엘리베이터가 있다고는 하나 너무 긴 역 구조로 인하여 걷는 거리가 많아져 환승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 외에 전동차와 플랫폼 사이의 넒은 간격을 지적한 의견도 있었다.
택시의 경우에는 장애인이라고 서지 않고 그냥 지나친다는 의견과 요금이 비싸다는 의견이 있었고, 지방의 경우 동네로 택시가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의견과 택시 운전기사의 불친절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장애인 콜택시에 대해서는 대기시간이 길다는 지적이 많았고, 등급의 제한을 완화하였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음으로 대중교통수단 전반에 관한 문제점을 묻는 문항에는 다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불친절과 장애인에 대한 배려의 부족, 장애인을 위한 시설의 부족을 가장 많이 문제점으로 지적하였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수준이 낮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시 인권침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고, 경기지역의 경우 지하철, 버스 등이 서울에 비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용이 더욱 불편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 밖의 주목할 만한 의견으로는 장애인을 위한 교통수단을 보완하였다고는 하나 이는 극히 지체장애 중심이고 시각청각 장애 등에 대한 배려는 거의 없다는 의견과, 각 지자체별로 연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장거리 이동 시 불편하다는 의견, 다른 교통수단과의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의견 등이 있었고, 이 외에도 택시의 경우 트렁크에 가스통이 실려 있어서 휠체어를 실을 수 없다는 의견과, 청각장애인들을 위해서 버스에도 지하철처럼 자막안내를 해 주면 편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마지막 질문인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관련하여 대중교통수단의 관리자, 정책결정권자, 운전자, 담당 공무원 또는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도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이 중에서는 친절과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인식개선에 관한 목소리가 가장 많았다. 그 동안의 차별과 무관심에 대한 감정들을 많이 토로하였으며, 장애인들을 보다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 주기를 바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 외에 정책결정과 장애인 이용 시설 설치 시에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는 의견들도 있었다. 장애인을 위한다 하면서도 정작 당사자들의 의견은 잘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말 뿐이 아닌 실천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 또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의 주목할 만한 의견들로는 버스도 지하철과 같이 요금혜택을 달라는 의견과, 요금을 올리는 만큼 운전기사의 수도 늘려 서비스의 질을 높여 달라는 의견(“화장실 갈 시간도 없을 만큼 일하는 기사는 운전에 쫓길 수밖에 없다”), 안내견에 대한 배려 등이 있었고, 장애인 주차표지판을 차량에 부여하지 않고, 개인이 소지하고 다닐 수 있게 함으로써 부작용을(다른 차를 빌려 탈 경우 주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비장애인이 표지판을 구해 악용하는 경우도 있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전동휠체어의 가격이 너무 높다는 의견과, 장애인을 위한 무료 특별교통수단이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 현재 대통령의 무관심을 아쉬워하는 의견이 있었으며, 다른 건 전혀 필요하지 않으니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려달라고 한 의견도 있었다.
Ⅳ. 決論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사회 구성원들의 이해와 양보이다. 오늘날 장애인복지법이나 장애인 고용촉진법 등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된 법령이 제정되고 계속해서 개정되고 있지만 다른 사회 구성원들과 원만히 합의를 이루어내지 못한다면 효과를 거두기는 힘들 것이다. 설문 조사 과정에서도 느꼈듯이 장애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일반인들이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사회의식을 바꾼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정책을 이끌어 나가, 궁극적으로 사회 구성원들의 의식을 서서히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장애인 이동권 문제는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오랜 시간 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제다. 그러므로 장애인 본인뿐만이 아닌, 사회 구성원 전체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다.
* 참고 문헌 및 자료 *
연구 논문
지체장애인 이동 편의시설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김신원·강태순 / 한국조경학회/ 2003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바람직한 입법방향 / 윤상용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2004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교통체계의 정비 / 김경혜 / 대한지방행정공제회 / 2001
장애인 이동 수단과 지원 방안 연구-교통 수단 중심 / 오혜경·강필수 / 고용연구원 / 1993
장애인등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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