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KBS영상실록 '정치,경제,사회,문화' 연도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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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KBS영상실록 '정치,경제,사회,문화' 연도별 정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빈민에 대한 문제였다.
8월 12일 대한 적십자사가 북한에 ‘남북 가족 찾기’를 제안하였고 8월 15일에는 판문점에서 26년 만에 공식적 첫 대면을 가졌다.
8월 23일에는 무장군인들이 버스를 탈취해 노량진까지 밀고 오다가 버스 안에서 수류탄이 터져 경찰과 민간인이 죽는 충격적인 실미도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훗날 국화특수부대였던 것으로 밝혀졌고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12월 10일에는 국가안보를 지킨다는 취지로 첫 민간방공훈련이 실시되었다. 또한 이해에는 베트남으로 최초 파병된 부대가 돌아왔다. 73년까지 닉슨독트린 선언 발표 후 베트남에서 파병이 철수 되었다.
12월 25일에는 서울 대연각 호텔에 큰 화재가 일어나기도 했다.
④문화
7월 8일에 백제 무령왕릉이 우연히 발굴되었다. 지석의 발견은 백제의 역사를 다시 쓰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우리 손으로 처음 발굴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었으나, 졸속 발굴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해 축구는 전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였는데 어수선한 정국상황에서 여야 의원 모두가 국회의원 축구친선대회를 열기도 하였고, 9월 25일에는 뮌헨 올림픽 축구 예선전에서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말레이시아에 패함으로써 아쉬움을 남겼다.
(1972) 유신체제가 선언되었던 1972년.
①정치
2월 21일 핑퐁외교의 결과로써, 미국 닉슨 미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게 되어 놀라게 하였다. 극단적인 이념 대립을 통해 정권을 유지 해 온 남, 북을 당황시켰다. 이런 가운데, 2월 18일 지난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가 안보를 이 시기의 최대 과제로 삼은 정부는 ‘총력안보지강’을 발표했고, 이는 절대적인 명제로 더욱더 강조되었다.
7월 4일에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자신이 5월 2일 평양방문을 방문하였고, 5월 29일 박정철 북한 제2부수상이 서울을 방문하면서 ‘조국평화원칙’등 7개의 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곧 통일이 될 것이라는 국민의 꿈이 부풀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강력한 철권통치체제를 불러올 예고편에 불과했다.
8월 30일 남북적십자 첫 본회담(평양 대동강 회관)이 열렸고, 9월13일에는 서울에서 남북적십자 두 번째 본회담이 이루어졌고, 이산가족들은 머지않아 친지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기도 했다.
9월 26일 유진산계 신민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분당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유진산이 전당대회를 감행했고, 당원들은 그를 다시 총재로 선출하였다. 그러나 9월 27일 비진산계 당원들은 김홍일을 총재로 투표하면서 야당이 2개로 갈라졌다.
10월 17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였고, 국회를 강제해산하고 유신헌법을 공고하였다. 비상국무회의가 국회의 권한을 대신하는 가운데 10월 27일 헌법개정안(헌법개헌)이 발표되었다. 이는 통일과 남북대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체제개혁을 단행한다는 명분으로 나온 유신헌법이었다. 유신에 관한 일체의 찬반 논의가 금지된 상황에서 11월 21일 개헌안 찬반 국민투표를 실시했고, 엄청난 지지율로 유신헌법이 확정되었다. 12월 23일에는 통합주체국민회의는 단 2명의 반대를 제외한 전원찬성으로 박정희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고, 결국 12월 27일 박정희 대통령이 취임(강력한 1인 통치 체제 확립)함으로써 겨울공화국이라 불리는 제4공화국 출범하게 되었다.
②경제
7월 1일 가장 높은 단위는 5백 원 권 이었으나, 경제성장으로 고액권의 필요가 절실해지면서, 처음으로 5천 원 권 지폐가 발행되었다.
8월 3일 경제가 침체국면으로 접어들자 기업들은 사채에 대한 동결을 요구했고, 정부는 이를 받아들여 자금압박에 시달리는 기업을 살리고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하였다. 하지만, 실제로 이는 사기업의 빚을 국가가 대신 처리해 준 것으로 정부 수립 후 최대의 기업특혜 조치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③사회
1월 9일 서울 세운상가에 화재가 일어났고, 청계천, 서계동에서도 화재가 일어났다. 작년 연말 대연각부터 시작된 화재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둡게 했다.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황에서 민방위훈련도 화재 시에 맞춰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1월 27일에는 창경원에서 맹수들이 벗어날 경우를 대비해 체포훈련이 이루어졌다.
이 무렵 따뜻했던 겨울에는 보리밟기 운동을 벌였다. 1월 말에는 설악산 등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려 고립된 마을이 생기고, 교통이 끊기면서 애를 먹기도 했다.
3월 7일 박정희 대통령은 새마을운동 범국민화를 지시하였고, 근대화 작업이 새마을 운동이라는 이름하에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7월에는 제1기 새마을 지도자 교육(경기도 농협대학에서 교육)이 이루어져서 새마을 운동에 더욱 활기를 띠게 하였다.
7월에는 26년 만에 찾아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학교에서는 단축수업을 실시하였고 수영장에는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여름 무더위와 장마를 알리면서 기상예보가 처음 선보였다.
④문화
1월20일 신규만 씨가 세종 때 혼란스러운 한자음을 바로잡아 통일된 표준음을 정하기 위해 발간된 ‘동국정훈'(국보142호)’을 세상에 내놓았다. 또한 프랑스에서 고려금속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도 공개되었다. 국립박물관이 경복궁으로 자리를 옮김으로써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거듭났다.
국가의 비상사태는 패션계에도 영향을 미쳤고, 그에 맞는 옷차림의 패션쇼를 했다.
6월 2일에는 국가대표 상비군과 브라질 산토스텔 경기(펠레 내한)가 이루어져서 만원을 이루었다. 6월 16일에는 제1회 스포츠소년대회 개최하였고 나중 소년체전으로 발전하였다. 그 중 초등학교 농구경기가 가장 인기를 끌었는데 준우승을 이끌어낸 사치분교 아이들과 부부교사의 아이들의 이야기가 ‘섬개구리 만세’로 영화화 되어 인기를 끌기도 했다. 7월 19일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결승전 (부산고 : 군산상고)에서 군산상고는 대역전극을 이루었고 이는 지금까지도 화자되고 있다.
일일극 ‘여로’가 최고의 인기를 끌었고, 이미자의 ‘여로’를 최고의 인기곡으로 만들었다. 2월에는 ‘타향살이’로 일제 강점기의 국민의 한을 노래했던 국민가수 ‘고복수’가 타계하였다.
진돗개의 순종을 보호하기 위해 진돗개를 다시 천연기념물 지정하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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